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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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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5-08-20
설교 분류 믿음의능력
설교 본문 빌립보서 3장 13~16절

신자가 꼭 잊어야 할 일

빌립보서 3장 13~16절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
대를 향하여…좇아가노라(빌 3:13~14)
 

기억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그래서“조물주 하나님
을 기억하라”했고,“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고 했습니
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에게 기억하는 것 못지 않게,‘잊어버리
는 것’도 중요합니다.가장 고상한 사람,가장 쓸모 있는 사람
일수록 잊어버리는 법을 배운 사람들입니다.사도 바울도 자기
를 잊어버리는 법을 배웠고,또 잊어버리기를 힘쓴다고 했습니
다.
우리 크리스천들도 꼭 잊어야 할 것들을 잊어야 행복한 크리
스천이 되고 영육 간에 건강한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 날의 일들을 잊어버리고 털어 버리지 못
해서 행복을 잃어버리고 영력을 소멸해 버려 비참한 삶을 살

게 되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마귀는 쓸데 없는 과거의 일을 기억나게 하고,성령은 미래
를 바라보게 하고 비전을 가지고 전진하게 만듭니다.마귀는
지난날의 일들을 자꾸 생각나게 해서 잠 못 자게 하고 불안하
게 하고 영혼과 정신과 마음에 병을 앓게 합니다.
본문에 사도 바울은“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
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
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3~14) 하고 잊어버리는 것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1. 죄와 실수를 잊어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회개하고 용서 받은 죄를 잊어야 합니다.세
상에 죄와 실수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모든 사
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세상에는 죄 없는 사람,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받은 사람
은 지난 날의 죄를 잊어버리고 앞을 향하여 전진하며 더욱 하
나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힘써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우리
양심이 우리를 저주하고 마귀가 찾아와 괴롭히고 송사합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죄인이므로 마땅히 지난 날의 죄를 잊어버
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악 세상에 찾아 오셔서“너의 죄를 다 내게 맡겨
라 내가 세상 모든 죄를 지고 가겠노라 나는 너희 죄를 감당할

힘이 있노라 그 죄를 다 내게 맡기고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하라 내 피로 너희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주마 그리고
내가 다 잊어줄터이니 너도 잊어 버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죄를 회개한 다음에는 깨끗이 잊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
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뒤에 던지
셨나이다”(사 38:17)라고 하셨으며,“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시 103:12)라고 하
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예수의 피로 용서해 주실 뿐 아니라,
의의 옷을 입혀 주시고 죄가 없었던 것같이 우리를 의인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
속하였음이니라”(사 44:22)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
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죄를 기억도 하시지 않
는데,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용서하지 않고 언제까지나 죄책감
에 사로잡혀 있으면 마귀의 송사에 넘어가고 신앙 생활에 패
배자가 되기 쉽습니다.
또한,죄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어떤 실수를 했을 때,그것을
잊어버리지 못하고 패배감에 사로잡혀 있으면 성공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연필 꼭대기에 고무가 달려 있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존재임을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한 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라는 말도 있습니다.그러므로 실수와 허물은 속히 잊어버
리고 더 잘 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사람
도 기뻐합니다.
뿐만 아니라,하나님이 용서한 죄를 우리 인간이 용서하지
못하고 오래 오래 기억하고 헐뜯고 다니는 것도 나쁜 일이요,
마귀의 도구 노릇하는 것입니다.
나의 죄와 허물을 잊어버려 주기 바란다면 우리들도 남의 허
물과 죄를 덮어 주고 잊어버려 주는 것이 당연한 의무인 것입
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3:18
~19)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한 죄,끊고 돌아선 죄,자백한 죄는 속히 잊어버리는 성
도가 되어야 승리의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2. 말다툼이나 억울한 말도 잊어야 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사소한 일로 다투고 화를 내고 귀에 거슬
리는 말을 하기 쉽습니다.그러나 그것을 빨리 털어 버리지 못
하고 잊어버리지 못하여 오래 품고 있으면,영혼이 병들고 기
도가 막히고 육신의 건강과 정신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나도 남들과 같이 죄와 허물이 있고 실수가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거슬리는 행동이나 말을 속히 잊어 버려야 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
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 4:26~27)고 말씀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느 교인의 언짢은 말을 듣거나 행동을 보
면,알아 보거나 풀어 버리려고 하지 않고 교회를 그만두고 결
국,영원한 지옥의 자식이 되고 마는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코 끝에 앉은 파리를 잡으려고 바윗돌을 들어 치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용서하는 영을 가져야 합니다.억울하고
분한 말을 들을 때 분하다고 가슴을 치고 펄펄 뛰며 안타까워
할 것이 아니라,공평무사하신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고 마음의
평안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롬 12:17~19)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모든 것을 바르게 보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참고 잊어 버려야 합니다.그
때에 참 신앙을 알아봅니다.
성도 여러분,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많이 받아 마귀의 시
기와 질투를 살만한 사람이 되면,다른 사람보다 더 억울한 일
을 많이 당하고 분한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그러나 그 때마
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속히 잊어버리시기 바
랍니다.
예수께서“나로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
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
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사 51:7~8), 즉 비방하고 훼방
하던 사람은 옷이 좀에게 먹힘같이 없어지는 날이 오지만,나
의 의와 구원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말다툼이나 억울한 말들은 하나님께 맡기
고 속히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3. 우리의 선행과 칭찬도 잊어야 합니다
착한 일 하는 것은 크리스천의 의무입니다.“누가 내 이웃입
니까?”하는 질문에 예수님은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말
씀하시면서,강도 만나 거의 죽게 된 사람을 보고 제사장도 그
냥 지나가고 레위 인도 그냥 지나가 버렸는데,착한 사마리아
사람은 그냥 가버리지 않고 그 사람을 돌봐 주고 치료해 주고
자기 나귀에 태워서 주막에 데려다 살려 주었다는 말씀을 하
시고 나서 우리의 이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0:29~37).
사도 바울은 자기는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라고 했습니다.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
니라”(갈 6:10)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착한 일을 하고 칭찬 들을 일을 했어도 그
것을 오래 기억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눅 17:10) 하고 자신의

