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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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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9년 2월 11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살전 1:9)

39. 신자의 과거, 현재, 미래
데살로니가전서 1장 9~10절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살전 1:9)
 사람들이 하는 일에는 완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곳에 가보면 큰 빌딩이나 집을 짓다가 골조만 세우고 그만둔 것을 볼 수 있고, 또 아무리 사업을 크게 운영하고 많은 돈을 벌었다 할지라도 어느 누구 하나‘나는 내 사업을 완성하였다’라고 말하고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또 어떤 사람이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평생 연구를 계속한다고 해도‘나는 교육을 완전히 받았다’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어느 사람이 매일아침 적당한 운동을 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알맞은 시간의 수면을 취해서 건강한 몸을 소유했다 할지라도 언젠가 그에게 질병이 와서 그를 덮치고 큰 낫으로 밀단을 잘라 눕히듯이 죽음이 그의 건강한 몸을 뚝 잘라 눕히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하는 일에는 완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미완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가 하시는 일은 어떤 일이나 완성하고야 맙니다.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 유성과 지구를 이 우주에 만드시고 각각 자기 위치를 지키며 회전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별들끼리 충돌 한다 발표하였지만 창조 이래 지금까지 어느 별 하나 서로 충돌하였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사계절을 두시고 밤과 낮을 두셨는데도 1분 1초 틀림없이 회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우주 만물은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과 분과 초를 다 관할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통하여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므로 완전한 계시를 사람에게 주셨는데 이 완전한 계시를 기록한 성경은 66권으로 되어 있고 40명의 제자에 의해 1,500년이라는 긴 세월 속에 쓰여 졌습니다.
 여러분! 한 책을 쓰는 데 한 가지 주제를 40명의 저자가 의논도 없이 1,500년 동안 일관성 있게 기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역사가 아니고 무엇으로 될 수 있겠습니까!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완전한 계획입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시고 완전한 생애를 사시고 갈보리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구원받게 하시고 지금도 예수 믿는 자의 영혼을 돌보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뿐 아니라 장차 우리가 들어갈 천국을 완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곳은 아무것도 결핍된 것이나 우리를 해롭게 하는 것이 없는 완전한 곳입니다.
 엊그제 롯데호텔 로비에서 손님과 차를 한 잔 마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플라자 호텔이 제일 좋은 줄 알고 있었지만 롯데 호텔은 더 크고 웅장한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잘 지었던 롯데 호텔도 벌써 흠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들어갈 천국에는 흠과 티와 결핍된 것과 해롭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자신들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 하고 부족함이 없는 계획입니다
 그러면 우리 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신자들의 과거는 죄에서 돌이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는 것이요, 신자들의 현재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요, 신자들의 미래는 아들 예수님이 천국으로부터 다시 와서 우리를 완전한 천국에 이끌어다가 영원히 그와 함께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향한 완전한 계획입니다.


1. 신자들의 과거는 죄에서 돌아선 사람입니다.
 본문에“너희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본문이 말하는 것은 회개와 중생인 것입니다. 신자는 어떤 것(Something)에서부터 어떤 분(Someone)에게로 돌아선 자들입니다. 우상으로부터 하나님께로, 죄에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선 자들입니다.
 여러분은 기독교인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그렇다면 과거 어느 날인가 죄에서 돌이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선 자들입니다.
 처음에 사도 바울은 기독교인을 죽이고 기독교를 박멸하러 다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대사도가 된 후에“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신 줄을 확신함이니라”(딤후 1: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마침내 주님께서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썼을 것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사울을 변화시켜 바울이 되게 하였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가 죄에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그는 구주 예수님을 만나 죄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예수 믿기 전에 무식하고 욕 잘하는 어부였으나 후에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고,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는 한 번 설교하면 수천 명씩 회개시키는 대설교가가 되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가 죄에서 주님에게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도“우레의 아들”이라고 할 만큼 혈기와 분노의 사람이었으나“자녀들아 서로 사랑하라”라고 할 정도로 인자하고 온유한 사도가 되었는데 이것도 역시 죄에서 예수님에게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깡패요 망나니 두목이었던 김익두 목사님이 능력 있는 대부흥사, 한국교회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인물이 된 것도 죄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김익두 목사가 믿기 전에 못되게 굴었던지 장꾼들이 장날이 되어 장에 갈 때면 성황당 돌을 던지고 침을 뱉으며“오늘 개망나니 김익두 안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답니다.
