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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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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0년 8월 3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여호와께서 밀씀 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33. 파괴적인 칠대 죄악
이사야 1장 18절


여호와께서 밀씀 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수백 가지의 죄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을 망치고,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와 사회를 멸망시키며 인간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큰 죄악이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이제 성경에서 그 죄악들을 찾아보고 회개해서 흰 눈같이 씻음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동안 이 무서운 죄를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세상은 모두 변하는 것뿐이지만 결코 변치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변치 않으시며 천국과 지옥도 변치 않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역시 절대로 변치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절대로 변치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죄입니다.
 죄의 모양은 변하는 것 같아도 죄의 성질과 깊이는 언제나 변치 않고 남아 있습니다. 죄는 수천 년 전과 조금도 다름없이 지금도 사람을 유혹하며 파괴하며 멸망시키고 있습니다. 호세아의 가정을 망쳐놓듯이 오늘날의 가정을 파괴하고 있으며, 탕자의 생활을 망쳐놓듯이 오늘날 인간의 생활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옛날 어떤 현인은“일곱 가지 무서운 죄악”을 말한 바 있는데 오늘날에도 역시 그 죄들은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인격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생활을 망쳐놓고 있습니다. 이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봅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후반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든 죄 가운데 포함되지 않은 죄가 없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생활 속에 어떠한 죄가 있을지라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할 때에 다 깨끗함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파괴시키려고 하는 일곱 가지 죄악이 무엇인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교만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잠 6:16~17)라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에 대해서 나열하면서 그 첫 번째로 교만을 지적하셨습니다. 이것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교만을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또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29:23)고 했으며,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16:18)고 했습니다. 교만하게 되면 언젠가는 넘어지고 패망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존 버니언이 쓴「천로역정」가운데 어떤 사람이 구원받을 준비가 다 되어 있고 대가도 다 치렀는데 한 가지 허리를 굽힐 줄 몰라서 천국에 못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져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끝내 거절했기 때문에 결국은 멸망 받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자기가 죄인인 것과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백할 수 없을 만큼 교만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과는 대조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겸손하게 사신 분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거룩하시고 지존하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낮추시고 이 땅 위에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겸손의 삶을 사셨습니다(빌 26~8). 예수님의 생활은 교만이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보잘것없는 우리에게는 왜 그렇게 교만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지식이 많으면 지식이 많다고 교만하고, 돈이 많으면 돈이 많다고 교만하고, 인물이 잘났으면 인물이 잘났다고 교만하고, 은혜 좀 받았으면 은혜 받았다고 영적으로 교만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데도 교만으로 꽉 차 있습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우리가 모르는 사이 교만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교만에 사로잡히게 되면 여러 가지 죄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교만은 참으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가장 무서운 죄입니다.

 

2. 탐욕 
 십계명 끝에 보면“탐내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탐욕의 죄로 꽉 차 있습니다. 정말 위대하고 유용 했던 사람들도 돈의 맛, 소유의 맛을 보면 탐욕에 사로잡혀서 결국에는 무용한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물질을 많이 소유할수록 영적인 것에 무관심해집니다. 가난 할 때에 예수님을 잘 믿던 사람들도 생활의 여유가 생기고 돈 을 좀 소유하게 되면 영적인 면에 무관심한 생활을 하는 성도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좋은 신자나 유용한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기적이고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으로 변해서 순탄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됩니다. 어려울 때는 주님 위해 살겠으니 축복해 달라고 아우성치던 사람들도 돈을 많이 벌면 돈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위해 돈을 쓸 마음도 없어지고 남을 돕고 싶은 마음도 사라집니다.
 한때 위대한 교사였던 스카보로(L, R. Scarborough) 박사가 한 부자에게“내가 만일 당신의 돈을 가졌다면 그리스도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라고 했더니 그 부자가 즉시 대답하기를“스카보로 박사님, 만일 당신이 내 돈을 소유하게 되면 당신은 그 마음을 소유할 수 없게 됩니다”라고 응수 하더랍니다. 이 말은 돈을 소유하게 되면 돈이 그 사람을 사로 잡아서 하나님을 위해 쓰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늙으면 젊었을 때 가졌던 욕망이나 뜨겁던 마음이 다 사라져 버리고 죄도 차츰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탐욕은 늙을수록 더 심해집니다. 얼마전에 사망한 이란의 팔레비왕은 얼마나 욕심이 많았던지 우리나라 일 년 예산보다 많은 돈을 부정 축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재산도 그가 죽을 때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했습니다. 사람은 돈을 얼마나 모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보람 있게 썼느냐가 문제입니다.
 나만 위해 쓴 돈, 나만 위해 모아둔 돈은 아무런 가치나 상급이 없으나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쓴 돈이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남을 위해 쓴 돈은 영원한 상급이 따르게 되고 그 후 손까지 복을 받게 됩니다.
 탐욕의 사람은 은혜 안에서 성장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존 웨슬리는 아무리 회개했다고 하는 사람도 그 돈주머니가 회개 하지 않은 사람은 그 회개를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물욕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은 그 회개를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물욕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학습도 받기 전에 십일조 생활을 해서 축복도 체험하고 간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례 받고 오 년 십 년이 지나도 죽어라하고 아무것도 느끼지도 체험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탐욕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믿음이 안자랍니다. 영계가 열리지 않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딤전6:10)고 했습니다. 탐욕은 영적 생명과 능력을 죽입니다.

