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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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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2-09-13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 데살로니가후서 2장 1~4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20913-32. 시한부 종말론과 우리의 신앙 자세.hwp

시한부 종말론과 우리의 신앙 자세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18) 

1992년 10월 28일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어떤 파에서는 10월 10일 안에 오신다고 함)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교계에뿐 아니라, 불신 세계에도 물의를 일으켜 지탄을 받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들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예수의 재림을 사모하고, 재림이 가깝다고 믿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른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는데, 날짜를 못 박은 것은 잘못이며 더욱이 일도 안하고, 공부도 하지 않는 무리들이 생겨나게 한 것은 더욱 큰 잘못이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 시한부 종말론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도 도가 지나쳐서 잘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 가슴이 아프고 몹시 염려스럽습니다. 즉, 예수님의 재림 자체를 부인하고 심지어 천국과 지옥, 부활까지 부인하며, 성경의 교리를 마치 터무니없는 거짓말처럼 매도하는 사단의 무리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 나의 의견으로는 너무 잘 믿으려다가 잘못된 시한부 종말론 주장자들보다 더 무서운 이단자들도 끼어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건전하게 비판하는 이들이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종말론을 잘못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건전해 보이는 이단자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영생, 부활이나 천국, 지옥을 설교하면 자기들이 믿지 않으니까 “현실 도피주의”라고 맹렬히 공격하고, 한편 주일성수도 잘하고, 십일조도 잘해서 축복받는 생활을 하자고 하면 “기복신앙”이라고 하면서, 잘 믿는 신자들의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건전한 것 같고,고상한 신앙 같으면서 사실상은 불신앙의 무리들입니다. 우리는 둘 다 믿어야 될 것입니다. 

 이제 시한부 종말론자들도 잘못을 인정할 때가 왔다고 보며, 종말론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지나쳐서 재림신앙까지 무너뜨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될 것입니다. 


1. 시한부 종말론자들에게 


 ① 재림이 가까운 것은 사실이나 날짜를 말함은 잘못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을 믿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재림날짜를 말함은 잘못입니다. 누가 무슨 계시를 받고, 무슨 환상을 보았다고 해도 재림날짜를 계산해서 발표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도 데살로니가전서에서는 예수의 재림이 임박한 것같이 말씀하셨으나,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살후 2:2)고 엄히 경계했습니다. 아무리 희한한 계시와 환상을 보고 들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삼을 것이지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위에 두거나 믿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신비적인 신앙은 가져야 하지만 신비주의자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미선교회에서 5월에는 북한의 문이 열린다고 했으나 열리지 않았고, 92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높은 자리에 앉는다고 했는데 그 예언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② 낙심하거나 타락해선 안 됩니다. 

 그들의 말대로 10월 예수님이 재림하시지 않는다고 해도 낙심하지 말아야 하고, 예수님을 집어던지는 배교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열심이 지나쳐서 시한부를 말한 것이 잘못이지, 다른 신앙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령잉태, 십자가의 구속, 부활, 재림, 천국, 지옥 등 어느 것이나 다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요사이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10월이 지나면 그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③ 교파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10월이 지나서 재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각자 본 교회로 돌아가 건전하게 신앙생활을 잘 해야지, 그렇지 않고 또 다른 재림날짜를 계산해 낸다거나 하나의 교파를 만든다면 그때는 완전히 잘못된 사단의 무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안식일교는 1844년에 재림했다고 하며, 여호와의 증인은 1914년에 재림한다고 저지 루터퍼드(Judge Rutherford)가 주장했던 바가 있었는데, 합리화시키면서 이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2. 종말론을 비판할 때에 조심할 일들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학교를 안 나가거나,가정을 파괴까지 하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기성 교회에서 떠나는 일들로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목회자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일반 매스컴을 통해서 너무 떠들어대면 피해는 기독교 전체에게 미치며, 전도의 길을 막아놓는 결과를 낳고 마는 것입니다. 

 잘못된 사이비 종교로 말미암아 잘못된 사람들이나 가정이 파괴되는 사례는 그들보다 수십 배, 수백 배도 될 것입니다. 일 년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들은 3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악영향을 끼치고 잘못한 것이 많지만, 일반 매스컴에 떠들어대면서 우리 기독교 자체에 피해를 가져오면서 그들을 싹싹 비벼 문지를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10월 말이 지나면 문제는 끝날 것이고, 그들이 너무 잘 믿고 열심히 믿으려다 그렇게 된 것이므로 조금은 동정의 눈길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① 재림신앙은 중요한 교리입니다. 