 그러나 김익두가 죽었다고 부고장이 나돌자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놈! 잘 뒈졌다”라고 좋아하였습니다. 나중에 교회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김익두를 만난 사람이 깜짝 놀라자“옛날의 깡패 개망나니 김익두는 죽고 오늘부터 회개하고 세례 받은 새 김익두가 되었다”라고 말하였답니다.
 1964년 12월 29일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박사에게 어떤 사람이“나는 교회에 나간 다음에도 여전히 불행합니다. 내 생활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또 아직 그전 욕망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담배도 피우고, 술도 좀 마시고 도적질도 하고 거짓말도 합니다. 어떻게 나를 변화시킬 수 없으신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은 변화시키는지 나는 모르겠습니다. 왜, 하나님은 나를 행복하게 못해줍니까?”라고 편지를 써서 보내왔습니다. 이 사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교회는 나가지만 아직도 불행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죄에서 돌아서지 않은 까닭입니다.
 어떤 사람이 12살 난 자기 아들이 회개하고 좋은 사람, 새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목사님을 찾아와서 말을 하자, 그 목사님은 그 아버지 입에서 술 냄새와 담배냄새가 굉장히 나는것을 보고‘당신의 아들이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면 당신부터 죄를 회개하고 본을 보이십시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끊임없이 돌이키고 돌아서지 않으면 예수는 믿어도, 구원은 받았어도 참된 행복과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죄에서 돌이키는 전환점(turning Point)이 있어야 합니다.
 일본의 여류작가 삼포능자가 지은「양치는 언덕」이란 책이 있습니다. 그 책 속에 나오미라는 여자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목사의 딸이요, 미인이었습니다. 이 나오미에게 술고래요 난봉꾼이요 화가인 료오이치라는 남편이 있었습니다. 그 둘은 연애하다 결혼하게 되었는데 나오미의 부모들은 료오이치의 행실을 보고 결혼에 반대하지만 결국 둘은 결혼합니다. 료오이치는 혼전과 마찬가지로 결혼한 후에도 이 여자, 저 여자와 바람을 피울 뿐만 아니라 술을 먹고 집에 들어와 재털이를 던져 자기 아내의 이마를 다치게 하는 등등의 행패를 부립니다. 료오이치는 아름다운 아내를 버리고 가출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결국 피를 토하는 막다른 골목에 접어들게 되므로 그의 아내를 찾아 처가인 목사님댁에 갔습니다. 부모도 그를 못된 놈이라 박대하는데 그 목사님은 료오이치를 극진히 보살피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자 료오이치는 점점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료오이치는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전에 사귀던 여자와 모든 일을 청산하려고 료오이치는 전에 사귀던 여자가 선물하였던 브랜디를 들고 그 여자에게 찾아갔습니다.
 그처럼 술을 좋아하는 료오이치가 딱지도 떼지 않은 채로 그 여자에게 술병을 돌려주자 그 여자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별주 한 잔을 권하면서 그 속에다 수면제를 탔습니다. 이는 술 을 마신 료오이치로 하여금 집에 못 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별주 한 잔을 받아 마신 료오이치는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밖에 나와 추운 겨울밤에 쓰러져 동사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나오미는 자기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 그림을 뜯어보았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에게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그 십자가 밑에 그리스도의 피를 맞으며 지그시 그리스도를 쳐다보고 있는 사나이의 얼굴, 그것은 바로 료오이치의 얼굴이었습니다. 이 그림을 보자 술을 먹였던 여자도, 나오미도, 나오미를 사랑하던 다케야마도 장례식을 주도하던 목사님도 자신을 돌이켜보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은 식사 중“인간은 한 사람도 완전하지 못합니다. 눈에 보이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 해도 하나님의 빛으로 비쳐졌을 때 그 앞에서 감히 얼굴을 들 수 없는 인간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십자가 밑에서 용서를 빌고 있었던 료오이치는 성실하게 신앙생활하는 어느 신자보다도 높은 차원의 신앙을 가졌다는 것이 그 책의 내용입니다. 이 료오이치가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죄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신자란 죄에서 돌이킨 자요, 죄악의 유혹이 닥쳐올 때 끊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2. 신자의 현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본문에‘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죄에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선 자의 현재의 생활은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설교자로 또 성가대원으로서 봉사하지 못한다고 해도 주님을 위한 헌신의 생활을 통해서 당신 안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하는 것을 보여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봉사하는 생활이 우리 신자들의 생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구원은 당신이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요, 구원은 천국 길을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또 한 가지 생명이 다할 때까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길은 하나님을 위해 최선의 것을 바치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생활입니다.
