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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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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1년 6월 21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에 거할 때에는 주와 따로 거하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다(고후5:6~7)

32. 보는 것과 믿는 것
고린도후서 5장 1~7절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에 거할 때에는 주와 따로 거하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다(고후5:6~7)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is believing)”란 격언대로 세상 사람들은 보는 것이 제일 안전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그와 반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치 아니함이로다”(고후 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이는 것은 일시적이며 안개와 같이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요, 아이들이 말하는 도깨비불과 같이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것이므로 보이는 것에 큰 관심이나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실제가 아니라 그림자와 같은 것이며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한 것이며 참된 실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한 것이니라”(고후 4:18)고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1. 보이는 대로 행하는 사람은

 

 ①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구름 속에 달이 흘러간다고 “야! 그 달이 참 빨리 흘러간다”고 말한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달이 가는 것 같지만 움직이는 것은 달이 아니라 구름입니다. 아침에 해가 동쪽으로 떴다가 저녁에 서쪽으로 진다고 해서 눈으로 보는 대로 해가 떴다가 해가 지는 것으로 믿는다면 역시 그는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또 물그릇에 젓가락을 넣어보면 그것이 구부러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구부러진 것이 아니라 곧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눈으로 보는 것만이 확실한 줄 알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② 무식한 사람입니다.
 전기나 전파나 공기와 같은 것은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참으로 중요한 것, 영원한 것은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영이지 육신이 아니므로 믿음으로 알 수 있는 것이지 눈으로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③ 속기 쉬운 사람입니다.
 보는 대로 행하는 사람은 속기 쉬운 사람입니다. 낚시꾼의 낚싯밥을 먹음직스럽게 보인다고 어리석은 물고기가 얼른 삼킨다면 벌서 낚시찌가 턱에 걸려서 죽게 될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 앞에 보이는 것, 일시적인 것, 쾌락적인 것을 놓고 우리를 속이고 실패하게 하고 멸망하게 합니다. 보는 대로 판단하고 행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요 속아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은 결코 속지 않습니다. 고귀한 차원에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④ 보이는 것은 변하는 것입니다.
 여기 이 아름다운 꽃이나 마이크, 강대상 같은 것은 머지않아 다 변해서 쓰레기통에 들어갈 날이 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설교하는 김 목사가 아직 젊어 보이지만 이가 다 빠지고 백발이 되고 쪼글쪼글하게 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속사람은 결코 늙거나 변하거나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 4:16)고 말씀했습니다.
 낮에는 눈으로 볼 수 있지만,빛이 없는 밤이 되면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보이는 현재만 보고 살던 사람은 죽음이 임박해오면 무서워서 벌벌 떱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 후에 일어날 일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죽음이 당신을 끌어내릴 때“나 좀 멈춰주십시오. 사랑하는 아내를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귀여운 자녀를 두고 갈 수가 없습니다”하고 애원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눈물도 사정도 없는 죽음이 당신을 끌어가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은 두렵지 않습니다. 햇빛이 비취는 대낮에도, 햇빛이 없는 캄캄한 밤에도 대낮같이 담대히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광산에서 등불을 들고 갱 속에 들어갔다가 등불이 꺼졌습니다. 출구가 어디인지 동서남북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꼭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때 지혜가 생각났습니다. 석탄을 실어 나르는 철길이 생각나서 신발을 벗어 들고 발을 철길에 대고 걸어나갔더니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밖으로 무사히 나갈 수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은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인도해 주시고 말씀이 그를 인도하기 때문에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은 캄캄한 죽음의 밤이 와도 문제없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것, 볼 수 없는 것을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그의 영혼은 보이는 것이 다 사라져 없어질 때 더욱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 고린도후서 5장 1절 이하에 땅에 있는 육신의 장막집이 무너져도 하늘의 영원한 장막이 있기 때문에 탄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 왜 믿어야 합니까

 

 ①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전기나 전파나 말소리 같은 것이 볼 수 없으나 존재하는 것 같이,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은 변하는 물질이 아니라 영이시기 때문에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 하나님은 만나주시고, 함께하시고,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아이가 전봇대 옆에 구리철사, 전기용 도구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사방을 살펴봐도 사람이 보이지 않으니까 가져다가 엿 사먹으려고 움켜쥐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전봇대 위에서“이놈”하고 소리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위를 볼 줄 모르고 아무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살아계셔서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살펴보고 계십니다.

 

 ② 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믿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보고 고등학교 3학년이 푸는 미분 적분 수학 문제를 풀라고 하면 풀지를 못할 것입니다. 바둑을 둘 때 18급 짜리가 조치훈 8단이 바둑 두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바둑으로 말하면 1,000단 10,000단도 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조건 믿어야지 따지려고 들면 못 믿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을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 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 그래서 하나님은 믿음을 구원의 채널로 택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도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제일 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믿음입니다. 윤리나 도덕보다, 착한 행실보다, 봉사보다 제일 먼저 당신을 믿어 주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먼저 “믿습니다. 아멘”하는 자세로 나와야 합니다. 찬송도 믿음으로 기도도 믿음으로 하고 말씀 듣는 것도 믿음으로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식과 재주가 아무리 많아도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결코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④ 구원은 믿음으로 받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느니라”(롬 3:23~24)고 말씀하신 대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타락하고 범죄 해서 자기 행위를 가지고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자가 한명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값을 치러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하늘나라를 가르쳐주시고, 진리를 말씀해 주시고, 마지막에는 나와 여러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피흘려주셨습니다. 이제는 저를 믿기만 하면 강도이든 창녀이든 도둑놈이든 다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호주에는 인구수보다 양의 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끔 독수리가 내려와서는 양의 새끼를 잡아먹는데 먼저 눈을 쪼아서 파먹고 보지 못하게 한 뒤에 살을 뜯어먹는다고 합니다. 한 번은 농부가 언덕에서 바라보니까,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에서 빙빙 돌더니 쏜살같이 내려와서 어미 양의 눈을 파먹고 살을 뜯어먹으려고 했습니다. 이때 그 농부가 달려가서 독수리를 좇아버리고 보니까 그 죽은 어미 양의 네 다리 안에 새끼 양이 숨어서 살아있더라는 것입니다. 이 어미양은 독수리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도망가면 살 수 있지만 새끼를 사랑하여 새끼 양을 품속에 넣고 대신 피를 흘려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영접하는 자 곧 그 믿음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성경은 약속했습니다.
 여러분, 보이는 대로 행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주로 믿어서 오늘부터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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