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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6.01.29 11:51

19911103 감사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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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1-11-03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사도행전 16장 25~26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11103-38. 감사의 영향력.hwp

38. 감사의 영향력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 진지라(행 16:25~26)  

 아프리카에“테이스트-베리(Taste-berry)“라고 하는 열매를 먹으면 몇 시간 동안은 무슨 음식을 먹든지 달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떫고 신 열매를 먹어도 달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감사생활”은 자신에게나 남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하고 하나님께도 큰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사도 바울이 귀신들려 점치는 사람을 영의 눈으로 바라볼 때 너무 측은하고 불쌍해서 예수의 이름으로 내어 쫓아 성하게 했더니, 그 여종의 주인이 돈벌이를 못 하게 되니까 사람들을 충동시켜서 관가에 넘겨, 피가 나고 멍이 들도록 많이 때린 후에 발을 착고에 채워서 컴컴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깊은 밤중이 되자 바울과 실라는 큰 소리로 감사기도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지진이 나고 옥 터가 움직이더니 죄수들의 쇠고랑이 풀려 내리고 옥문이 다 열렸습니다. 

 간수가 이 장면을 보고 죄수가 다 도망간 줄 알고 사형당하느니, 자살한다고 칼을 빼어 자결을 하려고 할 때 바울과 실라가 보고 큰 소리로 부르면서“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하니까, 간수가 등불을 들고 들어가 그들 앞에 떨며 엎드려“선생님들,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겠습니까?”할 때“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전도했습니다. 그 간수가 그 밤으로 바울과 실라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발도 씻어주며 잘 대접하고, 온 가족이 세례 받고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왜 이런 기사와 이적이 일어났습니까? 감사할 수 없고, 찬송 할 수 없을 때 감사하고 찬송했기 때문입니다. 웬만하면 불평 하면서 “하나님이 계시다면 전도하고 귀신을 쫓아 주었는데, 왜 우리가 옥에 갇히고, 억울하게 매를 맞고 쇠고랑을 차게 될까”하고 의심하거나“하나님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하고 불평했겠으나, 도리어 주님 때문에 고난 받는 것을 기쁘게 여기며 감사하고 찬송할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 자신들도 구출 받고 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는 이와 같이 우리 자신과 남에게 위대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리고 큰 축복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1. 감사는 화가 변하여 복이 되게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역경 중에도 감사하고 찬송할 때, 쇠고랑이 풀리고 옥문이 열린 것처럼 역경 중에도 감사를 잃지 않는 자에게는 그 역경과 시험이 변하여 복이 되게 합니다. 

 매튜 헨리(Matthew Henry, 유명한 주석가)목사님은 어느날 밤 강도를 만나 매를 맞고 돈을 다 빼앗기고 피를 흘리며 들어와서는 감사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첫째는 12년 동안 이 길을 다니면서도 지금까지 강도 만나지 않은 과거를 생각하며 감사했고, 둘째는 내가 강도만난 사람이 되고 나 자신이 강도가 되지 않은 것을 너무너무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2. 감사는 마귀를 이기게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감사가 나오고, 마귀 시험에 들면 불평하고 원수 맺고 미워하게 됩니다. 며칠 전 오신주 목사님이 마귀를 내쫓은 이야기를 하는데, 그 교회에 권사님 한 분이 고생을 많이 하다가 며느리도 얻고 잘 살았는데 무엇 때문인지 계속 불평하고 원망하고 자식들을 비난하다가, 심방 가서는 다시 좋게 이야기하면서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면서 기도했더니 정상으로 돌아오더랍니다. 

 역대하 20장에 보면 모압, 암몬, 마온 족속 등 연합군이 유다나라 여호사밧 왕을 치러 들어왔습니다. 이때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이여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하며 금식하며 부르짖어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하는 응답을 받고 여호사밧왕은“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하고 외치면서 성가대원들로 하여금 까운을 입혀서 찬송하기를“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리로다”했더니 그 연합군이 패하여 도망가다가 연합군끼리 치고받고 싸우다가 다 죽어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감사의 능력은 위대해서 원수 마귀와 싸워 이기게 하고 시험과도 싸워서 이기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단 마귀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욥을 찾아와 온갖 고난과 고통을 다 주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욕하게 하려고 했지만 욥은 재산이 다 없어지고 10자녀가 다 죽고 온몸에 악창이 나고 구더기가 드글거렸지만, 끝까지 불평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더니 결국은 마귀의 시험은 물러가고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감사의 생활은 이렇게 마귀와 시험을 이기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실업가의 딸이 10살 되었을 때 마귀에게 잡혀서 두들겨 부수고 동생을 미워하고 두들겨 패주더랍니다. 그때 머린 캐더러스 군목님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알게 하시려고 이 아이를 주셨고 당신의 가정에 가장 필요한 은혜와 축복을 주시려고 하는 것이니 진심으로 감사하고 찬양하십니요”해서 두 주간 동안 감사하면서 찬송했는데, 어느 날 부모가 거실에 앉아 있을 때 그 딸이 웃으면서 화분을 들고 들어오더니 던져서 깨뜨리더랍니다. 그러니 흙이 쏟아지고 화초가 다 부러지고 화분조각이 온 방안에 흩어지더랍니다. 그래도 그 부모는 감사의 기도를 하면서 찬송을 불렀더니 그 아이에게서 깨끗이 마귀가 나가더랍니다. 미움과 불평을 갖고 있으면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감사할 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3. 기도의 응답을 받게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고 기도하면 다 응답 받지만 특별히 감사하면서 기도할 때 더 응답을 잘 받고 기도도 잘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수칙 중에 하나는 감사의 기도를 먼저 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고 했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15)고 말씀했습니다. 감사의 기도는 하나님 보좌에 상달케 하는 영향력이 있습니다. 


4. 하나님과 사람에게 기쁨을 줍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은 사람에게는 비인도적인 것이고 하나님께는 반역 행위인 것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은 남의 기쁨과 행복을 빼앗는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할 줄 모르고 비판하기 좋아하고 불평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따라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데이빗 클링크(David H. Clink) 박사에 의하면 노이로제 같은 여러 가지 신경질환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이 남을 날카롭게 비판하기 좋아하고, 불평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결핍된 삶은 영혼과 정신과 육신의 건강에 모두 해롭습니다. 

 더욱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하나님께 인정받거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2~23)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이 괘씸히 여겨서 찢어버리는데 아무도 건질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반면에 감사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한다고 했습니다. 제대로 감사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믿음도 좋다고 할 수가 없고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도 될 수가 없습니다. 


5. 감사는 더 큰 복을 받게 합니다 


 스펄전(Spurgeon) 목사님의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전등도 햇빛도 필요 없는 광명한 천국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겸손히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에게 점점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은혜와 축복을 받고 더 감사해야 될 텐데 감사를 잊어버리고 하나님도 잊어버리는 경우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신 8:10)고 했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신 8:11~14)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의 행위를 바로 할 때 하나님께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고 점점 더 큰 복을 받게 됩니다. 

 11월은 감사의 달로 지켜야 합니다. 일 년 동안에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영과 육이 편안히 지내온 것을 감사하며 지내야 될 것입니다. 특별히 11월 셋째 주일, 다음 다음 주일은 추수 감사절로 지키려고 합니다. 이런 특별한 기회에 하나님을 섭섭하게 해서 축복을 잃어버리는 자 되지 말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 기울여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더 큰 축복을 받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매월 첫 주일을 총력 감사주일로 지키는데 이 말씀대로 사는 교인들은 확실히 더 큰 믿음을 갖게 되고 더 큰 축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1991년 11월 3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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