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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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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2년 1월 3일 주일 낮 새해 예배 설교>
extra_vars2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17. 축복과 비례하는 것
시편 81편 10절, 누가복음 6장 38절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새해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새해에 더욱 넘치는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에게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참으로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이미 큰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비록 사글셋방에서 꽁보리밥을 먹고 살아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고대광실 높은 집에서 고량진미를 먹으며 하나님 모르고 사는 사람보다 백 배,천 배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말씀이 그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살면서 더 많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더 많은 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자신도 평강과 복을 누리며 사는 축복을 받으려면 그만큼 인간 편에서 해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고 적게 받게 되는 원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이 과거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축복과 비례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는 가운데 함께 은혜와 축복을 받고자 합니다.

 

1. 입을 넓게 열은 만큼 채워 주십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믿음의 꿈이 크면 큰 만큼 하나님의 축복도 크게 채워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지난번 충현교회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다시 나의 부족을 깨달은 것은‘나의 믿음과 꿈이 너무 적구나’하는 것이었습니다. ‘김창인 목사님은 연세가 65세나 되고 교인수도 우리보다 별로 많지 않은데도 100억이 넘는 1만 2천 평이나 되는 성전을 건축하는데 나는 젊은 목사로서 6,000명의 장년 교인을 가지고도 3,000평의 성전도 지을 용기와 꿈을 가지지 못 하는구나’하는 부족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과 꿈을 크게 가진 만큼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그리하면 내가 채우리라”고 하였습니다. 입을 넓게 열면 많이 채워주시고, 입을 조금만 열면 조금 밖에 채워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위하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고 구령 사업을 위한 생의 목표를 가졌다면 기대와 소망을 크게 가집시다. 그렇다고 입이 찢어지도록 열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정욕으로 꿈만 크게 가지는 이가 있고, 또 자기의 분수를 너무 모르고 다른 사람을 모방해서 터무니없는 꿈을 가지고 실현 하지도 못하는 이가 있는데 입이 찢어지지 않을 정도라면 가능한 한 입을 크게 벌려야 하나님께서 크게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스코필드(Scofield) 영어성경에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잠 29:18)고 했습니다. 믿음과 꿈의 크기만큼 하나님은 채워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생의 목표가 분명하다면 꿈과 포부를 크게 가지십시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히 11:1)라고 하였으니 바라는 것, 꿈과 소망이 커야 하나님께로부터 큰 것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기 전에 먼저 그 땅을 차지할 꿈을 먼저 심어 주시기 위하여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고 하였습니다.
 기대와 포부가 적은 사람은 적게 받고 큰 사람은 크게 받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이 100명도 안될 때 1,000명의 꿈을 가졌기 때문에 1,000명의 교회가 되었고, 10,000명을 목표 했으니까 10,000명이 넘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엄청난 꿈을 항상 가지고 목회하는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 목사님에게 어떤 사람이 인사하기를 “당신의 꿈이 생전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했더니 “천만에요. 내 꿈은 죽을 때까지 다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어떤 꿈이 성취되면 또 다른 꿈과 소원을 가지고 그 꿈이 이루어지면 또 다른 꿈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그가 몇 년 전에 엄청나게 크고 비싼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를 짓는다고 하더니 정말 작년에 가보니까 꿈대로 지어 놓았더군요.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신 것은 꿈과 소원을 크게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크게 채워주시지 그릇이 작으면 조금밖에 담아 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는 날이 오고, ‘할 수 없다’고 믿으면 항상 할 수 없는 일만 생깁니다.
 그래서 금년도의 표어도 되고 기도의 제목도 되게 하기 위해서 “큰 성전을 주옵소서”하는 표어를 써 붙였습니다. 큰 예배당의 꿈을 가지고 불타는 소원으로 기도해야 그것이 앞으로 실현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꿈을 잉태하고 유산시키지 않으면 현실의 아이를 낳게 되는 때가 오고야 마는 것입니다.

 

