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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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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9-12-24
설교 분류 천국과지옥
설교 본문 마태복음 1장 18~25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91224-39. 구주 탄생의 신비.hwp

39. 구주 탄생의 신비

마태복음 1장 18~25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인류 역사상 최대 최고의 사건은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 세상에 찾아오신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탄생보다 더 큰 신비의 사건은 없습니다. 이상한별이 나타나 먼 동방의 나라에서 박사들이 예물을 가지고 찾아온 것을 봐도 알 수 있고 허다한 천군 천사가 나타나 찬송을 부른 사실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신구약 성경을 통 털어 봐도 천군과 천사가 나타날 때는 보통 하나나 둘 기껏해야 셋이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람 나라군대 18만 5천 명을 진멸시킬 때도 천사 하나(단수명사)가 나타나 해치웠는데 예수님 탄생 시에는 허다한 천군과 천사가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수 천 수만의 셀 수 없는 천군과 천사가 나타나“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고 노래했을 것입니다.

 또 역사의 시간을 구분할 때 주전(Before Christ)과 주후(Anno Domini)로 나누는 것을 보아도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역사의 중심점이 된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여러 가지 큰 신비의 사건이 나타났습니다.


1. 성령 잉태의 신비입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원할 수 없듯이 죄를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 죄로 멸망할 인간을 구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죄 없는 인간으로 오시기 위하여 결혼관계를 통하여 잉태된 것이 아니라 동정녀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범죄하고 타락한 아담과 하와 이후 모든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구세주가 오시려면 죄 없는 인간으로 오셔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 성령으로 잉태되시는 길밖에 없었습니다. 벌써 예수님은 이미 700여 년 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되어 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을진대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 성령으로 잉태시켰다는 사실을 못 믿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시지 않고 우리와 같이 결혼 과정을 통하여 탄생되셨다면 그분을 존경할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아들로, 나의 구세주로 믿고 숭배하지는 않겠습니다.


2. 예수의 이름의 신비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전에 천사가 이름을 가르쳐주었는데 “예수”라는 이름은 본문에 나타났듯이“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어떤 흉악한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예수만 믿으면 죄에서 구원받고 지옥 갈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① 예수의 이름은 부르기도 쉽습니다. “엄마”, “아빠”부르듯이 누구나 부르기 쉽습니다. 영어로“지저스”(Jesus)이지만 헬라어 원어로는“예수”로 우리 발음과 똑같습니다.

 ② 예수의 이름은 아름답습니다. 네로(Nero)나 유다, 히틀러(Hitler) 같은 이름은 혐오감을 주지만 예수의 이름은 아름답습니다.

 ③ 예수의 이름은 큰 위로를 줍니다.“죄에서 구원할 자”라 했으니 범죄한 인간에게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있겠습니까?

 ④ 능력 있는 이름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이 그 이름을 부를 때에는 마귀가 무서워서 벌벌 떱니다.

 ⑤ 가장 뛰어난 이름입니다.“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라고 했습니다.


3. 임마누엘의 신비입니다


 예수님 탄생 전에 천사가 일러준 또 다른 이름은“임마누엘”인데 그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인류의 조상이 범죄한 후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죄는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고 하나님과 분리하게 만들고 지옥의 형벌 즉 하나님과 다시는 만날 수 없고 합칠 수 없는 운명이 되었으나 예수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다가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은 주님이 우리의 생활 속에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고난과 시련을 당할 때 더욱 함께하시고 더욱이 우리가 죽을 때 아내나 남편이 함께하지 못하고 부모가 함께하지 못하고 친구가 함께하지 못하지만 임마누엘이 되신 예수님은 죽는 순간에도 함께하셔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꿈속에서 자기가 지나온 과거를 보여주는데 바닷가 모래밭에 두 사람의 발자욱이 나란히 걸어간 것을 보여주면서 주님이 내게 함께하신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런데 극심한 고난을 겪을 때 발자욱이 하나밖에 보이질 않아“왜 가장 어려울 때는 주님의 발자욱이 보이질 않느냐?”고 물었더니“그것은 주님이 떠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너를 품에 안고 가셨기 때문에 네 발자욱이 보이지 않는 것이니라”고 천사가 일러주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고난과 시련을 겪을 때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이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4. 성육신의 신비입니다


