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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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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0년 4월 20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24. 당신은 무엇인가
데살로니전서 5장 23~24절, 고린도전서 14장 14~15절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사람들이 굉장한 기계를 만들고 달나라를 정복하고 깊은 철학을 연구한다고 하면서도 자기 자신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즉 내가 어떠한 존재이며 어디서부터 왔다가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를 모르는 이가 많습니다.

 

1. 제1의 아담과 제2의 아담 
 하나님이 처음 만드신 인간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대화도 하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도 하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도 있는 존재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이 주신 자유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다른 동물이나 식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피조물이면서도 인간에게 다른 동물이나 식물이 갖지 못한 영(Spirit)을 주셨고 자유 의지를 주셔서 하나님을 순종할 수도 있는 큰 선물을 주셨는데 인간은 이 자유 의지로 하나님이 금하신 명령을 어기고 범죄 했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도 없게 되었고 하나님을 볼 수도 없게 되었으며 하나님과 함께 살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니라”(창 6:3)고 탄식한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고 하신 말씀대로 즉시 그 영혼이 죽어 하나님을 의식할 수도 없고 교제할 수도 없게 되었으며 영원히 살 수 있었던 인간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육신은 살았으나 영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타락한 제1의 아담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제2의 아담으로 예수님을 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빼앗으려고 교만했던 천사장 루시퍼가 저주를 받아 사단이 된 마귀가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을 타락하게 만들었으나 하나님은 다시 이 사단을 정복하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제2의 아담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이 제2의 아담 예수님은 한순간도 자기의 뜻대로 살거나 마귀의 조종을 받은 일이 없이 끝까지 하나님께 순종하여 사시다가 또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기 위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원수 사단을 정복하고 죄의 값인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1의 아담의 타락으로 멸망을 받았던 인간들이 제2의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다시 구원받고 하나님과 대화할 수도 있고 하나님을 볼 수도 있고 하나님과 함께 걸을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롬 5:15)고 했고,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고 했습니다.
 감의 열매를 맺을 수 없었던 고욤나무가 감나무를 꺾어서 접붙일 때 원래는 고욤나무이지만 감나무가 되는 것과 같이 우리는 제일의 아담의 후손으로 멸망 받을 마귀의 자식이 되었으나 예수를 믿음으로 다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고 하신 대로 무조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그 순간부터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 영, 새 생명을 넣어 주십니다.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타락 이전의 영적인 상태로 회복하게 될 때에 인간은 다시 하나님과 말할 수 있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전 14:14~15)고 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구원받은 후 성령이 충만하여 방언으로 기도하고 방언으로 찬미하는 회복된 인간의 상태를 나타낸 말입니다. 혹 방언을 못해도 예수를 믿고 기도하기 시작하면 다 하나님과 교제할 수가 있고 영의 눈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볼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인간은 영적 존재 
 사람을 전구로 비유한다면 영은 전기와 같고 혼은 빛과 같고 육신은 필라멘트와 같은 것입니다. 빛의 원인은 전기이고, 빛은 전기의 결과입니다. 필라멘트는 전기를 흐르게 하고 빛을 발산하는 매개체입니다.
 영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혼(정신)에 전달하면 혼은 육신을 지배합니다. 영이 직접 몸을 지배하지 않고 중간에 존재하는 혼을 통해서 몸을 지배합니다.
 예수를 믿어 부활하여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사람은 영이 혼을 지배하고 혼은 육신을 지배하게 되지만 자연인은 육신의 본능과 혼의 생각대로 행동합니다(엡 2:1, 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spirit)과 혼(soul)과 몸(body)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24)고 한 말씀은 분명히 사람은 육신과 혼(정신)과 영 셋으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계란으로 말하면 껍데기, 흰자위, 노른자 세 가지 중에 노른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이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영입니다.
 스코필드(Scoffield) 박사에 의하면 육신은 세상을 의식하는 기능(world-consciousness)을 갖고 있고 혼은 자아를 의식(selfconsciousness)하고 영은 하나님을 의식(God-consciousness)하는 기능을 한다고 했습니다.