2. 부족을 깨닫는 만큼 채워 주십니다.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눅 1:53)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배고픔을 느끼듯이 자기의 부족과 결핍을 깊이 깨닫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크고 좋은 축복을 많이 받는 사람은 먼저 자기가 형편없는 자임을 깊이 깨닫고 자기 자신을 비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그 비운 만큼 크게 채워 주십니다.
 과거에 아무리 큰 승리를 거두고 큰 축복을 받았을지라도 매일 나는 아무 소용없는 자요, 과거의 승리와는 아무 상관없이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 하는 것을 깨달을 때 끊임없는 축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의 부족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비우지 못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새로운 어려움과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동원해도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형편없는 자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You can do nothing without me)”(요 15:5)는 말씀을 절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충만히 받으려면 계속적으로 자기를 비워야만 되는 것입니다. 부족함을 깨닫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늘 충만하지 못한 것입니다.
 열왕기하 4장에 빚은 많아지고 남편이 없는 여자에게 “빈 그릇을 많이 빌리라 그리고 그 빈 그릇에 이미 있던 기름을 부으라”고 했을 때 그 말씀대로 빈 그릇이 준비된 만큼 충만히 채워졌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빈 그릇만큼 주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새해에 큰 축복을 받기 원하시면 자기가 형편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겸손히 자신을 비우십시오. 비운 만큼 크게 채워 주십니다. 사도 바울도 자기가 약함을 느낀 만큼 그리스도의 능력이 충만히 임한다고 했습니다.

 

3. 드리는 만큼 받습니다.

 

 “주라(give)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 6:38)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면 드린 만큼 많은 축복을 받고 주의 이름으로 많이 주면 주는 만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만큼 주의 이름으로 사람에게 주는 만큼 크게 주되 후히 되어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너희의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드린 만큼, 남에게 도와준 만큼 많은 축복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펌프에 물이 안 나오면 다른 데서 길어다가 라도 부어야 물이 계속 나오지 빈 펌프질을 암만 해도 소용이 없는 것과 이와 같이 생활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십일조와 감사의 생활을 더 잘해야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축복을 쏟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 바쳐보지 않은 사람은 그 맛을 모릅니다. 하나님께는 많이 바칠수록 손해가 아니라 축복임을 믿고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후 9:6)고 헌금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억지로 하거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심는 만큼 거두듯이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는 만큼 또 남에게 도와준 만큼 많은 축복을 주십니다. 특별히 십일조는 축복의 씨앗입니다. 십일조를 안 드리고 진정한 축복을 받을 생각은 말아야 합니다.

 

4. 억울함을 참는 만큼 큰 축복을 받습니다.

 

 억울함을 많이 참고 오래 참으면 참는 만큼 하나님의 큰 그릇이 되고 큰 축복을 받습니다.
 세상에는 자기의 죄 때문에 고난과 멸시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이 공부할 때 공부 안하고 빈둥빈둥 놀았으니까 낙제하고 무식해져서 남에게 멸시를 받습니다. 또 남이 땀 흘리며 일하고 노력할 때 자기는 빈둥빈둥 놀았으니 가난해지고 멸시를 받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는 욕심과 탐욕 때문에 비양심적이고 불신앙적인 일을 하다가 죄를 범하고 망신당하고 감옥에 갇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기의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롭게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데도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보다 훌륭하기 때문에 중상과 모략을 받고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다른 사람과 같이 복수하려 들거나 낙심해서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큰 그릇이 못되고 큰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갈보리산 언덕에 세 개의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는 다른 사람보다 의롭기 때문에 사람들이 죽이는 십자가이고, 다른 두 개의 십자가는 다른 사람도 죄가 많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보다 나라를 더 사랑하고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골리앗 장군을 죽이고 블레셋을 쳐부수고 대승을 거두고 돌아올 때 여인들이 외치기를“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하고 칭찬할 때 사울왕의 마음이 불안해지면서 질투의 불길이 가슴에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임금인데 천천을 돌리고 다윗은 나이 어린 일개 장군인데 그에게는 만만을 돌려, 인심이 다 다윗에게 쏠리는 구나’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다윗을 죽이려고 7년이나 쫓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끝까지 자신을 지키며 참았습니다. 복수하지 않고 참았습니다. 기도하면서 참았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왔으나 내가 하나님의 기름 부은 종을 해할 수가 없다고 믿고 하나님이 해결해 줄 때까지 자기 칼을 대지 않고 꾹꾹 눌러 참았습니다. 하나님이 원수 갚아 주실 때까지 자기가 갚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고 참았습니다. 이 산 저 산, 이 굴 저 굴 숨어 다니면서 주먹같은 비를 맞으며 함박 같은 눈을 맞으며 얼은 밥을 녹여 먹으며 고생하면서도 7년 동안을 복수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참았더니 하나님이 다윗을 그만큼 큰 그릇으로 삼고 큰 축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윗이 참지 못하고 자포자기해서 낙심하거나‘에이, 나는 칼이 없나, 나는 기름 부음 받은 왕이 아닌가’하고 복수했다면 우리가 아는 그런 축복받은 다윗 왕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낙심하지 않고 복수하지 않고 기도하며 오래 참으면 참을수록 그만큼 축복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축복의 비결을 배웠습니다. 이것을 실천하여 큰 축복을 받는 금년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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