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보기

불기둥의 목자

2014.03.07 14:31

08권 - 05. 경건의 모습

조회 수 3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5. 경건의 모습
디모데전서 4장 6~8절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신앙생활에서도 연습이 절대 필요합니다. 연습과 훈련이 없이는 결코 훌륭한 성도가 될 수 없고 승리의 생활을 할 수도 없습니다. 성경은 신앙생활을 스포츠와 같다고 했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4~25)고 했습니다. 스포츠에서 우승하는 절대적 비결은 피땀 흘리는 훈련과 연습입니다. 이 훈련과 연습이 없이는 금메달을 타거나 챔피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생활에서도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에“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4:8)고 했습니다. 또 디모데후서 2장에는 그리스도인을 군인과 같다고 했는데, 좋은 군사가 되는 유일한 비결도 역시 고난을 참고 연습과 훈련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훈련할 때 땀 한 방울은 전시에 피 한 방울과 같다고 하지 않습니까? 경건하고 거룩한 성도가 되는 비결도 또 마귀를 이기고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비결도 연습이 없이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핏 생각하면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고 영의 세계는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연습과 훈련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고 생각하기 쉬우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구원, 즉 새 생명을 얻고 중생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단번에 이루어지지만 구원받은 사람이 거룩한 생활을 하고“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해지려면 옛 사람의 성질이나 옛 습관과 더불어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연습하고 훈련하고 노력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낳고, 행동을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그 사람의 성품이 되고, 그의 성품이 그의 운명을 좌우 한다는 말과 같이 어떤 행동을 연습하면서 반복하면 그의 성품이 되는 것입니다. 거짓말이나 도적질 같은 것은 한번 두 번해 버릇하면 완전히 굳어져 버리는 것같이 경건한 생활도, 경건한 사람이 되는 것도 한번 두 번 적은 것부터 연습하고 훈련해야 되는 것입니다.
 물이 처음 흘러갈 때는 지나간 자리도 잘 안 보이지만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같은 곳으로 흘러가면 홈이 파이고, 그 자리에 또 물이 흘러가면 도랑이 되고, 그 다음에는 개울이나 강이 되고 큰 계곡도 되는 것입니다. 큰 은사와 능력을 갑자기 받고 역사하던 부흥자 중에 몇 해 못 가서 크게 실패하고 넘어지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도 오랜 시간을 두고 경건의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누가 말하기를 구라파 사람들은 영적 은사나 무슨 능력은 별로 없어 보이는데도 그 행동이나 얼굴빛에 경건미가 흐르는데 한국 목사는 성령의 은사도 많이 받고 능력 있고 설교도 잘 하는 것 같은데 구라파 사람들처럼 그 인품이나 인상에 거룩한 빛이나 경건미가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 있느냐 하면 구라파 사람들은 수백 년 혹은 수천여 년 내려오면서 건전한 생활이 몸에 배였고 경건한 조상의 피가 그 혈관 속에 흐르고 있는데, 그에 비해서 한국 기독교 역사는 100년도 못되는데다 갑자기 소나기 같은 은혜를 받아서 경건의 연습과 훈련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 설명을 듣고 참으로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 절제의 연습 
 경건의 연습 가운데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절제의 훈련과 연습입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에 승리하여 하나님께 면류관을 받아쓰려면 절제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의 세대는 방종과 방탕의 세대가 되었습니다. 술, 담배, 마약, 음란으로 중독이 되어가는 세대입니다. 어제 TV뉴스에서 한국 여대생 3~4학년의 30~40%가 흡연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흡연하면 임신 때 유산되기 쉽고 그 자녀들은 대체로 기억력이 나쁘고 수학을 잘 못할 뿐 아니라 어린이 건강에도 해롭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기생이나 창녀들만 담배 피우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담배를 여대생들이 피우고 맥주쯤은 거의 다 마신다고 합니다. 말세에 음란하고 패역한 세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 등 모든 육신의 정욕을 절제하는 연습을 해야 하겠습니다.절제가 없이 하나님께 칭찬 받고 축복 받는 귀한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말과 감정에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절제가 없는 사람은 안전장치 없는 총과 같아서 언제 오발 사고가 나서 자신과 남을 해치는 마귀의 도구가 될지 모릅니다.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딤전 5:6)고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금욕주의는 아니나 절제는 절대 필요합니다. 여러분, 절제의 훈련을 쌓으십시오.
 지난번 동대문 구청에서 순화 교육을 받고 나온 불량배들에게 정신 교육을 한 시간 하고 왔는데 대부분 20대 전후의 청소년들이었습니다. 모두들 한 결 같이 어쩌면 그렇게 술이나 담배에  쩔고 쩔은 얼굴이고 음란과 방탕의 냄새가 몸에서 풍기는지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죽을 뻔한 고된 훈련과 고생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절제를 배우고 나온 모양입니다. 확실히 절제의 연습은 필요합니다.

