전체 메뉴 보기

불기둥의 목자

2015.06.18 13:56

19900218 사랑은 하나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설교 일자 1990-02-18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신명기 6장 4~9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00218-08. 사랑은 하나.hwp

8. 사랑은 하나

신명기 6장 4~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사람이 수술했다가 마취했던 상태에서 깨어날 때는 대개 헛소리를 하는데 전혀 뜻밖에 점잖은 사람이 입에 담지 못할 상소리도 험한 욕도 하고 심지어 잠재의식 속에 숨겨 두었던 비밀을 제 입으로 폭로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수술하고 깨어날 때 보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어느 재계에 저명인사 되는 회장님이 계시는데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퍽 신사적이어서 주위의 사람들이 그분을 존경하고 그의 부인도 그를 믿고 신뢰했다고 합니다. 하룻밤도외박해 본 일이 없는데 무슨 병으로 수술을 받고 깨어날 때 부인이 옆에서 지켜보니까 “야, 야.”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네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죽어야 하는데… 네가 제일불쌍하구나”라고 하면서 한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애타게 말하는 것을 듣고 이상하게 생각한 부인이 자기들의 자식들은 이미 결혼도 하고 대학에 다니기 때문에 초등학생이 없는데 하도 또랑또랑하게 이름을 부르니까 깨어난 다음에 그 이름을 대면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딱 잡아떼더랍니다. 나중에 다그쳐 묻고 뒤를 캐보았더니 예쁜 젊은 여자를 두고 자식까지 낳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더랍니다. 하도 인격이 훌륭해서 눈치도 못 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속임수가 능한 사람이며 고상한 위선자였는지를 늦게나마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본부인은 남편의 껍질만 데리고 살았지 사랑은 남에게 빼앗긴 채 속아서 살아왔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하나요, 사랑도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가 없고 두 사람을 사랑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 한 사람이 두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사랑하게 되어 있지 한 남자가 두세 여자를 사랑하거나 한 여자가 두세 남자를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가령 한 남자가 세 여자를 데리고 살며 다 사랑한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이요,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는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은 하나요, 사랑도 하나이기 때문에 이성을 똑같이 다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나누지 못할지니라”(마 19:4~6)고 했습니다. 태초부터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는 일남 일녀가 결합하여 사랑하며 살게 되어 있기 때문에“둘이 아니요 한몸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마음은 하나요, 사랑도 하나이기 때문에 한 사람은 두 사람을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육체적인 범죄 이전 벌써 정신과 마음이 나뉘면 간음죄를 범한 것이므로 “여인을 보고 마음에 음욕을 품으면 이미 간음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신 2등이 있을 수 없습니다.

 전에 정신이상이 된 여자를 위해서 예배드리러 갔더니 귀신들린 여자가 너무 예쁘게 생겼고 그의 남편은 너무도 못생긴 농부였습니다. 그래서 그 남편에게 묻기를 “반드시 미치게 된 동기가 있을 터이니 솔직히 말해 보라”고 했더니 기가 막히다는 듯이 웃고 나더니 설명하는데 그 아내가 자기와 결혼하기 전에 서울에 있는 어떤 대학생과 연애를 했는데 신랑측 부모가 너무 반대를 해서 결혼을 못하고 홧김에 아무에게나 시집간다고 결혼한 것이 자기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를 둘 셋 낳고 살면서도 오매불망 옛날애인만 생각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악신이 임해서 미쳤다는 것입니다. 마음과 정신이 갈라진 틈에 마귀가 침투한 것입니다.

 항상 우리는 한 남편 한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다른 남자와 여자를 욕심의 눈으로 쳐다봐도 안 되고 탐을 내서도 안 되며 만져보고 싶어도 안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결혼하고 나서도 결혼 전에 좋아하던 그 사람과 몰래 만나면서 적당히 재미 보는 이도 있는데 이것은 무서운 죄로, 가정의 불행을 초래합니다.

 구약의 법에 의하면 이런 여자는 돌로 쳐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잠 5:18~19)고 말씀했습니다.

 옛날에는 정절과 지조를 생명보다 귀중히 여겨서 여자들은 은장도를 품고 다녔는데 요사이는 도리어 유부녀들까지도 기회만 있으면 적당히 재미를 보려고 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심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은 못해도“X오빠, X누이로 삼고 지내는 것은 좋지 않느냐?”고 합니다만 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소치요, 자기 양심을 속이는 것입니다. “네 길

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 질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잠 5:8)고 했습니다.

 영국의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 씨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간음죄를 중죄라고 말합니다. ① 결혼을 파괴함 ② 하나님을 모독하고 거룩함을 더럽힘(고전 6:20) ③ 가치를 저하시킴 ④ 몸을 파괴함(잠 5:11, 7:23) ⑤ 재물을 소모시킴(잠5:16) ⑥ 명성을 파괴함(잠 6:32 33) ⑦ 마음을 빼앗고 해롭게 함(호 4:11) ⑧ 현재적인 심판을 받게 함(렘 20:10) ⑨ 영혼을 파멸시킴(고전 6:9, 히 13:4,잠 6:32, 계 21:8) ⑩ 타인의 영혼도 파멸시킴(벧후 2:14) ⑪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함(창 12:17) ⑫ 불화의 씨를 뿌림.이상과 같이 7계를 범하는 것이 무서운 죄임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런 중죄를 범치 않겠습니까?