 영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영원히 사는 부분입니다. 천국에서 살든지 지옥에서 살든지 영생하는 것입니다. 사단(Satan)이 타락한 영으로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에서 영원히 사는 것같이 타락한 인간도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러나 중생(거듭남)을 통해서 하나님과 다시 만나게 되고 하나님과 말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과 함께 걷고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반드시 예수님 말씀대로 두 번 태어나야 합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중생은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순간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순간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 영을 주십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새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하리라”(겔 36:26)는 말씀이 있는데 여기서 새 영은 거듭난 영이고 새 마음은 변화 받은 혼을 의미하고 새 신은 성령(악신이 아닌)을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고 영접할 때 성령께서 새 생명(영생)을 주십니다. 이 거듭난 영은 3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즉, ① 양심(consciousness), ② 직관(intuition), ③ 영교(communion)입니다.
 이것을 간단히 설명한다면 중생한 사람의 양심은 즉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합니다. 양심은 독립적이며 직접적인 것으로 혼이 아무리 변명하고 설득해도 굽히지 않습니다. 영은 양심과 함께 작용합니다. 직관은 영의 감각기관입니다.
 혼의 감각과 영의 감각은 전혀 다릅니다. 혼은‘이해한다(understand)’고 한다면 영은‘안다(know)’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영적인 감각에 예민하고 양심의 소리를 듣는 데 예민해야 하나님의 계시를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교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교통은 영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나 찬송이나 설교가 모두 영에서 나오는 것이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모두 무익합니다.
 영은 구약시대 성전의 지성소와 같습니다. 성전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밖의 마당과 좀더 들어가서 성소(holy place)와 제일 깊은 곳에 지성소(holy of holier)가 있습니다. 즉 이 예배당으로 말하면 울타리 안에 마당이 있고 그 안에 이 예배드리는 장소가 있고 그 다음에 설교하는 강단이 있듯이 옛날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차례씩 피를 가지고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거기에 하나님이 임재 하시곤 했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라고 한 것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고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나는 곳은 육이나 혼이 아니라 영입니다.
 영은 지성소와 같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혼은 인격의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soul)은 지성(mind)과 의지(will)와 감정(emotio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혼의 지·정·의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도 없습니다. 혼은 영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육은 혼의 지배를 받아야 순서가 제대로 되는 것입니다. 초보적인 신자는 혼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과의 싸움을 경험하게 되지만 좀더 영적으로 깊은 단계에 들어가면 즉시 육신의 소욕을 분별하고 혼의 생각과 영의 생각을 분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나니…”(히 4:12)라고 하였습니다.
 성숙한 영의 소유자는 영적인 것과 혼적인 것을 분별하게 됩니다. 불신자나 초신자는 혼적으로, 즉 지식이나 이성으로 판단해서 옳게 보이면 그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줄 아는데 그것은 큰 잘못입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계시된 것만이 옳은 것입니다.

 

3. 인간과 성령 
 예수를 믿고 영접할 때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다. 여기에 성령 충만함을 구할 때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영이 강해집니다. 영이 강해지면 육과 혼을 잘 지배하게 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신자가 되고 성령께 순종함으로 신령한 자가 됩니다. 신령해질수록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 뿐 아니라 육신을 더 알게 되고 육신의 방해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 하시느니라”(롬 8:26)고 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시고 믿게 해 주시고 진리를 가르쳐주십니다.
 이렇게 도움을 받으려면 순간순간 성령을 인정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범사를 성령보다 앞세우면 안 됩니다 ‘성령께서 깨우쳐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가르쳐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시간에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시고 성령을 모셔 들이십시오. 그리고 늘 그분을 의지하고 사십시오. 그러면 범사에 성령이 여러분과 동업하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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