신비 중의 가장 큰 신비는 하나님의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입니다.“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고 했는데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뜻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고 했는데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요일 4:2~3)고 하셨습니다. 당시에도 성육신을 부인하는 이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심으로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되고 분리되었던 인간이 하나님과 다시 재결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또한 죄 없는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 죄를 대속하는 피를 흘리시지 않고는 우리를 구속할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 성육신의 사실이 신비롭다고 믿지 않는다면 이단이거나 아직 거듭난 신자가 아닌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였던 다니엘 웹스터(Daniel Webster)씨가 한번은 보스턴(Boston)에서 어떤 사람들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중에 자기는 솔직히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는다고 했더니 상대편이 “웹스터 씨, 그리스도의 하나님이 되시고 동시에 사람도 되신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라고 되묻더랍니다. 그때 웹스터 씨는“아닙니다.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다 이해한다면 그는 나보다 위대한 분이 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초인적인 구세주가 필요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옳습니다. 피조물 인간이 조물주 하나님을 어떻게 다 이해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어야 복된 사람입니다. 어떤 분은 성육신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붉은색 병에 흰 우유를 넣으면 그것이 포도주인지 위스키인지 우유인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병의 색깔에 가리워졌기 때문입니다. 쏟아보기 전에는 우유인지 알 수가 없는 것처럼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된 분이시지만 육신을 입으셨기 때문에 피곤도 느끼시고 시장함과 고통도 느끼셨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처 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부활하셨고, 승천하셨고 또 앞으로 재림하십니다.

 한 여호와의 증인이 예수님은 피조물 중에 첫번 아들이지 하나님은 아니라고 하면서 아버지는 아들보다 더 늙어야 되고, 그렇다면 그리스도는 신성을 가진 분이 아니며 영원하신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할 때 어떤 목사님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을 육신의 부모와 비교해서 설명하면 안됩니다. 지금 당신이 하나님은 영원하신 아버지라고 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이 영원하신 아들을 갖지 않고 영원하신 아버지가 될 수 있습니까? 영원하신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eternal fatherhood) 필수적으로 영원하신 아들(eternal sonship)을 가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육신의 부모는 언제부터 될 수가 있습니까? 바로 아들을 가지는 순간부터입니다.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은 영원하신 아들을 태초부터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같이 시간이 경과할 필요가 없는 분입니다.”라고 설명할 때 여호와의 증인들은 아무말도 못하더랍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한 말씀은 신비중의 신비의 사건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며 가장 큰 하나님의 사랑의 실현입니다. 영어로 “이해한다”는 말은 understand입니다. 이는 “아래”(under)라는 말과 “선다”(stand)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한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는 그의 입장에 서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인간을 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셨고 또 많은 고난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이것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거지 옷을 입고 빈민굴에 들어가 몇 달 동안 같이 먹고, 같이 자며 살다 나온 것보다 천만 배 더 크고 놀라운 사건입니다.

 참 신앙을 가졌을진대 구주의 성탄을 축하하지 않을 수 없고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구주 성탄을 잘못 지키는 무리들 때문에 크리스마스의 의미조차도 말살해 버리고 성탄절을 축하할 필요조차도 없고 성탄절의 의미조차도 말살해 버리려는 언사는 마귀의 꾀임에 넘어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도리어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이 엄청난 사건을 바로 이해시키고 전파하며 불쌍한 죄인을 구원하는 기회를 삼아야지 단지 영혼은 멸망하게 내버려 둔 채 육신 구제나 값싼 동정의 표시에만 그치는 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것도 해야 됩니다. 여러분만이라도 구주 성탄의 이 놀라운 신비를 깨닫고 이 기쁘고 좋은 소식을 속히 다른 이에게로 전파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아멘.


<1989년 12월 24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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