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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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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9년 4월 1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민 14:9)

22. 고난을 소화하라
민수기 14장 1~10절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민 14:9)
 본문 9절에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밥은 잘 먹고 소화하면 그것이 영양이 되어서 건강과 힘을 얻게 되고 성장하는 것과 같이,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역경도 잘 소화하면 우리 영혼과 정신의 건강과 힘을 얻게 되고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밥을 소화시키지 못하여 얹히거나 체하면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 다가오는 여러 가지 종류의 고난과 역경에 먹히우지 말고 그것을 잘 먹고 소화시켜야 됩니다. 무조건 고난과 시련을 싫어만 하고 피하려고만 하는 사람은 밥을 먹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란 광야에 이르러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내서 탐지하고 오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중 열 명은 탐지하고 돌아와 서 그 땅에 대해 악평하며 말하기를 “과연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는데 그들은 네피림 후손으로 얼마나 장수들인지, 우리는 그들에게 비하면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와 같습니다”라고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보고를 했더니, 그 보고를 들은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들이 곡하였습니다.
 그리고 온 백성이 다 지도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를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고 처자식이 다 사로잡히게 하느냐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 절망 가운데 부르짖고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그 열두 명의 정탐꾼 중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 이 두 사람만은 긍정적이고 신앙적이며 희망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그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여호와가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보고했더니, 온 회중이 도리어 그들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자의 편입니다. 조금만 고난을 당하고 시련이 오면 부정적으로 말하고 하나님과 지도자를 원망, 불평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그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원망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말한 대로 사십 년 동안 광야를 방황하면서 다 죽고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새로 태어난 사람들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여호수아와 갈렙이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고 한 말은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 앞에 다가오는 모든 고난과 역경과 시련은 밥으로 알고 소화시킬 줄 아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밥에 얹히거나 체하지 않고 소화시키기만 하면 건강과 힘을 얻고 크게 성장하는 것과 같이 힘 있는 영적 대장부가 되려면 고난을 잘 소화시켜야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백성에게 소화시킬 수 있는 고난을 주시지, 소화시킬 수 없는 고난을 주시지는 않습니다.
 고난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고난, 사람을 통한 고난, 견디기 어려운 환경, 몸의 질병, 마음의 근심과 고민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고난에 먹히우지 말고 먹고 소화시켜서 영적 대장부가 되고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난과 역경이 없이는 위대한 신앙인도 귀한 그릇도 될 수 없습니다.
 여기 구두가 한 켤레 있습니다. 이 신기 좋고 아름다운 구두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소나 양의 살에서 가죽을 벗겨내는 아픔을 겪어야 하고, 여러 가지 약품을 집어넣고 짓이기고 무거운 기계로 내리눌러야 되 고 또 구두를 만들 때는 나무나 쇠로 만든 구두골에 씌워서 집게로 잡아당기고 망치로 두들기고 바늘로 꿰매는 과정을 거쳐 서야 비로소 이 구두가 된 것입니다.하물며 훌륭한 성도가 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성도가 되어서 복을 받으려면 여러 가지 고난과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윗은 골리앗이라고 하는 무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잘 소화시켰기 때문에 위대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시련과 근심과 불안을 어떻게 이기고 소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1. 긍정적인 믿음 
 열두 명의 정탐꾼 중에 열 명은 전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눈으로만 봤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보기에도 자기들은 메뚜기와 같았고 그 성벽은 철옹성벽 같아서 도저히 무너뜨리고 이길 수가 없게 보였습니다.
 부정적인 눈으로 보면 고난과 시련의 문제가 별것 아니라도 점점 크게 보이며, 눈사람처럼 자꾸만 커집니다.
 그러나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가 사실은 10%밖에 안 되는데 공연히 90%는 과대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까짓것 아무것도 아니다. 문제없다.’라고 생각하면 점점 문제가 작아집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믿음과 생각이 필요한 것입니다.
 부정적인 열 명의 정탐꾼은 아낙 자손과 철옹성벽만 보았지, 그보다 몇만 배 위대하신 하나님을 보거나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의 눈으로 환경을 볼 때 아낙 자손은 하나님 앞에 메뚜기 새끼만도 못하게 보았고, 그들의 성읍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는 종이 한 장보다도 약하게 보았습니다.
 근심과 불안을 주는 문제만 보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그것이 눈사람처럼 점점 커져 금방 죽을 것같이 생각됩니다.
 근심과 불안 대신 지구 덩어리를 한 손바닥 위에 놓고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열 명의 정탐꾼의 말은 들은 온 회중은 가나안으로 나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애굽으로 돌아가거나 광야에서 죽을 것 같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우리는 뒤를 돌아보고 물러갈 생각을 하지 말고, 비전(vision)을 가지고 전진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찬송가의‘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 더 빨리 갑니다’라는 가사처럼 물결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약속에 대한 믿음 
 고난을 소화시켜 자양분으로 삼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신 1:29~30)고 여호수아가 외친 말씀이 있습니다.
 노아 홍수 때 그 무서운 홍수의 물결을 보았겠습니까, 못 보았겠습니까? 물론 보지 못했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하자 문을 꽉 닫고 들어가서 창문이라고는 지붕에서 한 규빗쯤 깎여진 맨 위에 있기 때문에 하늘만 볼 수 있었지,무서운 홍수는 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땅이 드러났을 때도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보내서 알았습니다.
 홍수를 이기려면 홍수를 보지 말아야 합니다. 노아는 홍수를 보지 않고, 창문으로 하늘만 쳐다본 것같이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근심 불안의 문제를 보지 말고 기도의 창문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근심 걱정 불안이 마음속에 스며들지 못하게 마음 문을 꽉 닫고 기도의 창문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의 창문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소화시킬 수 없는 고난은 주시는 법이 없습니다. 모두 소화시켜서 영양이 되고 보약이 될 만한 문제만 주십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어디엔가 해답이 있다 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문제와 근심, 불안거리가 생기면 영혼의 보약으로 알고 소화시키기 바랍니다. 먹히지 말고 먹어서 소화시켜 버려야 합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 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사 49:15~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믿음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3. 임마누엘의 신앙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14:9)고 했습니다. 임마누엘이란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고난과 시련을 소화시키려면 이 임마누엘의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 종이가 있습니다. 이 종이는 조금만 건드려도 찢어지고 물에 넣으면 풀어지지만, 철판이나 판자 위에 의지하면 주먹으로 쳐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신앙을 가질 때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고,소화시킬 수 가 있습니다.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히 13:6)라고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고 하신 약속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믿음이 없으면 고난과 불안에 먹히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련과 역경과 어려운 문제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긍정적인 생각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늘 이기고 소화시켜서 승리하시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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