 ① 눈으로 보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② 사교댄스나 범죄의 실마리가 되는 농담을 조심하고 ③ 두려워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④ 순간순간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지 장사가 없습니다.⑤ 만일에 범 죄 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면 뼈를 깎는 듯 한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2.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사랑은 하나요, 마음도 하나이기 때문에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한 쪽은 더 사랑하고 다른 쪽은 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날에 충신들은 한 임금님만 섬겼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목사로서 교인을 다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교인이 두 교회에 다리를 걸쳐놓고 이쪽저쪽 다니면서 두 목사의 지도를 받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럴 바엔 어느 한쪽을 택하여 가든지 오든지 하라고 합니다. 한 교회에 다니면서 한 목사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돈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사랑해선 안 됩니다. 이것은 곧 우상숭배이며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고 했습니다. 돈이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돈이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돈이 많으면 사람들을 불쌍하게 만들고 부패하면 자살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자녀로서 십일조 하나도 구별해드리지 못한다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는 죄에서 떠났다고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리우스(Varius)는 “반짝거리는 금은 눈을 멀게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하늘에 보화를 쌓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눈이 어두우면 온몸이 어둡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물질의 탐심이 영을 어둡게 합니다. “탐심은 곧 우상숭배”(엡 5:5) 입니다.


3. 사람은 두 신을 섬길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이 두 신을 섬길 수 없음은 한 여자가 두 남자를 섬기는 것보다 더 나쁜 영적인 간음입니다. 우리의 신앙과 경배의 대상은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인도 사람은 소를 숭배하고 애굽 사람은 코끼리와 황소를 섬기며 일본 사람은 천황을 신으로 섬기지만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오직 한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한 말씀이고 둘째는“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고 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깎아 만든 것이지 신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볼 수 있거나(visible) 만질 수 있는 것(tangible)이 아닙니다.“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남자의 형상이라든지 여자의 형상이라든지 땅 위의 아무 짐승의 형상이라든지 하늘에 나는 아무 새의 형상이라든지 땅위에 기는 아무 곤충의 형상이라든지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아무 어족의 형상이라든지 만들까 하노라”(신 4:15~18)고 엄히 명령하셨습니다. 왓슨은 “영이신 그분을, 볼 수 없는 그분을 절대로 시각화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때가 오나니”(요 4:23~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도 울긋불긋하게 엄숙하게 보이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 놓고 형식적인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우리의 마음과 뜻을 다하여 진정한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이 받으시는 산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못되고 악한 왕들은 바로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하나님이 가증히 여긴 왕들입니다. 열왕기상 18장에 이스라엘 백성이 바알신을 섬기고 하나님도 섬기는 것을보고 엘리야는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고 하여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열왕기하 17장에 보면 신당을 세우고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경배하므로“여호와를 격노케 하였다”(11절)고 했으며 16절 이하에 보면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버리고 자기를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며 또 바알을 심기고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노를 격발케 하여”남은 자가 없이 멸망했습니다. 우상숭배는 이만큼 가증하고 무서운 죄입니다.

 그래서 조상숭배도 무서운 죄가 되기 때문에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신위”라는 이름 그대로 귀신에게 절하는 것이지 부모님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 10:20)고 했습니다.


4.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질투라면 나쁘게만 생각되는데 사실은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의 사랑이 다른 데로 옮겨질 때 일어나는 감정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남편이라고 했고,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이라고 하고 기독교인들을 신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사랑과 영광을 다른 데로 빼앗기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한 분 하나님만 섬겨야지 마음과 믿음이 나눠지면 안 됩니다.그것은 영적 간음입니다. 본문을 보면“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마음과 사랑은 하나이어야지 둘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한 마음으로 오직 한 분 하나님만 사랑하고 섬겨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받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1990년 2월 18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1. 19900805 이마에 표 받은 자를 주의하라

    설교 일자1990-08-05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2. 19900729 깨끗하고 귀한 그릇

    설교 일자1990-07-29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3. 19900722 예수 재림의 징조

    설교 일자1990-07-22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4. 19900715 예비하는 지혜

    설교 일자1990-07-15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5. 19900624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설교 일자1990-06-24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6. 19900617 성경에도 건강의 비결이 있다

    설교 일자1990-06-17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7. 19900610 영과 육의 싸움은 계속된다

    설교 일자1990-06-10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8. 19900603 성경과 건강의 비결

    설교 일자1990-06-03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9. 19900527 영혼 구원의 중요성

    설교 일자1990-05-27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10. 19900520 망각의 은혜와 심령의 건강

    설교 일자1990-05-20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11. 19900513 뛰어난 효자 요셉

    설교 일자1990-05-13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12. 19900506 자녀들이 복받게 살자

    설교 일자1990-05-06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8 Next
/ 28

전체 메뉴 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