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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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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1년 6월 14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3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
역대하 3장 1~2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오늘 본문에 보면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한 기사가 있는데 희한한 사실은 예루살렘 성전이 건축된 그 자리가 바로 옛날에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독자 이삭을 잡아 제사 드리려던 그 자리이며(창 22:1~20) 또 그 자리는 후에 다윗이 교만하여 범죄 하므로 3일간 온역으로 매를 맞아 많은 사람이 죽고 회개하면서 제사를 드린 오르난의 타작마당이었습니다. 바로 이 뜻 깊은 자리가 예루살렘 성전의 터로 선정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두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으면 그 자리가 예루살렘 성전터가 되게 하셨겠는가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는 가운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구약시대의 제사는 한마디로 오늘날의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배보다 귀중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생활이 예배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 제사의 종류는 번제, 화목제, 속건제, 화제, 요제, 건제 등 여러 가지 제사가 있었는데 그 제사를 드리는 목적은 하나님과 정상적인 교제를 갖기 위해서 드렸고, 속죄받기 위해서 드렸으며 정성과 사랑을 드려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제사를 잘 드리면 하나님께서 그 가정과 국가를 축복하시고 보장하시고 지켜주셨던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어디를 가든지 제일 먼저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먼저 제사 드리는 생활을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후에 그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우리의 믿음이 조상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돈 많이 벌고 육신이 편하게 잘 사는 곳만 찾아다니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영혼의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지 아니하다가 소돔과 고모라 성이 불탈 때 재산이 다 불타 버리고 그의 처는 소금 기둥이 되고 사위들도 롯의 말을 믿지 않다가 타죽어 버리고 딸만 둘 데리고 나왔으나 패륜적인 행위를 해서 천추에 씻지 못할 수치와 죄를 낳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성도들이 무엇보다 교회 중심의 생활, 예배드리는 생활을 귀중히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칼빈은 말하기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어머니로 해서 양육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게으르고 허망해지기 쉽고 약하기 때문에 죽을 육신을 벗고 천사처럼 되기까지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서 젖을 먹고 자라며 양육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삶의 완성에 도달하기 전에는 이 교회라고 하는 어머니의 품을 떠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교회를 떠나서는 죄의 용서와 구원을 도저히 기대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자들은 교회생활, 예배생활을 무엇보다 소중히 생각하고 잘 하지 않으면 참된 하나님의 축복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이 200년밖에 안 된 어린 나라이며 세계 인종들이 다 모여 사는 합중국이지만 그렇게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가 된 것은 그들의 조상인 청교도들이 아메리카로 건너와서 자기들의 집을 짓기 전에 예배당을 먼저 지었고, 학교를 짓기 전에 예배당을 짓고 예배드리는 일을 먼저 했기 때문입니다. 농사를 짓고도 먼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의 돈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노라”고 쓰고 있고 대통령 취임식 때도 성경책 위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나라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들은 먼저 교회생활,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을 잘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란 어떤 제사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우리의 예배 생활의 본을 삼고, 은혜와 축복을 받고자 합니다.

 

1. 믿음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다”(히 11:4)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린 아벨의 제사를 열납하신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은 다 똑같이 피흘림이 없는 즉 죄사함이 없다는 부모의 교훈을 들었건만 가인은 이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인은 농산물로 제사를 드렸으나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려 양의 피를 뿌리며 제사를 드려서 열납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제일 먼저 믿음을 가지고 예배드려야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가 되시고 그의 십자가에서 흘린 피가 나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지, 그런 믿음이 없이 의식적으로 수양삼아 구경삼아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늘 기억해야 할 것은 말씀도 믿음으로 듣고 찬송도 믿음으로 부르고 기도도 믿음으로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고 말씀하였습니다. 언제나 믿음의 제사를 드리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회개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다윗 왕이 부강한 나라를 이루고 왕의 높은 자리에 앉아 있을 때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서 교만해졌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마음과 우쭐하는 마음으로 군대의 수를 세어 보도록 명령 했습니다. 군대의 수가 많다고 나라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군대의 수가 많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데 그만 교만해져서 하나님이 괘씸히 여기사 다윗을 치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선지자 갓을 보내어 책망하시면서(대상 21:7) 3년 흉년이든지, 3개월 적군에게 패하여 쫓겨 다니든지, 3일간 온역을 당하여 많은 사람이 죽든지 셋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다윗은“여호와께서는 긍휼히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에 3일간 온역을 당하여 이삼 일 동안에 7만 명이나 죽어가는 것을 보고 군대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을 깨닫고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옷을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회개하면서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때 즉시 재앙이 그쳤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회개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57:15)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존무상하시며 거룩한 분이시지만 죄를 애통하며 회개하는 자와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고 그 영혼을 소생케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나오실 때 먼저 겸손히 회개해야 합니다. 한 주일 지내는 동안은 지은 죄를 회개 자복하며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완악한 마음과 뻔뻔한 얼굴로 회개하지 않고 예배드리면 백 번 예배 드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와 축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회개의 제사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희생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100세나 되어 얻은 아들 독자 이삭을 아낌없이 희생하여 제사를 드리려던 곳이 바로 모리아 산이며 바로 그 장소에 예루살렘 성전터로 선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 희생의 제사를 감격스럽게 받으셨으면 그 장소에 성전을 지으라고 했겠습니까? 아브라함은 그 곳에서 제일 귀중한 것, 제일 아까운 것을 희생하며 제물로 드릴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시고 그로 하여금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올바른 제사를 드리려면 역시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시간도 희생해야 하고 물질도 희생해야 하고 세상 향락도 희생해야 합니다.
