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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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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0년 1월 20일 주일 낮 대예배설교>
extra_vars2 만일 우리가 죄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13. 크리스천의 전기
사도행전 11장 19~21절 

 

만일 우리가 죄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성경에 꼭 세 번 나옵니다. 사도행전 26장 8절에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말하기를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크리스천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라고 했고 “만일 크리스천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 4:16)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크리스천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행 11:26)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크리스천의 전기(Biography of a christian)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유명한 사람의 전기를 읽는 것은 재미있고 유익합니다마는 오늘은 어떤 유명한 사람의 전기가 아니라 한 크리스천의 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위대한 선교사의 전기도 아닙니다. 크리스천이면 위대 하거나 위대하지 못하거나 부하거나 가난하거나 모두에게 해당되는 전기입니다.
 토레이(R. A. Torrey) 박사는‘크리스천이란 무엇이냐?’라는 그의 저서에서 크리스천을 정의하여
 ① 잃어버린 죄인으로 하나님께 나온 자
 ② 자기의 죄를 회개하면서 그리스도를 자기 구주로 영접한 자
 ③ 주님께 모든 것을 항복하고 맡긴 자
 ④ 세상에서 그 신앙을 고백한 자
 ⑤ 매일매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력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1. 크리스천의 출생 
 크리스천의 출생은 다른 출생과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출생만을 말하지만 크리스천은 영적으로 출생한 자입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훌륭한 종교 지도자 니고데모에게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지금도 하십니다.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세상나라의 아름다운 도시를 다 볼 수 있어도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볼 수 없고, 거듭나지 않으면 세상 아름다운 나라를 다 가볼 수 있어도 ‘햇빛보다 더 밝은 천국’은 가볼 수 없으며, 돈만 있으면 세상에 가장 좋은 집에서 살 수 있으나,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아버지의 예비하신 집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세상 대학에서 많은 학점을 받을 수는 있어도 하나님의 B. A 디그리(Born Again Degree)를 받지 않으면 결코 천국을 볼 수 없습니다. 갈보리 어린 양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을 받고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크리스천은 세례 받을 때 태어나는 것도 아니요, 교회 명부에 올릴 때 태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죄와 자기를 보던 눈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태어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요 1:1)고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참으로 믿고 거듭나면 새 생명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전에 싫던 것이 좋아지게 되고, 전에 좋던 것이 싫어지는 역사도 일어납니다. 영적인 세계를 자꾸 체험하게 됩니다.

 

2. 크리스천의 생활 
 ① 교통하는 생활
 교통이 없는 가정은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하나님과 교통이 없으면 문제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크리스천은 언제라도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도록 열려 있어야 합니다.
 언제나 성경을 펴놓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언제나 무릎을 꿇으면 기도로 하나님께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크리스천의 생활에서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질 때 슬픔과 근심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바쁜 중에라도 조용히 하나님 아버지와 교통하는 기도의 시간을 반드시 가지곤 했습니다. 새벽 미명에나, 밤을 새워 가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도 매일 몇 차례씩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엄수했습니다.
 사무엘은“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기도는 성도의 호흡입니다.

 

 ② 자비를 베푸는 생활
 옛날 어느 임금님은 늘 좋은 옷을 입고 각양 훈장과 악세사리를 달고 큰 거울 앞에서 바라보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늙은 신하 한 사람이 임금에게도 좋은 점이 있는 것을 알고 큰 거울 대신 그 자리에 창문을 내고 바깥세상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임금님이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그것을 통해 굶주린 사람, 헐벗은 사람, 병든 사람, 각양의 불쌍한 사람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찾아가서 자비를 베풀고 돌아와 참으로 만족해하고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찾기 원한다면 자신만 바라보지 말고 잃어버린 자, 고독한 자, 가난한 자를 바라보라. 너의 삶을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생활로 보내라”고 하실 것입니다.

