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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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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2년 11월 7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 37:5~6)

10. 하나님께 맡기는 행위
시편 37편 5~6절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 37:5~6)
 참된 신앙은 공연히 믿는다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생활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어로 “맡긴다”란 ‘꼴’이라고 하는데, “굴린다”는 뜻이 있다고 했습니다. 큰 돌을 짊어지고 산을 오르던 사람이 산 밑으로 굴려 보내고 가벼운 몸으로 올라가듯이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굴려 보내서 맡기는 것입니다. 마치 수영을 하려면 우리 몸을 물에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1. 무엇을 하나님께 맡깁니까

 

 ① 인생의 앞길을 하나님께 맡기라.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 37:5~6)고 하였으니 우리 인생의 앞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겨야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②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 16:3). 여기“행사”는“모든 일”(works)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경영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자 할 때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의존과 복종 과 단념으로 하나님께 맡겨 버려야 합니다.

 

 ③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근심의 짐, 고민되는 짐, 염려하는 짐을 “옛다 난 모르겠습니다.”고 하나님께 맡겨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주께서 쉬게 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인생의 가장 무거운 죄의 짐을 하나님께 회개하며 맡겨버리시면 하나님께서 다 용서하여 주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가볍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고 하셨습니다. 권고란 보살펴 주신다는 뜻입니다. 어느 대통령이나 장관이 보살펴 준다고 해도 든든하다고 할 텐데 하나님이 배후에서 보살펴 주시니 얼마나 든든합니까? 그러므로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겨 버리시기 바랍니다.

 

 ④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롬 12:19)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30절에도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도록 힘쓰며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대로 잘 갚아주십니다. 그러나 내가 원수를 갚으려고 하면 갚아지지도 않고 문제만 더욱 커집니다. 그러므로 원수갚을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⑤ 기도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라.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고 하셨으니 기도를 간절히 하고 난 다음에는 안 되면 어떻게 하나 조바심을 내고 초조해 하지 말고 그 결과를 믿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이 내 생각보다 더 좋게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겨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2. 맡긴 생활의 결과

 하나님께 맡긴 생활은 결과적으로 무엇이 달라지는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맡긴 생활은 다음과 같은 결과가 생깁니다.

 

 ① 염려 근심 대신에 기도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사람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해서 염려되고 근심되는 일이 생길 때 근심에 사로잡혀 고민하지 않고 그 근심의 짐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와서 기도하게 됩니다. 근심거리를 결코 내가 안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37장에 보면 앗수르왕 산헤립이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예루살렘성을 함락하려고 했습니다. 이제는 꼼짝 못하고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왕의 항복하라는 말과 온갖 욕설을 기록한 편지를 받아들고 성전에 올라가 그 글을 펴놓고 안타깝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보시옵소서…”(37:16~17)하면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결국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나서 18만 5천 명이나 되는 앗수르 군사를 다 죽여 버렸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나가 보니까 모두 시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왕 산헤립은 자기의 신 니스록 전당에서 경배하다가 그 아들한테 칼에 찔려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맡긴 자의 생활은 어떤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염려 근심 대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고 승리하게 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② 자기를 높이는 대신에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잘되고 승리를 하고 축복을 받아도 자기의 공로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이지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시 115:1)하는 시편 기자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자연히 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높이는 대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높이는 자를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축복하십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사람을 축복하시고 높이십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가 도둑질하는 사람은 낮추시고 치워 버리십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은 자기를 높이는 대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③ 자고하는 대신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슷한 말씀입니다만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은 어떤 훌륭한 일을 하고 공적을 세워도 자고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고후 3:5)고 했습니다.
 저는 새 성전을 짓기 전부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미리 돌립니다. 지금까지 금란교회가 큰 부흥과 발전을 가져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요, 더욱이 이 쇼핑센터 문제가 기적적으로 해결된 것도 성전을 건축하게 된 것도 전혀 하나님의 역사이지 인간의 생각으로는 예측도 못한 일입니다.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 성전을 다 건축한 뒤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하나님께 맡기오니 하나님 맡아 지어 주시옵소서!”
 어렵다고 근심할 필요도 없고 잘 된다고 교만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 맡겼으니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④ 고난을 감수합니다.
 하나님께 맡긴 사람은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쳐와도 이것이 모두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기 때문에 고난을 달게 받습니다. 또한 나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주시는 고난임을 알기 때문에 달콤한 축복만 좋아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큰 고난과 시련이 와도 그것을 더 축복을 주시려는 징조로 보고 “주여 무슨 축복을 주시려고 이런 시험이옵니까? 감사합니다.”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출애굽할 때 맛있는 양고기만 먹으라고 하시지 않고 쓴 나물도 아울러 먹으라고 하신 것같이,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에게 달콤한 은혜만 주시지 않고 쓰디쓴 은혜도 주십니다. 그런 때에 하나님께 맡긴 신자는 그것을 불평 없이 달게 받아먹을 줄 압니다.
 여러분!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맡기신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을 달게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생활을 매일 매일, 순간 순간 하나님께 맡겨 승리하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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