 요사이 시한부 종말론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재림의 교리까지 짓밟아버리는 사람도 있고, 부활, 천국, 지옥의 교리까지 터무니없는 거짓말처럼 마구 말해 대는 사람들을 봅니다. 사단은 이때가 기회다 생각하고 이에 편승하여 기독교 교리를 묵살하고, 신앙을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빈대를 잡으려다가 집까지 불태우는 어리석은 일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재림신앙까지 무너뜨리게 해선 안되겠습니다. 예수의 재림 이야말로 기독교의 모든 신앙을 완성(consummation) 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없다면 예수 믿을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신구약 성경에는 재림에 관한 말씀으로 꽉 차 있습니다. 

 구약에는 1,845절이 재림과 관계된 말씀이고, 신약에서는 318절이 재림에 관한 말씀입니다. 즉 25절 중 1절이 재림에 관한 말씀입니다. 신약성경 27권 중에 23권에 재림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기록되지 않는 4권 중에는 3권이 한 장으로 되어 있는 개인 서신입니다. 초림에 관한 말씀이 1절이라면, 재림에 관한 말씀은 8배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는 붉은  줄과 황금 줄의 두 가지 중요한 줄이 그려져 있는데, 붉은 줄은 예수님의 구속의 피의 줄이요, 황금 줄은 크리스천의 최대의 소망인 재림의 줄입니다.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지면 기독교는 존재할 수가 없고 무의미합니다. 

 첫째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오십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고 예수 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오십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 4:16)라고 했습니다. 

 셋째 가시적으로 임하십니다.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이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라오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0~12)고 천사가 일러주었습니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 

 넷째 큰 영광으로 오십니다.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 했고,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마 25:31)라고 했습니다. 

 다섯째 능력으로 오십니다.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고 했습니다. 

 여섯째 천사와 함께 오십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계 5:11)고 했습니다. 

 일곱째 속히 오리라고 했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계 22:7) 했고,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계22:12) 했고, 20절에도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여덟째 예기치 않은 때에 오십니다.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마 24:5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눅 21:34~35)고 말씀하셨습니다. 

 재림의 교회는 이와 같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든 신앙이 완성(consummation)되는 날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최후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시한부 종말론으로 물의를 일으킨다고 해서 재림 신앙까지 짓밟고 무너뜨리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재림을 아예 안 믿는 것보다, 열심이 지나쳐서 실수가 있어도 재림을 믿는 신앙이 하나님 편에서는 더 나을지 모릅니다. 건전해 보이면서 불신앙하는 사람들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일이 더 많을는지 모릅니다. 

 ② 재림이 가까운 것도 사실입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물의를 일으켰다고 해서 재림신앙까지 무너뜨리는 일을 해서도 안 되고 또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깝다는 것도 부인해서는 안 됩니다.왜냐하면 성경의 예언이 그대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참고만 할 일이긴 하지만, 깊이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같이 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큰 지진과 천체의 변화 

 1990년 2월 27일 밤예배를 마치고 들어가 우연히 TV를 켜니까 KBS에서 천문학 박사와 기상통보원과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태양을 보면 과거에 볼 수 없었던 200여 개의 많은 흑점들이 발견되는데 흑점 하나가 분출되는 때에는 지구의 수십 배, 수백 배의 크기만 한 불덩이가 나오면서 엄청난 자외선과 어떤 파장이 지구에 전달되는데, 그 영향으로 큰 태풍이나 무더위나 홍수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1999년 8월 몇 일이 되면 그랜드 크로싱(Grand Crossing)이라고 해서 과거에 없었던 큰 변화가 천체에 생기는데, 유성들이 지구나 태양 가까이 스치고 지나가면서 어떤 유성은 궤도를 벗어나기도 하고, 지구에는 큰 지진이 일어나기도 하면서 대 파국이 올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때에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성경 마태복음 24장을 읽어주었습니다. 3절에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하고 물을 때, 예수님이 대답하시는 중에 7절에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하고 말씀하셨고, 29절에는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고 말씀 하셨는데, 이런 일들이 앞으로 이루어진다고 과학자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때가 참으로 임박함 