 

2. 희생의 연습 
 사람이 이기주의로만 살고 희생을 할 줄 모르면 좋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올바른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강재구 소령이 부하가 실수해서 떨어뜨린 수류탄을 자기 배에 깔고 엎드려 폭사하여 자기 부하를 살린 희생적인 행동은 육군사관학교 시절부터 그런 연습과 훈련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적은 것부터 차츰차츰 희생의 연습을 해 나아가야 합니다. 단번에 갑자기 위대한 희생적인 인물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외아들, 외동딸, 귀염둥이들이 잘 못하면 쓸모없는 못된 사람이 되기 쉬운 것은 사랑만 받고 자기중심주의로 살고 형이나 동생을 위해서 희생을 베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 헌신의 연습 
 경건한 신자가 되고 하나님께 인정받고 축복 받는 성도가 되려면 헌신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시간과 재능과 물질, 나아가서는 주님을 위하여 내 생명도 내버릴 수 있는 신자가 되려면 그만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천 원, 이천 원 바쳐 본 사람이 만 원,이만 원 바치게도 되고 백만 원 단위를 바쳐 본 사람은 언젠가는 천만 원 단위도 바칠 수 있는 신앙의 사람이 될 수 있고 천대가 억대로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그 사람의 헌신의 깊이만큼 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큰 축복을 주시기 전에, 큰 그릇이 되기 전에 얼마나 헌신적이냐를 먼저 시험해 보십니다.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무슨 십일조를 바치느냐고 하면서 반대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의 이기심을 합리화시키는 거짓말입니다. 십분의 일도 바쳐 보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십의이나, 삼이나, 전부를 헌신할 수 있겠습니까? “축복을 주시나 아니 주시나 시험 삼아서라도 십일조를 하라”하시는(말 3:10)말씀도 못 믿고, 실천도 못하면서 피가 나고 고통스러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겠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적은 것부터 헌신을 자꾸 해 보아야 합니다. 적은 것이라도 차츰차츰 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다 경건의 연습입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의 연습은 모든 것에 유익하고 금생과 내생에 다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큰 은혜를 부어주실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아주 적은 일에서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서 경건의 훈련을 쌓아 가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친구라고 하는 인정을 받았고 우리의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단번에 된 것이 아닙니다. 부모, 형제, 아비의 집을 떠나야 하는 떠나는 연습을 하나님께서 시켰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아야 하는 끊어 버리는 연습을 시켰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일 어려운,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바쳐야 하는 순종의 연습을 시켰습니다. 아브라함이 이 모든 연습을 무사히 끝마쳤을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4. 사랑의 연습 
 여러분, 적은 사랑부터 실천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위대한 사랑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방울이 모여 도랑물이 되고, 도랑물이 모여 개천이 되고, 개천 물이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군산으로 피난 가서 학교도 못 다니고 장사를 하며 살았는데 죽도 제대로 못 먹고 하니까 얼마나 먹고 싶은 것이 많은지 가래떡이나, 참외 한 개를 선뜻 못 사먹으면서도 죽게 된 피난민이 지나갈 때 하루 종일 번 돈을 몽땅 털어주고 나서 하루 종일 기뻐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지난 한주일 동안에 어려운 교역자들에게 하도 입고 있는 양복이 좋지 않아서 조금 입던 제 양복 한 벌씩 입혀 보내다 보니까 세 벌이나 입혀 보내게 되어서 얼마나 마음이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적은 사랑부터 연습과 훈련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나중에 큰 사랑도 베풀 수가 있습니다.
 군인이나 운동선수가 승리하고 우승하려면 연습이 절대 필요한 것처럼 성도들이 승리의 생활을 하고 하나님께 상 받는 사람이 되려면 매일 경건의 연습을 쌓아서 내 몸에 습관과 성품이 되기까지 해야 될 줄 압니다.
 다니엘 같은 사람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으나 부정한 음식으로 몸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죽인다고 위협해도 기도하는 생활을 해서 결국 대제국의 총리대신이 되기까지 하고 구약성서의 계시록이라고 하는 다니엘서를 기록한 것은 그의 경건한 생활의 연습과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러한 연습과 훈련의 생활을 하려면 몇 가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① 목표와 꿈이 있어야 합니다.
 축구에서 북한과의 시합에서는 꼭 이겨야겠다는 목표의 꿈을 가졌을 때 맹훈련을 쌓아 승리한 것처럼 챔피언이 꼭 되겠다는 꿈과 목표를 가진 선수가 연습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같이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상을 얻도록 목표와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② 뜨거운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에게 소원을 주시고 역사하신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으니 간절히 바라는 뜨거운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죄의 습관을 버리고 거룩하고 경건한 성도가 되고 하나님께 인정받고 상 받는 성도가 되겠다는 뜨거운 소원이 불타올라야 합니다.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불타는 소원이나 하나님 뜻에 맞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불타는 소원이 있으면 연습을 하다 실패하는 때가 있어도 결국은 승리하고 경건한 사람이 됩니다.

