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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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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힌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11. 결심과 습관
에베소서 4장 22~24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힌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오늘은 다사다난했던 1980년도 마지막 주일입니다. 묵은해를 잘 보내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해를 넘기면서 우리가 복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할 몇 가지 일들에 대해 말씀을 드리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결심

 

 오는 새해가 여러분에게 복된 해가 되려면 묵은해가 가기 전에 어떤 결심이 있어야 할 줄 압니다. 왜냐하면 위대한 인물이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은 다 위대한 결심의 사람들이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기로…결심하니라”(대하 2:1)고 한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또 사도 바울은“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성하였으나”(고전 2:2)고 했습니다. 아마 사도 바울도 때로는 인간의 지식이나 가문이나 배경 같은 것을 자랑할 때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고 마음이 성숙할수록 모든 것이 분토와 같이 헛되고 무익한 것임을 깨닫고 십자가만 알고 십자가만 자랑하기로 결심한 줄 압니다.
 다니엘서 1장 8절에 보면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기로 결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결심할 뿐 아니라 70여 년 동안 그 결심대로 산 사람입니다. 그는 먹고 싶지만 죄악 된 것을 먹지 않고 정욕대로 행하지 않았으므로 굶주린 사자들도 다니엘을 잡아먹지 못했고 늘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민하며 기도하시다가 십자가를 지시기로 결심하였을 때에 천군 천사가 내려와 수종들었습니다. 어떤 분은 말하기를“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꾀하라. 그러고 나서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것을 기대하라”고 하였습니다. 마귀의 유혹에 빠지고 죄를 범하는 것도 마음의 결심과 결단에 의해 되는 것입니다. 훔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든지 음란한 죄의 유혹과 충동이 올 때까지는 아직 죄를 범한 상태도 아니며 마귀에게 진 것도 아닙니다. 그 마귀의 유혹과 충동을 받아들이고 행동하기로 결심할 때 범죄하고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마 5:28)고 했습니다. 결심을 하고 마음에 음욕을 품는 자가 곧 죄인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묵은해가 가기 전에 위대한 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버려야 할 습관과 가져야 할 습관에 대해서 결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 버려야 할 습관

 

 그 사람의 습관이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어떤 사람은 임금님 수랏상에 올라갈 금 그릇과 같은 사람인데 한 가지 좋지 못한 습관과 성품 때문에 강아지 밥그릇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제법 똑똑하고 설교도 곧잘 하는데 말이 너무 많고 말이 많다 보니 실수가 많아서 가는 곳마다 얼마 있지 않아 말썽이 생겨서 쫓겨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의 별명을“촉새”라고 합니다. 하도‘촉촉촉촉’말을 함부로 하고 떠벌리고 다녀서 그렇게 별명이 붙은 것 같습니다.이렇게 몇 번씩이나 교회에서 쫓겨 다니다가 한번은 어느 섬 교회에 부임해 가서부터는 말버릇을 고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좌우간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그 습관을 고치려고 밤톨만한 돌을 늘 물고 다녔다고 합니다. 설교하거나 기도하거나 밥 먹는 시간을 빼놓고는 줄곧 밤톨만한 돌을 물고 살면서 1년 이상 지냈더니 고쳐지더랍니다. 우리는 이제 좋지 못한 습관이나 성질을 고치도록 결심합시다.
 미국의 라스베가스는 사막 가운데 있는 도시인데 도박과 음란의 도시입니다. 한마디로 죄악의 도시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쾌락을 누리고 즐기기 위해서 그곳으로 찾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거기는 좌우간 순경들도 도박을 시킨다고 합니다. 거기 가서 보고 싶은 것은 별의별 것을 다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는 라스베가스에 가깝습니다. 자동차 몇 시간 타고 가면 되는 거리입니다. 예수 믿는 집사들 중에서도 거기에 가서 도박으로 돈 다 잃고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온 사람이 한 교회에서도 몇 사람씩이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투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돈푼이나 벌면 반드시 다시 해서 가산을 탕진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돈푼만 생기면 눈앞에 구땡 장땡이 왔다 갔다 하고 비약 초약이 왔다 갔다 합니다. 결국에는 다 털어먹어야 속이 시원해집니다.
 몇 해 전에 술고래인 아버지와 함께 설날 큰집에 갔다 오다가 술 취한 아버지가 눈 위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니까 어린 아들이 흔들다 안 되니까 자기가 입고 있던 잠바까지 벗어서 덮어 주며 밤을 지새우다가 아버지 옆에서 같이 얼어죽고만 사실을 우리가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한 개인의 나쁜 습관 때문에 그와 가정이 고난을 당하는 수가 많습니다. 돈을 떼먹는 습관이나 아내 때리는 습관들은 우리를 파괴하려는 못된 습관이므로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버려야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음란한 버릇을 가지고 있어서 가는 곳마다 이성의 문제를 일으키고 범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수 믿은 지 몇 년이 되고 세례도 받고 집사가 되었는데도 담배 하나 못 끊습니다. 가끔 한잔씩 하는 습관이든지 성도로서 합당치 못한 죄와 습관은 묵은해와 더불어 끊어 버리도록 굳은 결심을 하고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고 했습니다.
 옛 사람의 못된 습관들을 벗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3. 가져야 할 습관

