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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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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희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사 54:2)

23. 네 장막터를 넓히라
이사야 54장 1~3절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희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사 54:2)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좁히라”는 말씀은 한곳도 하신 적이 없고“넓히라”는 말씀은 누누이 하신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존재이기에 인간이 넓히려고 들면 바다처럼 넓어질 수도 있고 좁아지려면 바늘구멍처럼 한없이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넓히라”고 말씀하신 것 중에서 몇 가지를 찾아보면서 은혜와 축복을 받고자 합니다.

 

1. 네 입을 넓게 열라(시 81:10)

첫째로 찾아 볼 곳은“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과 포부가 크면 클수록 그만큼 크게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크게 그리고 많이 갈망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이스라엘 백성 중에는 아예 입을 열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구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입을 열기는 여는데 넓게 열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입을 크게 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많은 것으로 채워주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시고 천하 만물이 우리 아버지의 것이며 없는 것이 없으신 아버지시니 기왕이면 적게 구하지 말고 큰 믿음과 포부를 가지고 크게 가져야 하나님께서 크게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쁘신 뜻을 이루시는데 먼저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주셔서 이루시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라면 소원을 크게 가져야 하나님께서 크게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윌리엄 케리는 말하기를“하나님을 위하여 큰일을 도모하라”고 하더니 정말 그는 선교 역사상 큰일을 한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위대한 사람이 따로 없다. 단지 위대한 꿈이 있을 뿐이다”라고 했으며 또 어떤 분은 “위대한 사람이란 비상한 결정을 내릴 줄 아는 보통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잠23:7)고 하였습니다. 필립스 브룩스(Phillips Brooks)는“당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청하지 말고 일에 맞는 능력을 주십사고 기도하시오”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과 생각을 크게 하는 버릇을 키웁시다. 마음과 생각이 크면 그만큼 크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안 될 것부터 생각하면서 좁아지지 말고 큰 꿈과 포부를 가지도록 하십시오.
 모세는 가나안 땅을 목표로 정하고 나아가는 방법을 찾았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길을 찾아보고 목적지를 정한 것이 아닙니다.
 노먼 필 박사는 생각을 바꾸면 자기 세계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비스마르크가 자기 친구와 함께 말을 타고 가다가 그 친구가 말에서 떨어져 수렁에 빠졌는데 어떻게 헤어 나올 수가 없어 점점 빠져 들어가면서 살려 달라고만 합니다. 그때 비스마르크가 권총을 꺼내들고 그 친구의 머리를 향해 겨누면서 “친구 의리상 자네를 그냥 죽게 내버려두고 갈 수가 없어서 내 손으로 자네를 저승으로 보내고 가려네”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척 했더니 죽을힘을 다 써서 헤치고 나오더랍니다. 이때 비스마르크가 말하기를 “내 총은 자네의 머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자네의 생각 일세”하고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생각과 꿈을 크게 가져야 큰일을 할 수가 있듯이 그림을 그리는 데 호랑이를 그리려고 생각해야 잘못되면 고양이라도 그려지는 법이지 고양이를 그리려다가 잘못되면 쥐가 되는 법입니다. 우리 금란교회가 1,000명을 목표로 했으니까 1,000명이 되었고, 이젠 10,000명을 목표로 했으니까 10,000명의 교회가 된 것입니다.여러분의 입을 크게 열어 주님의 채우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네 마음을 넓히라(고후 6:11~13)


 고린도후서 6장 11절 이하에 보면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간곡히 부탁하기를 “네 마음을 넓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나도 모르게 독선과 고집과 편벽으로 자꾸 좁아지기 쉽습니다. 어떤 면에선 크리스천들이 죄를 짓지 않으려고 조심하다가 보면 불신자보다도 마음이 더 좁아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남과 화목할 줄 모르고 남을 이해하거나 용납할 줄 모르는 마음의 협소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마음이 좁아지면 남도 불행하게 만들고 자기도 불행하게 되고 맙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대적 골리앗을 죽이고 난 뒤에 여인들이“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하는 말을 들은 뒤부터 사울의 마음이 점점 좁아지면서 악신에 잡히고 시기 질투심에 불타서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녔습니다.
 반면 다윗은 그러면 그럴수록 마음을 넓혀서 사울을 죽일 수 있으나 죽이지 않고 용서해 주었습니다. 결국 마음이 점점 좁아진 사울은 전쟁하다가 블레셋 군대에 포위되자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이같이 마음이 점점 넓어지는 자는 흥하고 마음이 점점 좁아지는 자는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넓히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① 시기심을 버려야 합니다.
 시기와 질투를 하면 점점 마음이 좁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함께 기뻐해 주고 잘되기를 복 빌어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자기를 따르던 제자들이 다 예수님께 돌아갈 때 시기하지 않고“저는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하겠노라”고 했습니다. 내 환경 내 처지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지 너무 경쟁의식에서 질투할 필요는 없습니다.
 엊그제 우리 교회에서 100미터도 안 되는 곳에 교회를 개척 한다고 해서 불쾌하게 생각하는 교인들이 있어서 제가 말해 주었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사람을 우리가 다 구원해 낼 수 있다고 장담할 수가 있겠는가? 그 교회를 통해서도 멸망할 영혼을 하나라도 더 구원한다면 좋은 일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남이 잘되는 것 시기하다가 내 마음이 좁아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자꾸 마음을 넓혀야 합니다.
 