선행을 곧 잊어버려야 합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선을 행하고 칭찬 듣기 위해서 하지 말
것이며,또한 자신의 선행을 오래 기억하지 말고 곧 잊어버리
라는 뜻입니다.
어느 시인이“고상한 행동을 하고 나서 그것을 하루 종일 꿈
꾸지 말라”고 했습니다.선행이나 칭찬을 오래 기억하면 교만
해지거나 마귀의 시험에 들기 쉽습니다.
농구 선수들이 슛을 해서 골을 넣고 나서는 단 일 초도“야!
내가 넣었구나”하고 좋아하며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
다.넣자마자 즉시 뛰어서 자기 코트로 돌아옵니다.
이와 같이 선행이나 칭찬을 곧 잊어 버려야 계속 승리하는
생활을 할 수가 있고 하나님께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사
람이 됩니다.
4. 하나님께 바친 돈은 곧 잊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하나님이 우리에게 햇빛과 비를 주신 것처럼 돈 벌
능력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그 능력으로 우리가 재물을
모으는 것이지,우리의 잘난 재주를 가지고 모으는 것이 아닙
니다.또,하나님이 지켜 주시지 않으면 몇 천 억,몇 조의 재
산이라도 하루아침에 다 없어 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헌금하는 것은 마치 집 주인에게 집세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하나님의 것 중에 일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돈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그러나 돈은 우리가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종이 되어야지,섬기는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
다.돈은 우리를 괴롭히는 폭군이 되거나 우리를 섬기는 선한
종이 되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됩니다.
그런데 돈을 선한 종으로 다스리는 제일 좋은 방법은 하나님
께 드리는 것입니다.이것이 우리의 최대 관심사가 되며 기쁨
이 되어야 합니다.
헌금은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이며 중심 보시는 하나님께 드
린 것이므로 사람의 칭찬을 기대하거나 하나님께 바친 것을
오래 오래 기억하는 것은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하나님께 많
이 드려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바쳤고 하늘에 보화를 쌓은
것이므로 즉시 잊어 버려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교만 마귀
가 찾아오거나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끊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풍자 만화에 한 크리스천이 극장 앞에 가서 표를 사는
데,그 극장에서 제일 비싼 표 두 장을 사더니 요새 돈으로 한
10만 원 내더랍니다.그 사람이 교회에 가서 예배 시간에 헌금
을 바치는데 동전이 없어서 겨우 천 원 짜리를 내면서 얼굴을
찡그리며 내더랍니다.
이와 같이 자기를 위해서 큰 돈을 펑펑 쓰면서 하나님께 드
리는 것은 쓰다 남은 푼전이나 드리고,또 꼬박 꼬박 바친 돈
을 계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는 최선을 다해 드리고 아무리 많이 드려도
못 바친 것처럼 아쉬워하면서 곧 잊어 버려야 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
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고 한 말
씀을 기억하고 곧 잊어 버려야 합니다.

5. 우리의 슬픔도 잊어야 합니다
성경에“여인에게서 난 자는 모든 환난으로 가득차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슬픔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햇빛도 잠시 후면
어두움으로 점령됩니다.이 캄캄한 슬픔을 당할 때,어떻게 슬
픔을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그 슬픔을 예수님께 가져오는 길 밖에 없습니다.예수님만이
우리의 슬픔을 담당해 주실 수가 있습니다.예수님은 지금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
게 하리라”(마 11:28)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인생살이의 모든 것은 잊어버릴 가치 밖에 없습니다.과거의
모든 것은 사랑의 주님께 털어 놓고 잊어 버려야 합니다.그렇
게 슬프게 보이던 일들이 언젠가는 큰 축복의 변장이었던 것
을 알게 될 날이 옵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죄와 실수
도 잊어버리고 상처 받은 일이나 억울한 말 들은 것도 속히 잊
어버리고 선행과 칭찬도 잊어버리고 우리의 헌금도 우리의 슬
픔도 잊어버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너희를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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