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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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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0년 8월 17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

35. 예수님과 구름
요한계시록 1장 7절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
 예수께서 구름을 타고 승천하셨고, 또 구름을 타고 다시 재림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예수님과 구름은 특별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화가는 예수님은‘구름의 대장 (Captain of the clouds)’이라고 하는 제목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성경에서 언급된 구름에 대한 말씀을 찾아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구름의 창조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매일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창조의 과정 중에 구름을 창조하시고 나서 지구 위에 천천히 흘러 다니는 구름을 보시고“심히 좋다”고 말씀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름을 어떤 목적이 계셔서 만드셨습니다. 구름에 물을 실어서 메마른 땅을 적셔 주시고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구름은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섬겨 왔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물과 모든 사람에게 각각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분 각자의 삶도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반드시 있는 것이지 우연히 어쩌다가 세상에 태어났다가 덧없이 사라져 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구름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듯이 여러분의 생애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생의 목적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구름은 여러 가지 환경에 따라 갖가지 색깔로 나타납니다. 검은 구름은 폭풍과 폭우를 경고해 주고, 저녁에는 구름이 황금빛과 붉은빛으로 변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를 날아갈 때는 구름이 꼭 흰 솜을 펴놓은 듯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놀라웁게 아름답게 유용하게 구름을 지으셨습니다.

 

2. 구름 속의 무지개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은 인간의 죄와 부패로 말미암아 더러워졌습니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계획까지도 악하여 졌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하시고 홍수로 다 쓸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하나님께서는 의롭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죄를 떠난 한 사람을 발견하시고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살려 두어서 인류를 보존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 노아에게 홍수가 임할 때 그와 그의 가족이 살 수 있도록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마침내 홍수로 모든 인간을 다 멸하셨지만 노아와 그의 아내와 세 아들과 세 며느리 모두 8명이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홍수가 끝나고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밖으로 나왔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다시는 홍수로 인간을 멸하지 아니하겠노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의 표시로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를 두시고 말씀하시기를“내가 세상과 나 사이에 언약의 표시로 구름 속의 무지개를 두노라”(창6:8~17)고 하셨습니다. 그 후부터 홍수로 다시는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언약의 표시, 무지개를 볼 때마다‘하나님은 수천 년 전에 하신 약속을 지금도 지키고 계신 분이다’라고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 ‘77 민족 복음화 성회’때도 구름 속에 찬란한 구름이 나타나더니 이번 ‘80년 세계 복음화 성회’때도 강단 주위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 민족의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북괴 공산당의 남침과 위협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망하지 않도록 보호하시겠다는 약속인 줄로 믿습니다.
 그 외에도 무지개를 통하여 위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성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몇 가지 약속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요 6:37)하는 약속입니다.
 누구든지 죄에서 돌이켜 예수께로 나아오는 사람은 이 약속을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인이라도 받아 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악한 자가 와도 좋고, 선한 사람이 와도 좋고, 무식한 사람이든지 유식한 사람이든지 하나님은 당신께 나오는 사람은 결코 내어쫓지 않으시고 누구든지 받아 주시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②“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마 6:33)고 약속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제일 앞세우는 생활만 바로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돌봐주시는 것이 분명한데, 사람들은 이런 체험을 하려 들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일 년 내내 하나님께 감사할 줄도 모르고 십일조도 바칠 줄 모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내게 가져오면 너희가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리라”고 하시는데 그 약속대로 믿지 않고 삽니다. 하나님은 꼭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③“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로 꽉 차 있지만 이 세상 어떤 것으로도 그 무거운 짐을 영원히 벗어 버릴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평안과 위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몹시 아팠습니다. 너무 아픈 나머지 지치고 기진맥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는데 바로 그날 저녁 꿈속에서 흰 옷을 입은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내게오너라”고 말씀하시더랍니다. 그때 그분께로 달려가서 지치고 아픈 머리를 예수님의 품에 기대었더니 예수께서 팔을 벌리고 안아 주시는데 모든 피곤과 지쳐 있던 것이 다 날아가듯이 사라지고 새 힘이 솟더랍니다. 깨어나 보니 새 사람처럼 되어 예수님 안에서 쉼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이 시간에도 여러분의 모든 무거운 짐을 맡기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께서 새로운 힘과 쉼을 주십니다.

 

 ④“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것이라”(유 24장)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흠이 있고 죄로 더러워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약속대로 주님 재림하실 때에 우리를 그의 형상대로 변화 시켜 주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흠이 없는 것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설 때 흠 없이 됩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지키시는 진실하신 분입니다. 그 약속대로 되기를 원하면 우리도 하나님 앞에 진실해야 합니다.


