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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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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9년 8월 26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35. 오직 성령으로
스가랴 4장 6절, 고린도전서 12장 3절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1. 오직 성령으로 
 오늘 본문에 인간의 힘으로나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신 즉 성령으로만 되느니라고 하는 말씀대로, 모든 하나님의 일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성취되는 것입니다.
 중생도 성령으로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거듭나서 구원받는 역사는 오직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3장에 보면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 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하시고 이어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육신이 어머니 배에서 태어나듯이 속사람 영혼도 다시 한 번 새 생명을 얻고 태어나야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신령한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인간의 노력이나 선행, 수양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내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할 때에 이루어집니다.
 어떤 의미에서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은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는 것과 같은 기적입니다. 2000년 전에 죽은 목수의 아들을 나의 구주로 믿고 생명보다 귀중히 여기게 된다는 것은 결코 인간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고 하셨습니다.
 구령 사업하는 교회나 하나님의 종들이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는다면 모두 헛수고가 되고 맙니다. 구령 사업은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이루어집니다.

 

2. 말씀을 깨닫는 것도 성령으로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통해서만 알 수 있고, 예수님을 알려면 말씀을 통해서만 알 수 있으며, 말씀을 바로 깨닫고 알려면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invisible God)이 보이는 하나님(visible God)으로 나타나신 분이 예수님이요,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이 표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신 성령의 감동을 받지 않고는 바로 깨달을 수도 없고 믿어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말씀을 바로 깨달을 수도 없고, 바로 전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성경을 읽을 때나 설교 말씀을 들을 때는 반드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령께 의지하면
서 듣고 읽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9~10)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분은 성령이 그 속에 들어오셔서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말씀을 전할 때에도 성령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결코 어느 누구도 은혜 받을 수도 없고 믿어질 수도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어려운 궁지에 몰려서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를 때에도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면, 성령께서 그때에 적합한 말을 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 13:11)라는 말씀은 핍박받을 때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내 지혜로는 감당치 못하고 내 말로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를 입장에 처했을 때 성령님께서 간절히 의지하면 성령께서 지혜도 구변도 주셔서 능히 상대방이 대적하지 못하게 해주십니다.

 

3. 진정한 기도는 성령으로 
 기도를 세 가지로 나눈다면 육신의 생각으로만 꾸며서 하는 기도가 있고, 성령의 감동을 어느 정도 받아서 하는 기도가 있고, 그 다음은 온전히 성령에 사로잡혀서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성령에 사로잡혀서 하는 기도를 해야 바른 기도, 상달되는 기도, 능력있는 기도를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성령에 붙잡혀 하는 기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인간의 지식이나 구변을 자랑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지도 않고, 사람이 듣기에도 은혜롭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기도할 때 꼭 성령님께 의지하며 기도하십시오. 특히 대중기도 할 때에 사람 듣기에 멋있게 해서 인기 끌려고 하는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에 맞고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고 하셨습니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나 기도의 불이 붙는 것도 모두 성령의 역사입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슥 12:10)라고 하신 것을 보면 우리 성도 들이 기도하고 싶고 기도의 열심히 생기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것은 억지로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자꾸 뜨거운 기도가 나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먼저 간구의 영을 부어주신 것으로 믿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잘 안 되고 꽉 막히고 뜨거운 마음도 생기지 않으면 하나님이 허락지 않는 것일 때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기도는 오직 성령의 역사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4. 능력도 성령으로 
 사람에게 육신의 힘도 중요하고 정신의 힘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영력과 영능이 있어야 신앙생활도 바로 하고 죄도 물리칠 수가 있고, 마귀도 이길 수 있으며, 말씀도 능력 있게 증거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 성령의 능력을 받으라”고 부탁하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눅 24:49)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과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은 다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겨우 영적 새 생명을 아는 것이고, 성령을 충만히 받는 것은 영적 능력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승리의 생활을 위해서 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하고 또 유지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성령의 능력은 우리가 당하는 어떠한 고난과 핍박과 슬픔도 다 이길 수 있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일명 보혜사라고도 하는데 영어로는 ‘Comforter’이고 뜻은 ‘능력이 함께하신다(com+forte)’는 뜻입니다.
 여러분!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늘 승리하는 생활하시기를 축원합니다.