 

 좋은 버릇은 버리지 말고 가져야 합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품을 낳고 성품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규례를 따라 성전에 나갔습니다. 예수님도 성전에 나가는 습관을 가졌는데 우리들도 예배 시간이면 꼭 참석하는 습관을 새해부터 가져야 하겠습니다. 밤 예배까지도 잘 참석해야 믿음 생활을 제대로 잘 할 수가 있습니다.
 동양의 성자라고 불리는 가가와 도요히코 씨는 남이 다 잠든 중에 조용히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후에 그가“만일 내게 이 기도하는 한 시간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 가가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독서하는 습관이 있어서 손에 늘 책을 들고 다니다가 어디서든지 시간만 있으면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대학 졸업식 날인데도 앉아서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보고 옆에 있던 교수가 흔들며 정신 차리라고 일러주다가 흔들 때 그만 책이 떨어졌습니다. 그때 가가와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떨어져 있는 책을 다시 집어서 또 읽더랍니다. 이런 좋은 습관 때문에 그는 성자라고 불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에서 비행기를 많이 타고 다니면서 한 가지 느낀 것은 미국 사람들은 조금만 교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다 비행기에 올라탈 때 꼭 책 한 권씩 들고 와서 내내 그 책을 읽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심지어 흑인들까지도 공부 좀 한 사람이면 꼭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 놓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원수들이 죽인다 해도 꼭 기도하는 습관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뉴욕에서 집회할 때 록펠러 센터에 가봤습니다. 그는 얼마나 큰 부자인지 뉴욕 시가지의 한 거리가 모두 그의 소유입니다. 고층 빌딩이 수십 개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록펠러는 십일조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직원 중에서 십일조만 취급하는 직원이 수십 명이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그는 십일조해서 복 받은 사람입니다. 102층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도 시카고의 11층이나 되는 시어스 타워(Sears Tower)도 모두 십일조 하는 유태인 것이고 콜케이트 치약으로 유명한 콜케이트(Colgate)도 십일조해서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이런 우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태인들은 십일조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투전해 가지고 와서도 십일조부터 떼어놓고 도적질해 가지고 와서도 십일조부터 떼어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는지 세계의 재벌가들은 유태인들이 제일 많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중요한 비결은 십일조입니다.
 불초자 이 종도 목회생활에 축복을 받고 오늘도 미국에 다녀와서 500만 원이나 헌금할 수 있게 된 것도 모두 어려서부터 십일조의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고 말씀했습니다.
 영 육간에 축복받는 비결은 온전한 십일조의 생활입니다. 병원비용 쓴 셈치고 약값 쓴 셈치고 라도 십일조 못하는 분들도 새해부터 결심하고 십일조 생활 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결심 하는 자에게 큰 축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현실적으로 나타나도록 눈에 보이도록 축복과 기적을 체험하려면 십일조 했다 안 했다 해서는 안 되고 수입만 생기면 마음에 싸울 필요도 없이 척척 자동적으로 십일조를 떼어 놓도록 되어야 합니다. 습관이 붙도록 십일조를 해야 합니다. 빚을 져도 먹을 것이 없어도 십일조하고, 십일조 했는데 손해가 와도 십일조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놀라운 축복을 체험할 날이 옵니다.
 새해부터 다 십일조 생활을 해서 하나님의 보장을 받고 축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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