3. 낮에는 구름기둥 
 하나님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모세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합해서 200만 명이 넘었습니다. 엊그제 여의도 광장에 모인 무리만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그들을 어느 길로 인도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 앞에 구름기둥을 보내셔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 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출 13:21)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겐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은 오늘날도 당신의 자녀들을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오늘날은 구름이나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를 믿을 때에 성령이 그 사람 속에 들어오셔서 인생길을 가는 데 인도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성령께서 인도하시도록 맡기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멋대로 결정을 내리고, 우리의 길을 인도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지도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내가 내 영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한 소경이 큰 미술관에 들어갔습니다. 그 옆에는 그의 친한 친구가 그를 따라다니면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한 훌륭한 그림 앞에 가까이 가자 그 친구가 소경에게 그 그림을 열심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는 사람들마다 소경의 얼굴에서 열정이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모든 면에서 소경과 같습니다. 알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께서 인도하시도록 허락만 한다면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신비한 것들을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

 

4. 죄를 구름과 같이 도말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리라”(사 44:22)고 하셨습니다. 구름이나 안개가 사라져 없어짐같이 우리의 죄를 도말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우리의 죄가 씻어지겠습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피에서입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셔서 하나님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니다.붉은색 유리로 붉은색 옷을 바라보십시오. 분명히 희게 보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붉은 피를 통하여 보실 때 그의 눈에 우리는 눈과 같이 희게 보이십니다.
 바닷가에 나가서 보니 많은 사람이 모래사장 위에서 뛰놀면서 많은 발자국을 만들어 놓았는데 밤사이에 조수가 들어왔다가 나간 뒤에 보니까 발자국이 하나도 없이 깨끗해진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죄의 흔적을 많이 남겼을지라도 예수님께 나오면 그의 피로 우리를 덮어 주시고 영원히 사라지게 하십니다.

 

5. 구름 같은 증인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 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 12:1)라고 하는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했는데, 12장에는 앞서간 성도들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응원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죄와 장애물을 벗어 버리고 올바로 경주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가 우리를 바라보고 있을 때 더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축구 선수들도 스탠드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 것을 보면 더 열심히 잘 하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보다 앞서간 성도들이 지금 우리를 내려다보면서 구경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지상에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난‘80 세계 복음화 성회’때 250만이 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고 세계 기독 역사상, 아니 인류 역사상 이런 대 집회는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성도들이 모이는 열심과, 비가 오는데도 100만에 가까운 성도들이 철야하는 모습만 보고도 저절로 은혜 받은 줄로 믿습니다. 저는 이렇게 많이 모여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 또 한편 생각하기를 북괴 공산당의 군대가 아무리 많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군병들만큼은 많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십자가의 군병들이 기도하는 이 백성은 망하지 않고 승리하며 말세에 크게 들어 쓰임 받는 민족이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6. 구름을 타고 승천하신 예수님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행 1:9)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여러 차례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위대한 사명을 맡기신 후에 구름이 내려와 예수님을 둘러싸며 제자들이 바라보는 동안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지상의 생애가 끝나고 비천함과 고난의 날이 지나고 영광의 본향 집으로 돌아가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지상으로의 여행은 영광으로부터 굴욕의 여행이었으며, 수치와 고난의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영광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며, 본향 집으로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라”(시 24:7)고 했습니다. 그때에 아마도 천사들이 문을 열며 호산나하고 그의 이름을 노래했을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찬송으로 진동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있었던 영광으로 되돌아가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천사들의 환영보다 더 큰 환영은 하나님 아버지의 환영이었을 것입니다.
 아들이 천국으로 들어와서 아버지에게 “아버지께서 분부하신 것을 다 마치고 돌아왔습니다.”고 말씀하실 때에 하나님께서는“잘하였다 내 아들아 내가 참으로 크게 기뻐하였노라 내 기쁨에 참여 하여라 내 보좌 우편에 앉으라”고 말씀하였을 것입니다. 그때 하늘 보좌 주위에 천국 천사들이 모여들어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시고 영원히 사실 주님을 찬양했을 것입니다. 주님은 구름을 타고 승천하셨습니다.