 

3. 탐식 
 탐식의 죄는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많이 먹고 사치하게 먹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마는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해로운 것, 즉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술은 사람을 형편없는 인간이나 폐인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뿐만 아니라 술 때문에 여러 가지 죄를 짓고 실수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점점 더 술 마시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심지어 요사이 우리나라에서도 여대생들이 맥주쯤 마시는 것은 보통이라고 합니다. 미국같이 잘사는 나라도 거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본 거지는 모두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 중독자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떤 이는 사회생활을 하려면 교제상 안 마실 수가 없다고 하면서 술은 적당히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게 되면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의지력이 약해져서 술과의 싸움에서는 언제나 지게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나중에는 술이 술을 마시고, 그 다음에는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됩니다.
 셰익스피어는 말하기를“오 하나님! 원수를 입속으로 들여보내서 정신을 도적질해 가지 못하게 하소서. 오! 너 보이지 않는 술의 영이여! 내 너 알려진 이름이 없다면 마귀라 불러주마”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술을 마시면 마귀에게 잡히게 됩니다. 알코올 중독자는 완전히 마귀의 포로가 된 것입니다. 술 때문에 인격이 파괴되고,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술 때문에 나날을 눈물로 지새우며 슬픔으로 지내는 부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대로 술은 한 잔이라도 입에 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보면 킬케라는 여신이 있습니다. 이 여신은 사람들을 유혹해 끌어다가 마실 것을 줍니다. 그런데 이 여신이 주는 것을 마시고 나면 아무리 용감하고 훌륭한 장군이라 할지라도 기어 다니는 돼지로 변해 버리고 맙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이와 같이 됩니다. 술의 배후에는 반드시 마귀가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호히 거절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4. 질투 
 시기와 질투는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고 그리스도인의 사업과 영향력을 망쳐 버립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당신보다 성공한다면 그를 시기하지 말고 그 대신에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지 배우도록 힘쓰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사업이 번창하고 많은 유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질투는 파괴적인 무서운 죄입니다. 시기가 마음에 들어오면 남을 미워하게 만들고 악한 생각으로 가득 차게 해서 심지어 사람을 죽이게도 하고, 남을 끄집어 내리기 위해서 헐뜯게 만듭니다.
 희랍의 운동 경기에서 어떤 사람이 큰 승리를 거두어 훌륭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온 시민들은 그를 환호하고, 또 그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그의 조각상을 크게 만들어 세웠습니다. 그러자 그에게 패배한 경쟁자는 질투심이 마음에 확 차서 그의 조각상을 넘어뜨리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아주 어두운 밤에 그 조각상을 넘어뜨리려고 조각상 주위를 파들어 갔습니다. 마침내 그 조각상이 넘어가긴 넘어갔는데 그만 자기에게 넘어와서 깔려 죽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질투는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시기”라고 하는 조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조각상은 질투의 일그러진 품성을 잘 표현한 것입니다. 그 상의 다리는 구부러져 뒤틀려 있는데 이것은 사람들을 뒤틀리게 만든다는 것을 의미하고, 팔은 길고 거칠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은 사람들을 부여잡고 못살게 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귀는 아래로 축 쳐져 있는데 이것은 위에서 들려오는 고상한 말은 듣지 못하고 아래서 들려오는 저속한 소리만 듣게 되어 있고, 혀는 포크 모양으로 갈라져 길게 내려와 있는데 이것은 거짓되고 잔인하며 악마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이 조각가는 질투에 대해서 참으로 잘 묘사했습니다. 질투에는 아름다운 것이 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성경은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빌 2:3)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를 파괴시키는 이 질투의 죄를 회개 하시고 하나님께 이것을 없애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5. 음란 
 요사이 이 음란의 죄를 적당히 합리화시켜서 너무 나쁘지 않게 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음란의 죄야말로 무섭고 파괴적인 것입니다. 윤리와 도덕에 대한 관념이 희박해 질수록 이 죄에 대해서 목회자들은 명확하게 밝혀줘야 합니다.
 벤스 헤브너라는 사람은 지금의 미국 사회를 가리켜“Sex Oclock in America”즉 미국은 성의 시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과연 옳은 말입니다. 많은 부부가 같이 살면서도 속으로는 딴전을 피우고 다니며,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가 아이를 낳는 것을 보통으로 여기는 때가 되었습니다.
