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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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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5-08-27
설교 분류 구원의능력
설교 본문 유다서 1장 23절

불에서 끄집어 내어 구원하라

유다서 1장 23절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
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유 1:23)

 

며칠 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윤락 여성과 부랑 여성들을 위
한 기술학교가 불이 나서, 30여 명이 뛰쳐 나가지도 못하고 끔
찍하게 타 죽었다는 보도를 듣고 보았습니다.
물도 무섭지만 불은 더욱 무섭고 놀라운 것입니다.
불타는 집에 사랑하는 식구나 동료가 있다면 큰 희생을 각오
하더라도 불에서 끄집어 내서 구원하려 들 것입니다.
1. 죄의 불에서 끄집어 내야 합니다
죄의 성질은 불과 같습니다.에덴 동산에서 불기 시작한 죄
의 불길은 온 세상에 퍼졌고 지금도 계속 죄의 불은 무섭게 타
고 있습니다.
불은 무게를 알아 볼 수도 없고 수를 세어 볼 수도 없습니다.

죄의 역사의 한계를 누가 측정하겠으며 죄의 가능성과 영향
력을 누가 계산해 볼 수 있겠습니까?
죄의 성질은 불과 같아서 그 세력이 삼키면 막을 자도 끌 자
도 없습니다.그 강한 힘을 거스릴 자가 없습니다.죄의 성질은
불과 같아서 인간의 지혜나 힘으로는 결코 끌 수가 없습니다.
엊그제 TV의 아침 명사들의 강연 시간에‘고삐 풀린 성’이
란 제목으로 한 부장 검사가 강연하는데,청소년들의 성적 비
행과 범죄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청년 남녀,심지어 중학생들까지 방학 기간에는 산 계곡이나
바닷가에 천막을 치고 혼숙,합숙하고 음란한 죄를 짓고 술 마
시고 담배 피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말도 못한다고 합니다.
또,심각한 것은 십 대 초반의 소년 소녀들의 음주 흡연이 날
로 늘어간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가장 정숙해야 될 부녀자들이 옛날처럼 빨래하고 농
사 짓는데 고생을 안하고 편하게 살고 시간 여유가 많으니까,
잠깐 사이에 설거지 해 놓고 나가서는 별짓 다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옛날 같으면 돌로 쳐 죽여야 마땅한 죄이건만 요사이는‘야
식’이니‘간식’이니 하고 말합니다.
옛날에는 남자가 여자를 유혹한다고 그랬지만,지금은 그 반
대라고 합니다.계 모임이니 동창회니 국내 국외여행이니 하면
서 죄 지을 기회를 만들어서 스스럼 없이 죄를 짓고 다니는 사
람이 허다하게 많다고 합니다.
‘정조’니‘지조’니 하는 말은 케케묵은 옛날 얘기에 지나지
않고 기회가 없어서 죄를 못 짓는다고 합니다.
술,담배는 옛날 술 집 여자나 기생들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