 마태복음 21장 19절에 보면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가 저주를 받아 죽는 말씀이 나오는데 이는 선민 이스라엘을 무화과나무로 대표하므로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하는 죄악으로 멸망하게 될 것을 의미하며, 주후 70년에 이스라엘은 멸망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2~34절에 보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고 하셨는데, 무화과나무인 이스라엘이 독립한 때는 1948년 5월 14일인데 한 세대(generation)는 30년 내지 50년인데, 2,000년이 넘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 참고할 사항이지 연 월 일을 계산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한 세대 계산법이 50년인지 얼마인지는 확인할 수가 없고,7년 대 환난을 거기서 빼야 하는지 아닌지도 확실치 않은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가 쓰는 달력은 원래 4년의 차이가(늦어짐) 있으므로 주후 1992년이 정확하지가 않기 때문에, 연도를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가까움을 알고 깨닫고 깨어 준비하는 일 이상 하면 안 됩니다. 

 또한 아담부터 예수님까지는 대략 4,000년을 잡고, 재림까지를 2,000년을 잡으면 6,000년에 1,000년 왕국시대를 합하면 하나님의 계산법대로 7,000년이 되고 그 후 영원무궁 시대로 들어간다고 봅니다. 이렇게 재림의 때가 가까움을 짐작할 수는 있으나, 연도와 날짜는 계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셋째 열 발가락 시대의 징조 

 그리고 다니엘서 2장에 보면, 느부갓네살이 신상을 보았는데 황금머리와 가슴과 두 팔(은), 배와 넓적다리(놋)그리고 두 다리와 열 발가락이 나옵니다. 다니엘이 해석한 대로 머리는 바벨론이고, 그 다음 메데와 파사, 헬라(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4나라로 갈라짐), 그 다음 동로마와 서로마로 갈라진 두 다리. 그 로마자리 즉 구라파가 연합하여 10발가락 시대가 이루어지면, 뜨인 돌이 내려와 발을 쳐숴 부숴뜨리면, 세상나라의 끝이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돌은 예수님을 10발가락 시대는 EC 즉 구라파 동맹국들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이 해석이 바른 해석이라면 역시 예수의 재림은 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의해서 지켜보고 준비할 뿐이지, 결코 연 월 일을 계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인용했다고 해서 그들의 한 말이 다 틀렸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 외에 홍수심판 전 죄악의 관영함과 같이, 소돔과 고모라성의 불 심판 전 음란 패역했던 것과 같이 오늘날 세상의 죄악은 살인, 마약, 음란 등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환경오염으로 지구의 종말을 고하고 있습니다. 그런 성경은 마지막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넷째 영적 대혼란 

 마태복음 24장 23~25절까지 보면 말세에 많은 그리스도가 일어난다고 했는데, 요사이 다원주의(pluralism)는 모든 종교에 다 구원이 있고, 모든 종교에 그리스도가 있다고(many christ) 주장합니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말세의 징조입니다. 모든 종교와 세계정부를 하나로 만들려고 하는 뉴에이지 무브먼트(New Age Movement)가, 각 종교, 정치, 음악, 예술에 다 스며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사단의 교회까지 생겨나서 아이들을 잡아 제사 지내고, 아이의 살을 잘라 포를 떠서 나무에 걸어 놓기도 합니다. 그 외에 혼의 잠재력을 이용해서 기적을 행하기도 하고, 강신술이나 영매 행위를 통해 악령의 역사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분명히 세상의 종말과 재림의 징조를 나타냅니다. 

 ③ 성도의 휴거 

 휴거가 없이 지상 재림한다고 믿는 학설도 있으나, 휴거를 믿지 않는다고 이단이라고까지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상 건전한 신학자나, 하나님이 크게 들어 쓰신 주의 종들은 모두 휴거를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구원받는 영혼들이 부활의 몸을 입기 위해 주님과 함께 올 것이며, 따라서 구원받는 성도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 4:16), 또 살아 있던 성도들은 번데기가 나비가 되듯이 홀연히 변화되어 들림 받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 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8)고 대사도 바울은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전 15:51~52)고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순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 4:16), 그 다음 살아남은 자들이 변화되고(고전 15:51), 마지막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고후 5:10). 

 그러므로 말세가 될수록 재림을 사모하면서도 잘못된 신비주의에 빠지지 말고 믿음 위에 굳게 서야 될 줄 믿습니다. 시한부 종말론 때문에 재림이나, 휴거에 대한 신앙까지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1992년 8월 13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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