 

 ③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연습하고 훈련하는 사람은 아무리 고통스럽고 어려워도 참고, 참고 참아야 합니다. 인내가 없는 사람은 연습과 훈련을 할 수가 없고 챔피언이 될 수 없습니다.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군대에 막 들어가서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데 어찌나 고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사람이 자살해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니, 훈련이 길어야 일 년이 갑니까 이년이 갑니까. 그 몇 달 견디지 못해서 죽을 사람이라면 사회에 나와서도 올바로 살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잘 죽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훈련과 연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건의 연습을 거듭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불기둥40호 특별간증문-2 미디어사역부 2013.03.22
공지 불기둥 40호 특별간증문-1 1 미디어사역부 2013.03.22
268 04권 - 12. 기다림과 축복 미디어사역부 2013.09.12
267 04권 - 13. 봉한 샘 미디어사역부 2013.09.12
266 04권 - 14. 환난 날에 성도가 취할 자세 미디어사역부 2013.09.13
265 04권 - 15. 오직 예수 미디어사역부 2013.09.13
264 04권 - 16. 비전과 결단 미디어사역부 2013.09.14
263 04권 - 17. 꿈을 실현하는 비결 미디어사역부 2013.09.14
262 04권 - 18. 하나님의 저울 미디어사역부 2013.09.14
261 04권 - 19. 예수님과 세 가지 물 미디어사역부 2013.09.14
260 04권 - 20. 인생의 눈 미디어사역부 2013.09.16
259 04권 - 21. 무관심의 죄 미디어사역부 2013.09.16
258 04권 - 22. 교회성장과 평신도 관리 미디어사역부 2013.09.16
257 04권 - 23. 큰 용사 기드온의 신앙 미디어사역부 2013.09.16
256 04권 - 24. 위선을 경계하라 미디어사역부 2013.09.21
255 04권 - 25. 믿음과 말씀의 시인 미디어사역부 2013.09.21
254 04권 - 26. 파도를 보지 마라 미디어사역부 2013.09.24
253 04권 - 27. 은사와 인격 미디어사역부 2013.09.24
252 04권 - 28. 마리아의 감사 행위 미디어사역부 2013.09.24
251 04권 - 29. 은혜와 징계 미디어사역부 2013.09.24
250 04권 - 30. 지혜 있는 청지기 미디어사역부 2013.09.25
249 04권 - 31. 이기려면 버려라 미디어사역부 2013.09.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0 Next
/ 20

전체 메뉴 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