었는데,요사이는 유부녀,대학생,고등학생,중학교 여학생들
도 대다수가 한다는 것입니다.마약 복용자도 기하급수로 증가
되고 있습니다.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졌고 성 뿐 아니라 모든 도덕성이
고삐가 풀려서 제 멋대로 날뛰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한국도 GNP가 만 불에 육박하고 어느 정도 가난이 물러가
니까 엄청나게 죄의 불이 붙고 있습니다.산불처럼 퍼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죄인들은 불 속에 있는 사람과 같이 꼭 끄집어 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죄의 세력과 지배 아래 있는 사람은 불 속
에 있는 사람과 같습니다.죄인은 자신이 무서운 자리에 있다
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데,결국은 끔찍한 파멸과 죽음 뿐입
니다.
2. 지옥 불에서 끄집어 내야 합니다
국가에 공의와 질서를 세우기 위해 반드시 형무소나 사형 집
행의 형벌이 있듯이,지옥은 존재합니다.겁 주기 위해 만들어
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지옥에 대한 가장 많은 표현은 불입니다.그 불은 그
림과 같은 하나의 묘사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불입니다.
그러나 현대 신학,이단 신학은 지옥의 존재를 부인하고 실
재한다는 것을 교묘하게 못 믿도록 만듭니다.그것은 마치 밑
에 깔린 바다 속 바위들을 보지 못하고 피하지 못하게 하기 위
해 등대를 무너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지옥은 불못이며 불붙는 장소입니다.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실제로 느끼는 뜨거운 불입니다.‘설마 그런 지옥 불이 있을라
구’하지만,지구상에도 수 십 년 이상 불이 계속 붙고 있는 활
화산이 있습니다.
이번 홍수가 질 때,속수무책으로 바라보며 전국이 떠들썩하
는 것을 보십시오.하나님의 심판의 불이 얼마나 무섭겠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존 웨슬리 목사님은 심판과 지옥에 관한 설교를 많이 해서
영국을 멸망 직전에 구원한 사람입니다.그는 어느 날 설교하
면서“네 손가락을 촛불에 대고 있어 보라.잠시 동안도 견디
기 어려울 것이다.그처럼 고통스러운 것도 없을 것이다.그런
데 하물며 온 몸이 불에 들어가 영원히 있을 것을 생각해 보
라”고 했습니다.그는 또,“지옥 불에서 올라오는 연기는 세세
토록 끊이지 않을 것이며 잠시 동안도 쉬는 때가 없다”고 했습
니다.
무디(D. L. Moody) 목사는 말하기를“영화로운 천국을 말씀
하신 그 그리스도께서 그 무서운 지옥도 말씀하셨다.그리고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경고하는 지옥의 묘사를 비난할 자가
없다.천국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그 성경이 지옥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다.천국에 대해서 말해 주려고 하늘에서부터 내려
온 그 구세주가 지옥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신다.지옥의 저주
로부터 피하는 길을 그렇게 많이 말씀하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다.만일,지옥이 없다면 성경책은 다 불태워야 한다.왜 성
경을 연구하느라고 그렇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겠는가?왜 그
렇게 많은 돈과 시간을 소비하면서 예배당을 건축하겠는가?
우리의 교회들은 오락 장소로 바꿔야 할 것이다.만일,내세가
없다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해야 될 것이다.무신론자 페인

(Paine)이나 볼테르(Voltaire)를 위해 기념비를 세워야 될 것이
다.기독교를 매장한 무덤 위에 서서‘우리를 받아들일 지옥은
없다.우리를 저주하는 하나님도 없다’고 했다.”라고 했습니다.
리 스카브로우(Lee Scarborough) 목사님은“우리가 영원한
지옥의 불타는 교리 즉,하나님이 진노를 설교할 때 마음에 동
정심을 가지고 설교 해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 지옥 불에 대해서
누누이 말씀하고 있습니다.“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 20:14~15) 했고,“그도 하나
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
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
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
로다…”(계 14:10~11)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
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고 하셨습니
다.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
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 13:40~42)고 말씀하셨습니다.
또,말씀하시기를“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
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고 했습니다.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
다 나으니라”(막 9:45)고 말씀하셨습니다.
손이 범죄하는 데 대해서도 눈이 범죄하는 데 대해서도 누누
이 지옥 불의 고통과 비교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6장 24절에 음부에 떨어진 부자가 안타깝게 애원
하기를“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
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고 했습니다.그것도 안 된
다고 하니까 다시 애원하기를“집에 형제 다섯이 있는데 나사
로를 집에 보내어 증거하게 하여 그들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얼마나 고통이 심하면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곳이라고 했고,
물 한 방울이라도 떨어뜨려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했겠습
니까?
지옥의 대기 장소,구원 받지 못한 영혼이 가는 곳이 이렇게
고통스럽거든,천년 왕국 시대가 지나 잃은 영혼들이 부활하여
들어가는 지옥 불못은 얼마나 더 고통스럽겠습니까?
이것은 역사적인 인물 아브라함이 나오고 개인의 이름 나사
로도 나오는 실제적인 사건이지 결코 비유가 아닙니다.그러므
로 믿음의 눈,영의 눈으로 죄의 불 지옥 불을 바라보면서 어
서 속히 한 영혼이라도 더 불에서 끄집어 내어 구원해야 되겠
습니다.
본문 말씀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불에서 끄집어 내
어 구원하라”고.불타는 막대기를 불에서 끄집어 내려면 불을
끄던가 불에서 끄집어 내야 합니다.그런데 우리의 힘으로는