 유명한 미국의 서남 침례회 신학교(South-western theological seminary)의 설립자이자 교장인 캐롤(B. H. Carroll) 박사가 하루는 시골 전도사로 있는 제자의 내방을 받아 집에서 재우게 되었습니다. 진흙투성이요 엉망진창이 된 그 전도사님의 구두를 캐롤 씨가 깨끗하게 닦아 놓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시골 전도사가 이럴 수 있겠느냐고 항의하자“하나님의 사자의 구두를 닦아 드리는 것이 내 영광이요 기쁨 입니다”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옳습니다. 이것이 다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어떤 대가와 희생이 지불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그의 머리를 바쳤고 베드로와 바울은 그의 생명을 바쳤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비싼 값을 지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원한다면 그를 위해 무엇인가 희생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느 부흥집회 때 한 사람이 목사님 설교 도중에 굉장히 큰 소리로‘할렐루야!’하고 외쳤습니다. 그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고 내려와서“당신의 그 할렐루야에 무슨 대가가 지불된 것입니까?”라고 물었더니“예, 제가 차고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주일날 문 열어주고 자동차만 닦아 주면 일 년에 2,500불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 살림에 그 돈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하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주일을 거룩히 못 지키겠기에 그만두겠다고 계약금을 도로 돌려주고 왔습니다. ‘할렐루야’를 지키기 위해서 2,500불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래서“할렐루야!”라고 대답하였답니다. 신앙생활이란 기도하는 데, 성경 읽는 데, 교회를 섬기는 데 시간과 힘과 금전을 희생해야 되는 것입니다.

 

3. 신자의 미래는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주 예수님은 죄에서 돌이키고 하나님을 섬기며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래까지도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당신의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우리는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점점 죄악에 빠져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동트는 새벽이, 긴긴 밤이 이제 거의 다 지나가고 가까워 옴을 깨닫고 주의 재림을 기다려야 되겠습니다.
 죄에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불원해서 주님이 오실 때 그 몸도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게 되어 들리움받는 것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번데기가 나비가 되어 날아가듯이 주의 재림시에 우리는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갈보리 십자가의 사건과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의 사건 사이에 있습니다. 이 세상은 장차 다 멸망하고 주님의 재림과 더불어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루스벨트(Roosevelt) 대통령이 아프리카에서 사냥 여행을 마치고 귀가할 때 배로 항해를 하자 배에서 특등실로, 제일 좋은 옷으로, 최고의 음식과 최고의 서비스를 해드렸습니다.
 그가 뉴욕 항에 도착하자 길에는 붉은 카펫이 깔리고 군악대의 연주가 울려 퍼질 뿐만 아니라 군중들이 운집해서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시장은 환영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루스벨트 대통령이 사냥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때에 고독한 선교사 한 사람이 40년의 어려운 선교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배에서는 조그만 방에 웅크리고 앉아 외롭게 항해했고, 누구 한 사람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배에서 내릴 때에도 그를 위해 붉은 카펫도 깔아주지 아니했고, 환영하는 군중도 없었으며 군악대의 연주도 없었습니다. 그 선교사는 루스벨트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붉은 카펫, 군악대 환영하는 군중을 보고 배에서 내려와 호텔방에 들어가 엎드려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무언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은 겨우 자기를 위해 사냥여행을 즐기고 돌아왔을 뿐인데 이렇게 굉장한 환영을 하고 나는 당신을 위해 40년 동안이나 어려운 선교사 생활을 하고 돌아오는데 아무도 나를 반겨 맞아주는 사람도, 박수도 없습니다. 주님! 무언가 잘 못되지 않았습니까? 루스벨트 씨는 집으로 돌아올 때 대환영을 받고 나는 당신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무도 본 척을 아니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였더니 선교사의 귀에 주님의 음성이 속삭이듯“선교사야, 너는 아직 집에 돌아온 것이 아니란다.”라고 들려왔습니다. 이 말에 선교사는 크게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은 이 선교사처럼 우리를 잘못 대우해 주기도 하고 알아주지도 않을 때가 있습니다. 죄짓고 못된 생활을 하는 사람은 호화저택에 캐딜락, 벤츠를 타고 다니며 별의별 못된 짓을 다하고 삽니다.
 하지만 예수를 잘 믿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신자는 가난하고 멸시와 천대를 세상으로부터 받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우리의 본향이 아님을 알고 우리 예수님의 다시 오심(재림)을 기다립시다. 그때 우리는 재물도 슬픔도 불공평도 없는 우리의 본향, 영원한 천국집에서 예수님과 더불어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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