 사업할 것 다하고, 놀러 갈 것 다 가고,친구 만날 것 다 만나고,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도 않거니와 드릴 수도 없습니다. TV보는 것을 예배드리는 것보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예배드리는 신자라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보면 TV를 보며 예배드리는 TV방송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교회에 나가기 힘들고 귀찮으니까 TV로 예배를 드린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혹은 라디오로 예배드린다면서 교회에 안 나오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 시간과 물질의 희생이 없는 것도 하나님께서 예배로 받으시겠습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우리 교회도 자리가 좁아서 4부로 예배를 드립니다만 웬만하면 한 번이나 두 번만 예배를 드려야 정상입니다. 특별히 8시 반에 1부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 중에 아침 일찍 아무렇게나 예배를 봐 치우고 세상 일 보거나 놀러가려는 사람들이 많을까봐 늘 걱정이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1부 예배만 나오기 좋아하는 사람은 완전한 교인이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배시간이나 물질이나 육신의 희생이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 제사라는 말은 희생(sacrifice)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물질이나 시간을 희생하면 하나님은 그 이상 축복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전토나 자식이나, 형제나 자매를 버리면 금세에도 100배나 축복을 받고 내세에도 영생을 얻지 못할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4. 정성어린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믿지 않는 사람도 제삿날 제사 드리는 것을 보면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모릅니다. 하물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정성 없이 제사 드려야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인간의 외모나 형식보다 그 중심과 정성을 더 헤아려 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성을 기울여 예배드리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기적도, 축복도 체험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요4:24)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으로 믿고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자에게 만나 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제사드릴 때 오르난이 그 땅과 소와 화목으로 그 소 수레를 다 거져 드리겠다고 했더니 다윗은 그런 정성 없는 공짜로 드리는 제사는 드리지 않겠다고 상당한 값으로 팔라고 해서 비싼 값으로 사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자리가 바로 예루살렘 성전터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성어린 값진 제사를 기쁘게 받으시고 그런 사람을 귀하게 들어쓰십니다.
 말라기 시대에 종교가 타락한 당시 백성들이 형식으로만 제사드리고 정성이 없이 제사드리고, 저는 것, 눈먼 것, 병든 것, 더러운 떡을 드리는 것을 보고 하나님은 몹시 책망하시면서 그런 제사 못 드리게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너희가 눈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기를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말 1:7 이하)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예배드릴 때 찬송도 정성껏 부르고 기도도 정성으로 드리고 헌금도 정성껏 힘껏 드려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과부의 엽전 두 푼을 기뻐하시고 칭찬하신 것은 그 돈이 그 여자의 그 날 생활비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소년의 정성어린 것을 보시고 5병 2어로 큰 이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물 자체보다 그 정성을 헤아려 보시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정성 없이 집어넣는 잔돈푼이나 받으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헌금을 드릴 때도 정성껏 힘껏 드리며 기쁨으로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1,000번 제사를 드렸다고 하니 양을 한 마리씩 드렸다면 천 번을 드렸을 것이고 10마리씩 드렸으면 100날을 드렸을 것이니 얼마나 큰 희생과 정성이 깃들인 제사입니까? 그 후에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서 무엇이나 소원을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정도만 정성을 드리면 누구나 응답을 받을 수가 있으며 축복받을 수가 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불초한 이 종이 결혼할 때 첫날 밤 철야기도로 정성을 바치고 양쪽 결혼예물 대신에 교회 성종을 해 바쳤다는 것을 예화로 많이 말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참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드리는 데는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고 하였습니다. 꼭 여러분은 이런 향기로운 제사를 드려 축복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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