 

5. 교회 부흥도 성령으로 
 오순절은 교회의 생일입니다. 오순절에 교회에 성령의 강림이 있은 후부터 교회는 부흥되고 확장되어 갔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령 충만했기 때문에 날마다 믿는 무리가 더해 가고 구원받는 사람이 더해 갔습니다.
 오늘날도 성령 충만한 교회는 끊임없이 부흥되고 있습니다. 순복음 중앙교회가 세계 최대의 교회가 되도록 부흥되는 것도 성령의 역사입니다. 100명 미만이었던 우리 교회가 10년 미만에 장년, 유년 합해서 6,000명이 넘는 교회가 된 것도 오직 성령의 역사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부목사이고 담임 목회자는 성령님이십니다. 김홍도라는 인간이 목회한다고 하면 나는 10명의 교인도 거느릴 수 없습니다. 꿈에도 소원은 나와 우리 교회가 늘 성령 충만한 것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 가도 성령 충만하고 뜨거운 교회는 날마다 부흥되고, 냉랭하고 자유주의적인 교회는 날마다 쇠퇴해 가거나 문을 닫고 있습니다.

 

6. 위대한 자도자들은 다 성령 충만으로 
 이사야, 예례미야를 비롯한 모든 선지자들이 다 “여호와의 신”즉, 성신을 충만히 받은 사람이고 사울이나 다윗 등 모두 훌륭한 왕들도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들이며 모든 제사장들도 성신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훌륭한 목사, 부흥사들도 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뚜렷한 체험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D. L. 무디 선생은 성령의 세례를 받을 때 번개가 번쩍하는 것같이 확실한 체험을 가졌다고 합니다. 무디 선생은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여러 달 동안 성령세례 받기를 간절히 사모해서 심지어 이 은혜를 받지 못하면 차라리 죽는 편이 낫겠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때 무디 선생은 세상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직 신령한 은혜만을 사모했습니다.
 어느 날 무디 선생이 뉴욕 시가를 걷는데 그때 하나님의 능력이 그에게 임했습니다. 너무도 강렬해서 하나님의 손을 멈추어 달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체험을 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마치 온 세계를 다 소유할 것 같은 느낌을 가졌습니다. 옛날에 하던 똑같은 설교인데 새로운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또 말하기를 무디 선생이 온 세상을 다 준대도 성령세례 받기 전으로 되돌아가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찰스 피니(Charles G. Finney)는 법률가로 성경을 많이 읽다가 회개하고 기도 생활하던 사람입니다. 그가 어느 날 난로 옆에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 찰나에 강력한 성령의 세례를 받았는데, 전혀 그런 기대를 가지지 못했고 또 성령세례에 대한 말도 많이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성령이 자신에게 강림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마치 전파가 온몸과 영혼을 꿰뚫고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숨결과 같고, 마치 거대한 선풍기를 자기 앞에 돌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뭐라고 표현할 길이 없어서 기쁨과 사랑으로 소리 내어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너무도 그 전류 같은 역사가 강렬해 “진동이 계속되면 나는 죽을 것 같습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성령의 체험은 이와 같이 각양각색입니다. 전류와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불과 같이 임하기도 하고, 생수와 같이 체험되기도 하고, 바람이 부는 것같이 느껴지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임합니다.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체험이 다르지만, 성령세례를 받을 때는 분명히 체험적으로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언젠가는 다 한 번씩 체험하시고, 또 받은 은혜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먼저 간절히 사모해야 받습니다. 갈급히 사모하고 기대하지 않는데 하나님은 큰 은혜를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 모든 전체를 내어맡기고 항복하는 심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히는 죄가 하나도 없이 다 회개하고 자복해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간절히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간절히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나에게도 꼭 성령세례를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난 다음에도 받은 줄 믿어야 합니다. 특히 말세에는 모든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어느 특정한 사람만 받는 것이 아니라, 남종이나 여종이나, 젊은이나 늙은이나 다 받게 해주시겠다고 했으므로 누구나 사모하고 기도하면 받을 수가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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