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보기

불기둥의 목자

조회 수 2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1982년 2월 28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느 1:6)

24. 신자의 나라 사랑
느헤미야 1장 1~7절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느 1:6)
 내일은 63회째 맞는 3·1절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신자의 나라 사랑’이란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조선 500년 동안의 지나친 당파 싸움과 양반 놀음에 발붙일 곳이 없는 천민의 학대 등 수많은 죄악의 결과로 나라를 잃은 지(1910년 한일합방) 9년만인 1919년 3월 초하룻날, 서울 탑골공원 지금의 파고다 공원에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을 선언하고 나서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독립 만세를 부르며 만세운동이 퍼져나갔습니다.
 맨주먹에 태극기를 들고 왜놈들의 총칼 앞에 대항하다가 감옥에 갇힌 사람이 4만 7천 명이었고 매맞아죽고, 불에 타죽고, 감옥에 갇혀 죽고,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이 7천 5백여 명이나 되었습니다. 무모한 짓 같았으나 26년이 지난 1945년 8월 15일 하나님께서는 해방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난 후, 일본이 망하자 승전국 수뇌들이 “조선은 만세를 부른 나라이니 독립을 주어야 한다.”고 의논하고 준 것입니다.
 하나님은 26년이 지나서라도 3·1운동의 핏 값으로 해방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때 독립을 선언한 33인 중에 절반이 목사와 신자들이었습니다.이것은,그리스도인들은 자연히 신앙양심에 의해서 자기 나라를 사랑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자기 민족만 제일이라고 하는 민족주의는 찬성하지 않지만 애국은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만일 나라가 망하면 신앙생활도 고요하고 평안한 중에 잘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공산당과 대결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신자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길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은 특별히 신자들로서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복되게 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가운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의롭게 사는 길입니다


 “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잠 14:34)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가 흥하고 잘 되려면 죄인이 적어지고 의롭게 사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공산당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근원적으로 보면 죄가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도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유황불로 망한 사실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민족의 죄를 회개하면서 의롭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곧 훌륭한 애국자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애국자 느헤미야는 수산궁에 있으면서 몇 몇 유대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은 불타 버리고, 포로가 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큰 환란을 당한다는 말을 듣고 슬피 울며 금식하고 기도하기를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 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나의 아비집이 범죄 하여 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하였나이다”하면서 회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모세도 그와 같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죄와 민족의 죄를 회개하면서 의롭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를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 5:1)고 하였습니다. 의롭고 바르게 사는 것이 첫째가는 애국입니다. 죄가 관영하면 나라는 망합니다.
 더욱이 국가 시책으로도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 불의가 없는 나라가 되자고 애쓰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소금과 빛의 직분을 다하여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마저 부패하고 타락하면 이 나라는 소망이 없습니다.

 

2.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느헤미야는 조국의 비보를 듣고 슬피 울며 안타깝게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다니엘도 자기 나라를 위해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그 바쁜 중에도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 죽인다고 하는데도 목숨 걸고 나라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자기는 피를 뿌리며 죽더라도 기도를 해 쌓아놓으면 후손이라도 편안히 잘 사는 날이 올 것이 아니냐 하는 애국심에서 기도의 제물이 될 각오로 기도했던 것입니다.
 모세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결사적으로 기도했습니다. 범죄하고 거역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다 멸절시키고 모세 한 사람을 가지고 새 민족을 만들겠다고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 모세는 “차라리 내 생명을 불러 가고라도 이 민족을 용서하고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민족을 구원했습니다.
 여러분, 나와 내 가정만 복 받고 잘 살겠다고 기도하지 말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후손이 복 받고 잘 살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기도를 해야 되겠습니까?

 

 ① 느헤미야는 회개의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도 나와 내 민족의 죄를 걸머지고 회개의 기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② 북한 공산당의 남침을 막아 주시고 6·25와 같은 피 흘리는 전쟁이 다시없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③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능력과 복음의 능력으로 통일되는 날이 와서 느헤미야와 같이 북한 땅에도 성전을 방방곡곡에 건축하고 마음껏 예배드리는 날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느헤미야는 성전을 짓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④ 온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⑤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됩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 2:1~2)고 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6·25가 난지 30년이 더 되었는데 무슨 통일을 위해 기도하느냐고 하지만 기도는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야 합니다. 낙심 말고 꾸준히 기도하면 우리 후손 때에 가서라도 통일이 되고 잘 사는 날이 꼭 올 것입니다.
 무기를 믿는 나라는 망해도 기도하는 나라는 망하지 않습니다. 강대국을 믿으면 망해도 하나님을 믿으면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참으로 애국자입니다.


3. 선교하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입니다. 그러므로 내 나라 복음화를 위해서 힘쓸 때 하나님은 그 나라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복 주시는 것입니다. 악마가 손대지 못하게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이 선교사로 내보낸 수가 3만 5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라파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칼, 스웨덴, 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보낸 선교사의 수가 2만 명 정도인데 이 나라들도 거의가 문명하고 평안히 잘 삽니다. 그 외에 오스트레일리아 등 대양주의 나라에서 보낸 수가 2천 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각 교단 통 털어 지금까지 100명의 선교사도 못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교회가 선교 사업을 많이 해야 하나님이 그 나라를 지켜 주시고 악마가 손 못 대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선교사를 보내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헌금하고 도와주는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는 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선교 사업 많이 하는 것이 크나큰 애국입니다.
 제정 러시아 때 신자의 수가 그렇게 많으면서도 선교 사업을 하지 않고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공산주의 나라가 되었고 마귀의 소굴이 되어 세계의 평화를 깨뜨리는 사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요,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이요, 성령의 권면입니다. 선교 사업 많이 해야 우리나라가 복 받습니다. 더욱이 아시아에 세계 인구의 55% 이상이 살고 있는데 그 중 2%만이 예수를 믿습니다. 98%가 아직 예수를 믿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기도 많이 하고 성령 충만하고 교회가 부흥되는 한국의 사명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믿는 성도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길은 첫째로 죄를 안 짓고 의롭게 살아야 하며, 둘째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셋째로는 선교 사업을 많이 할 때 개인과 가정, 교회, 더 나아가서는 국가가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불기둥40호 특별간증문-2 미디어사역부 2013.03.22
공지 불기둥 40호 특별간증문-1 1 미디어사역부 2013.03.22
328 02권 - 25. 하나님의 비범한 사람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27 02권 - 26. 나는 포도나무 가지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26 02권 - 27. 구원의 소식과 그 시급성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25 02권 - 28. 정상적인 영의 상태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24 02권 - 29. 위대한 기도의 사람들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23 02권 - 30.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22 02권 - 31. 참 평안을 얻으라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21 02권 - 32. 쌓아 두지 말라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20 02권 - 33. 은혜를 아는 은혜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19 02권 - 34. 과거, 현재, 미래의 부활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18 02권 - 35. 돌이켜 어린이가 되라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17 02권 - 36. 기독교 가정과 어린이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16 02권 - 37. 성경과 효도 미디어사역부 2013.07.19
315 03권 - 01. 이사야의 대 발견 미디어사역부 2013.07.23
314 03권 - 02. 신앙과 고백 미디어사역부 2013.07.24
313 03권 - 03. 화해의 복음 미디어사역부 2013.07.26
312 03권 - 04.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미디어사역부 2013.08.01
311 03권 - 05. 예수님의 지상명령 미디어사역부 2013.08.01
310 03권 - 06. 신령한 건축자 미디어사역부 2013.08.01
309 03권 - 07. 갈망하는 자가 받는 복 미디어사역부 2013.08.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전체 메뉴 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