죄의 불을 끌 수 없습니다.따라서 끄집어 내야 합니다.
이 죄악 세상에서 교회는 소방대와 같고 성도들은 불에서 사
람을 끄집어 내는 소방 대원과 같습니다.사람들이 싫어해도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 그리스도의 강권하는 사랑의 동기에서
끄집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불길을 피하는 길은 야곱이 밤에 본 하늘에 연결
된 사다리로 올라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그 사다리는 곧 우리
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주신 예수님이 하
늘 나라를 연결하는 사다리입니다.
1903년 1월 27일에 런던에 있는 한 정신 병원에 불이 났는
데, 300명 수용자 중에 50명이 타 죽고 250명이 구출되었다고
합니다.그들은 다 억지로 불에서 끄집어 낸 사람들입니다.구
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이 불쌍한 정신 병자들이 취한 행동
은 마치 죄인들을 구원하려고 할 때 저들이 취한 행동과 같았
습니다.
① 어떤 사람은 불났다는 것을 비웃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영적으로 죽어 있는 죄인들은 정신 나간 사람들과
같아서,위험을 위험인 줄 모르고 지옥불이나 죄의 불을 비웃
습니다.
② 어떤 사람들은 밤중인데 가느냐고 침대를 부여 잡고 안
떠나려고 하더랍니다.
이와 같이 죄인들이 구원 받아야 한다고 하면,현재 죄의 쾌
락의 자리에서 떠나려 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바람 못 피울까봐,술 담배 끊으라고 할까봐 예수 안 믿겠다
는 것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구원의 기쁨보다 저주의
상태에서 쾌락을 누리려고 합니다.그러나 그들의 선택이 그들

의 영원한 운명을 선택합니다.
③ 어떤 사람들은 구조대원들을 물어 뜯고 머리칼을 잡아 뜯
으며 싸우더랍니다.
얼마나 가련한 모습입니까?정신 병자들이 얼마나 불쌍합니
까? 죄의 불,지옥 불에서 끄집어 내려는 사람과 싸우려고만
드는 사람들은 영적인 정신 병자들로서 마귀의 조정을 받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④ 어떤 사람들은 불이 다 붙어서 이미 문이 닫히고 손을 쓸
수 없을 때,문을 두드리며 안타까워 하더랍니다.
불이 이미 그들을 집어 삼킨 다음에는 너무 늦은 것과 같이
너무 늦게야 자신의 멸망 상태를 자각하고 안타까워 합니다.
이 큰 구원을 등한히 하다가 어떻게 하려 합니까?
모든 구원 받은 성도들은 불 속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구원
하기 위해 어떤 고난이 있어도 어떤 오해와 핍박을 받아도 최
선을 다해야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모든 다른 것은 뒤로 돌리고 영혼 구
원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자나 깨나 지옥 불을 바라보면서 죄의 불 속에
서 타고 있는 영혼들을 구출해 내야 합니다.이것이 가장 큰
일이요,가장 중요한 일입니다.할렐루야!


  1. 피의 복음

  2. 지옥은 어떤 곳인가?

  3. 천국은 어떤 곳인가?

  4. 짧은 인생과 영원한 소망

  5. 감사와 불평

  6. 칭찬 받은 감사 행위

  7. 그리스도인의 재물관

  8. 기도보다 앞서지 말라

  9. 불에서 끄집어 내어 구원하라

  10. 신자가 꼭 잊어야 할 일

  11. 해방과 희년

  12. 창조적인 믿음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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