 신문, 방송, TV, 책들이 모두 음란한 것으로 꽉 차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좀 나은 편에 속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음란에 의해서 짓게 되는 죄가 비일비재합니다.
 오늘날, 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음란한 죄에 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음란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하는 것과 순결하게 살면 복 받는다는 사실을 잘 가르쳐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옛날에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해서 여자가 12살만 되면 양반집에서는 은장도를 지니게 했습니다. 그래서 순결을 잃게 되면 은장도를 꺼내서 죽이고 자기도 자결해 죽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어찌된 영문인지 여자들이 더 날뛰는 것 같습니다. 밤만 되면 몸 팔기 위해서 거리를 방황하는 여자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우리의 몸은 거룩한 것이며 성령이 내주하시는 성전(고전6:19)이기 때문에 더럽혀서는 안 됩니다. 순결을 지키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산 남녀 청년들은 장차 어려서 순결을 던져버린 사람보다 무엇인가 달라도 다르게 행복하게 삽니다. 내가 남을 유혹해서 정조를 짓밟으면 나도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느 미국의 의사가 지금 자기는 8명의 소녀가 애기 낳게 될 것을 돌봐주고 있는데 모두 15~18세의 나이이며, 또한 모두 명문 가정의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자녀들을 너무 일찍부터 데이트하도록 허락해 줬기 때문입니다. 어려서 유혹은 더욱더 이기기 힘든 것입니다. 지금 미국의 부모들은 딸들이 파티 나갈 때 밀크에다 몰래 피임약을 타 먹여서 보내야 안심을 한다고 합니다.
 음란은 참으로 무섭고 파괴적인 죄입니다. 그러므로 마음과 생각을 잘 지켜서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사이 바캉스 계절이라 더욱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6. 분노 
 이 분노는 무서운 죄악입니다. 분노 때문에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다른 여러 가지 죄를 짓게도 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 4:26)고 했습니다. 분노를 오래 품게 되면 그 사람은 멸망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 절대로 화날 때 무슨 일이든지 결정짓지 마십시오. 화날 때 결정한 것은 잘못되기가 쉽습니다. 가인이 왜 첫 번째 살인자가 되었습니까? 분노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신자는 자기가 분노를 이기게 된 것을 간증했습니다. 자기는 분노를 잘 터뜨리기 때문에 예수님의 사진을 벽에 걸어 놓고 혈기를 부릴 때마다 예수님의 가슴에 가시를 하나씩 꽃아 놓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분노의 죄가 그만큼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후에 예수님의 사진은 더 이상 가시를 꽂을 자리가 없도록 가시로 빈틈없이 확 차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그는 “주님은 나의 혈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주님의 큰 사랑이 나를 사로잡았고 이제는 나의 급한 성격을 이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분노와 혈기는 자기 자신을 해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해치고,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행위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7. 나태(게으름) 
 나태는 무서운 죄입니다. 게으름이 7대 죄악 중에 들어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실 분도 계실 줄 압니다. 게으름은 다른 여러 가지 죄를 짓게 합니다. 사실 바쁘게 일하는 사람은 범죄 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게으른 사람은 일하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에 결국 도적질하거나 사기를 치거나, 남을 속이거나 해서 수천수만 번의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어떤 종류의 사람도 다 불러서 유용한 그릇으로 쓰시지만 결코 게으른 사람은 쓰시는 법이 없습니다. 부지런히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을 불러 쓰십니다. 예수님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실 때도 양무리를 치며 열심히 일할 때였습니다. 다윗도 목동으로 들판에서 열심히 일할 때 불러서 왕으로 삼았고 베드로와 안드레도 고기 잡는 어부로 부지런히 일하고 있을 때 제자로 삼았습니다. 무디 선생도 구두 세일즈맨으로 열심히 일할 때 부름을 받았습니다. 게으름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는 무서운 죄입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열심히 충성스럽게 일하는 사람을 축복하시고 크게 쓰십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도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그것을 받아서 땅에 묻었다가 그냥 가져왔을 때 “악하고 게으른 종아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마 25:26~30)고 게으른 자를 책망했습니다.
 이상과 같은 일곱 가지 무서운 죄를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죄가 무엇이든 간에 솔직히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십시오. 회개하고 하나님을 모실 마음이 준비되어야 하나님께서도 도와주시고 우리들의 죄를 눈과 같이 희게 씻어 주시고 천국의 가족이 되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또한 우리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켜 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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