 

 ③ 용서하는 생활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우리를 해하려 하는 사람, 미운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은 미운 감정이나 복수심을 그대로 안고 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마음은 무서운 짐이 되어서 우리를 내려누르고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도 하나님의 용서를 기대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같기 원한다면 용서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클라호마에 있는 어느 인디안 교회에 다음과 같은 비문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용서에 대한 글입니다.
 “우리는 여섯 번이나 파산을 당하고 이사를 했다. 우리 재산은 모두 약탈당했다. 우리는 미주리 강을 건너 거기에 집을 짓고 살면 안전하리라 생각했으나 몇 해 안 가서 백인들이 다시 우리 재산을 빼앗았다. 우리는 좋은 농장과 편리한 집과 외양간을 짓고 살았다.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학교를 짓고 예배당을 짓고 거기서 백인들과 함께 복음을 들었다. 백인들이 다시 미주리에서부터 와서 우리말과 소를 다 몰아갔다. 만일 그들을 쫓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들은 죽임을 당했다. 우리는 이것들을 잊으려 했다. 그러나 백인들이 가져온 그리스도의 복음은 잊을 수가 없다. 이것은 우리가 받은 고난보다 더 큰 것을 주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용서한다.” -Charles Journeycake chief of the Delawares Apr, 1886
 이것이 우리의 정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이 하는 일을 저들이 알지 못함이니다”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은 당신을 죽이는 사람들을 용서해 주셨으니 우리도 잘못하는 사람들을 용서해줘야 합니다.

 

 ④ 죄를 씻는 생활
 크리스천도 때로는 범죄 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라고 했고, 그 다음 절에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와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 주시고 용서하신다고 했으니 얼마나 좋은 말씀입니까?

 

 ⑤ 섬기는 생활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섬기겠습니까? 헌신적인 생활로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재능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십일조와 감사 예물을 드림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구원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해 줌으로써 섬길 수 있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함으로써 섬길 수 있습니다.

 

 ⑥ 증거와 전도의 생활
 포드(Ford) 목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습니다. 어느 날 식사 초대를 받고 가서 식사를 잘 했습니다. 그 주인 남자는 교회의 중요한 임원이고 부인은 교회학교 부장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이 그 집 음식을 만드는 사람에게 주인이 어느 교회에 나가며 착실한 크리스천이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하니까 석 달이 되었다고 하더랍니다. 그렇게 교회 일을 많이 하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자기 집 일꾼한테는 석 달이 지나도록 전도 한마디 안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⑦ 사랑의 생활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비록 보기 싫은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고 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여러 해 동안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했습니다.
 그가 복음을 증거한 죄로 밧모 섬에 귀양 갔다 온 후 몸이 심히 늙고 쇠약해서 두 사람이 부축해 줘야 강단에 올라가 섰다고 합니다. 부축한 사람이 “목사님, 우리 모임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니 특별히 하실 말씀이 있으면 한마디 해 주십시오”하고 부탁했더니 사도 요한은 “아이들아,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했더니 “그것이면 족해”하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랑으로 섬기는 생활을 한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사랑의 생활만 올바로 한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3. 크리스천의 죽음 
 크리스천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그의 옛 몸은 무덤에 묻히지만 그 영혼, 진정한 자아는 영원히 삽니다. 옳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늦어진다면 육체의 죽음은 맛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 있는 것입니다. 욥이 묻기를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삽니까”라고 했는데 예수님께서 그 해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서 빌린 무덤에 장사지낸바 죽음의 사슬을 끊고, 무덤문을 박차고 부활했습니다. 주님은 살아나셨습니다.
 “네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요 14:19)고 했고,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시 116:15)라고 했습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계 14:13). 바울은 “이는 네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 이니라”(빌 2:21)고 고백했습니다.

 

4. 크리스천의 미래의 생활 
 크리스천의 미래는 햇빛처럼 밝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위해 놀라운 것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위해 영광스러운 천국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세상은 나그네와 같은 것, 우리의 영원한 집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죄와 슬픔과 죽음이 다시없는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가 꿈꾼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꿈속에 지옥에 내려가 봤더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천사에게 “여기 우리 감리교인도 와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랍니다.
 “장로교인도, 침례교인도, 천주교인도, 루터교인도 다 와 있습니까?”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랍니다. 깨어났다가 다시 잠들어 천국에 가 봤더니 거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사에게 또 묻기를 “여기 감리교인도 와 있습니까?” 했더니 “아니요”하고 대답하더랍니다. 장로교인도, 침례교인도, 천주교인도, 루터교인도 다 안 와 있다고 대답하고 오직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은 사람이 와 있다고 대답해 주더라는 것입니다.
 옳습니다!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참으로 믿을 때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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