 ② 이기심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이 이기심에 사로잡혀서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자기 중심으로 살게 되면 마음이 점점 좁아집니다. 자기중심으로 사는 이기주의자들은 언제나 불안하고 불행하게 삽니다. 다른 사람을 볼 때 모두 자기를 해치려는 사람으로만 보이고 자기를 무시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타심으로 사는 사람은 마음이 자꾸 넓어지고 기쁘고 행복하게 삽니다. 우리 성도들은 남에게 이익이 돌아가도 기쁘고 행복하게 삽니다. 우리 성도들은 남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하나님과 교회에 이익이 돌아가며 나에게 손해가 될지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할 때 행복이 돌아오게 됩니다.

 

 ③ 교만을 버리고 겸손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교만한 사람은 마음이 좁고 겸손한 사람은 마음이 넓습니다. 그래서 겸손한 사람은 포용력이 커지고 누구에게나 은혜를 받고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만해지면 무조건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비판하게 되어서 웬만해서는 타인을 용납지 않고 은혜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교만한 자의 마음은 바늘구멍처럼 좁아집니다.
 제가 전도사 시절에는 유명한 목사님들 모두 쫓아다니면서 은혜도 받고 또 내가 누군지 모르니까, 여자 속장한테라도 은혜 받고 기도해 달라고 했는데 이제는 큰 교회의 목사요 조금 이름도 난 부흥사가 되니까 좀처럼 은혜 받기가 어려워지고 자꾸 비판하게만 되어서 늘 이 마음을 깨뜨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스폰지같이 흡수력이 강하게 주의 말씀을 흡수하지만 교만한 사람은 돌과 같이 마음이 딱딱해서 주의 말씀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늘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그 마음이 넓고 좁은 데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④ 남을 용서해야 마음이 넓어집니다.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용서하라는 말씀을 듣고“하루에 7번까지 용서하리이까”하고 큰맘 먹고 물어보았으나 주님은 70번씩 7번도 용서하라고 했습니다. 꼭 490번이 아니라 무한히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뜻인 줄 압니다. 예수님은 당시 사람 취급도 못 받는 세리도 용납하고 창기가 찾아와도 용납하고 심지어 죽으면서야 회개하는 강도도 용납하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들도 폭넓은 마음을 가지고 용납하고 이해하는 성도가 됩시다.

 

 3. 네 장막터를 넓히라(사 54:2~3)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견고히 할 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징계로 이방의 포로가 되고 황폐한 성읍이 되었지만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 복음을 전하여 이방인들까지 구원하게 될 터이니 교회를 확장할 준비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옛날에는 성전이 천막으로 되어 있어서 성막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막을 생각해서 터를 넓히고 성막의 줄을 길게 늘이고 그 줄을 붙들어 맬 말뚝을 견고히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도 본문 말씀과 같이 부흥될 것을 믿고 먼저 그 교회는 터를 확장할 수 있는 대로 확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 금란교회도 처음엔 40평밖에 안 되던 예배당이었으나 3년 만에 우리나라 감리교회 중에서 제일 큰 대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그때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지금은 좁아서 4부 예배로 드리지 않습니까? 그리고 옆에 있는 350평짜리 비석 공장을 사려고 눈독을 들이고 하나님께 기도해 왔는데 작년 갑자기 비석 공장 둘이나 건너뛰어서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땅 630평이나 미리 사게 하시더니 이제 와서야 우리가 처음 목표하던 옆의 땅을 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가 교회 터를 넓히려 해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꿈이 너무 적으니까 저 끝에서부터 점령해 들어오게 하셨음을 이제 깨닫게 됩니다. 이제 옆 땅도 사고 그 옆의 적은 땅도 사면 얼마든지 큰 예배당도 짓고 주차장도 할 수 있는 넓은 땅이 됩니다. 언젠가는 세계 최대의 예배당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주일이면 많은 교인들이 길 건너다니기에 불편했는데 바로 정문 앞에다 육교도 지금 놓고 있고 정문이 가리워 차가 못 들어오게 되니까 옆의 땅도 사게 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어떤 사람이 낚시질을 하는데 큰 고기는 다 놔주고 자로 재서 10인치짜리 미만의 고기만 잡아넣더랍니다. 그래서 왜 10인치짜리만 잡느냐고 했더니 자기 집 프라이팬이 10인치밖에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답니다.
 어떤 목사님은 교회 인원을 몇 백 명으로 한정짓고 맙니다. 그리고 그 이상 예배당을 확장할 생각도 안 합니다. 교인수가 많아서 뭘 하느냐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과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럴 수 있겠습니까?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을 믿고 최후 심판을 믿는다면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교회 수 제한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본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네 장막 터를 넓히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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