 

7.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예수님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승천하는 모습을 보고 제자들이 놀라 입을 벌리고 바라보고 있을 때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말하기를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구름을 타고 승천하셨으니 재림하실 때도 구름을 타고 오실 것입니다. 이것은 그에게 속한 자들을 위하여 공중에 나타나실 때에 있을 일입니다.
 주님은 큰 소리와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과 더불어 다시 오십니다.그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다시 부활 하는데 이것이 첫 부활입니다.
 그 다음으로 살아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들림을 받고 그리스도와 그의 모든 성도들이 하늘로 올리워 가게 됩니다. 이것은 은밀하게 오시는 것입니다.
 그의 백성들만 볼 수 있게 됩니다. 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창세 이래 없었던 큰 환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때에 비로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일러주던 말씀이 생각날 것입니다. 그 때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도 남지 않고 신령한 영향력도 다 없어지고 맙니다. 그러니 큰 환난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왔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이런 일이 시작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눅 21:28)고 하신 말씀입니다.
 ②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며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들을 감하시리라”(마 24:21~22)고 하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지금 알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언제 다시 오실지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준비하고 있는 자에게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8. 영광중에 오실 예수님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이라고 묵시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공중 재림하실 때는 은밀하게 오시지만 성도들과 함께 지상 재림하실 때는 모든 사람이 그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오십니다.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고 했습니다.
 주님이 오실 때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납니다. 주께서 사단의 군대를 다 모아 죽여 버릴 것입니다. 나라들을 심판하신 후에 천년 왕국이 시작됩니다. 사단은 무저갱에 가두어 두었다가 천 년 시대가 끝날 무렵에 잠깐 동안 다시 풀어 놓게 됩니다. 그때 사단은 자기 군대를 모아서 그리스도를 대적하지만 주께서 완전히 그들을 파멸시키고 불 못에 던지우십니다. 그러고 나서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인을 흰 보좌 앞에 불러 모아 심판하시고 그들을 불 못에 던져 넣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시대가 시작되는데 그리스도와 그에게 속한 자들은 지옥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보라 신랑이 오신다 나가 맞이하라”하는 소리가 들릴 때 기쁨으로 나가 맞이할 수가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신랑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영광스런 미래가 기다릴 것이요, 그리스도가 당신의 구주가 되지 못한 사람은 무서운 비극과 슬픔밖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회의주의자가 어느 날 밤 큰소리로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면 응답을 받는다고들 하는데 그건 다 헛소리요. 그런 것은 있을 수가 없소. 여기 누구든지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받았다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서 증거해 보시오”라고 외치자 그 소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심히 듣고 있던 사람이 군중들의 한쪽 끝에서 “내가 그에게 도전해 보겠소”하고 나오자 모든 사람이 그의 용기에 놀랐습니다.
 이 사람은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이마에 땀이 뻘뻘 흐르는 줄도 모르고 외쳤습니다.“친구들이여, 나는 연설을 할 줄 모릅니다. 나는 누구와 말다툼하기 위해서 이 모임에 참석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 사람이 기도의 능력을 부인하기에 부득이 나와 섰습니다. 여러분, 여기 이렇게 서 있는 이 사람은 이 도시에서 가장 나쁜 악당이었습니다. 나는 술주정뱅이였고 도박꾼이었으며 아내를 패는 사람이었습니다. 내 아내와 아이들은 내가 집에만 들어가면 무서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아내는 나를 위해 여러 해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어느날 밤 뜻하지 않게 집에 들어갔을 때 이상하게 내가 엄숙해짐을 느꼈습니다.
 그때 내 아내는 이층에서 아이들을 잠재우려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층계 밑에서 가만히 서 있었는데 조용한 기도소리가 들려왔는데 내 딸의 기도소리였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 아빠를 구원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예수님, 우리 아빠를 구원해 주시옵소서’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때 또 제 아내가 흐느껴 울면서 ‘주님, 지금 이 기도를 꼭 응답해 주시옵소서’하는 기도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들은 내가 그때 듣고 있었던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나는 엉금엉금 기어서 어두운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내게 엄습해 왔습니다. 정말 이상스럽게 이 기도에서 도망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저는 내가 정말 내 딸을 사랑해 보았는가? 나는 진정한 아빠 노릇을 못 했구나’하는 생각이 나면서 왈칵 울음이 터져 나와 저는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나를 도와 주시옵소서, 내 어린 딸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구원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는데 정말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날 밤 주님이 저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몇 해가 지났습니다. 오늘날 저는 사회에서 존경받는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열심 있는 교인이 되었습니다. 나의 과거는 그리스도의 보혈 아래 있습니다. 지금은 아주 행복한 가정으로 변해서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그러므로 저는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산 증인으로 지금 이곳에 설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라고 간증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놀라운 구주이십니다. 지금 이 시간 어떤 분이 당신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또 당신은 지금 누구를 위해서 기도해야만 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가족, 친척 이웃을 위해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언젠가 주님은 응답해 주십니다. 그리해서 나 때문에 구원받은 사람이 많이 있게 되어 주님께 상 받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직 망설이며 믿지 않고 계신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나오기만 하면 구원해 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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