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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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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1년 11월 8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37)

9. 성도의 사대 보장
로마서 8장 31~39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37) 
 어떤 분이 성경을 하나의 반지로 본다면 로마서는 반지의 보석과 같고 그 중에도 8장은 반지의 광채와 같고 그 중에도 31절~39절은 광채의 절정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 받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네 가지 흔들리지 않는 보장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 아침 이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시기 때문에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자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기‘만일(if)’이란 말은 의심에서 한 ‘만일’이 아니라 영어로‘때문에(since)’즉,‘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시는 이상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해치려는 원수가 많고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키려고 다닐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시는 한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세상 끝날 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23:4)라고 자기의 체험을 통하여 얻은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면 이런 보장을 받을 수 없겠지만 우리가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믿는다면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므로 아무도 나를 대적할 자가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 56:11)하고 다윗은 담대히 외쳤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7:1)라고 했습니다.
 원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대적하는 자가 있어도 하나님이 내 편에 계시니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천지간에 어떤 힘이라도 하나님의 팔을 대적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27~31)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내 편에 계시니 아무도 대적하여 나를 이길 수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만물을 주시지 않겠느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거저 freely)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희생 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어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사랑이 많으시고 없는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시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대로 주시지 않는 것은 없어서가 아닙니다.
 저는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딸만 셋이었는데 아들 하나 낳았기 때문에 그 놈이 아주 소중해 보입니다. 어디 갔다 와서도 제일 먼저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놈이 해 달라는 대로 다 해 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 멋대로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 버릇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는 운동화 하나를 사달라는데 3일 동안이나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산지도 얼마 안 되는데 떨어졌다고 새로 사달라고 졸라대는 것이었습니다. 금란교회 목사님 아들이 이런 것 신고 다니면 창피하다면서 자꾸 졸라대기에 나중에는 새로 하
나 사 주었습니다만 달라는 대로 다 해주지는 않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필요하다면 다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는“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고 한 말씀을 설명해 주시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8:9).
 저도 그런 의심을 가질 때가 있었습니다. 늘 간증을 하듯이, 시골교회서 목회 하는데 책 한 권 사볼 수 있겠습니까? 옷을 한 벌 해 입을 수 있겠습니까?나는 일주일에 한 이틀씩 금식 기도하고, 철야 기도도 하고 매일 몇 시간씩 기도하는데 왜 하나님은 나를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하실까? 또 어디 한 번 갔다 오면 한 달 봉급이 다 없어지니까 놀러 다닐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4년 동안 다른 책이 없으니까 성경만 읽고, 시골사람은 바쁘니까 심방도 제대로 못 가고 해서 기도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때 그렇게 했으니까 오늘날 큰 교회 목회도 하고 부 흥회도 다닐 수 있게 된 것입니다.그러므로 요즘에는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셔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보장해 주셨습니다.

 

3. 누가 우리를 송사하리요

 

 송사한다는 것은 고발한다는 뜻입니다. 양심의 가책이나 사단의 공격이나 외인의 비방이 아무리 있어도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해 주시고 의롭다 하셨기 때문에 염려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롬 8:33) 심판주가 되시는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는데 고소하고 송사할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악령을 받아도 투시하고 죄를 잘 알아 맞출 수가 있습니다. 어떤 젊은 여자가 악령을 받고 신기하게 알아 맞춥니다. 몇 년 전에 지은 간음죄, 도둑질 죄 등 모두 알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신도는 말할 것도 없이 집사, 권사 심지어는 전도사 목사까지도 그 앞에 가서“아이구, 하나님!”하고 엎드리고 거꾸러집니다. 그런데 태도가 교만하고, 도도하고 되먹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똑똑한 장로님이 찾아갔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정말 악령의 역사였습니다. 앉자마자 장로님의 과거의 죄를 알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눈을 똑바로 마주 보다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다. 그것 내가 지은 죄가 확실하다. 그러니까 내가 예수를 믿지 않느냐? 나는 예수님의 피로 그 모든 죄를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았다. 어떻게 할 것이냐, 마귀야 물러가라!”고 했더니 거기서 거품을 내면서 거꾸러지고 부들부들 떨다가 마귀가 나가 버렸습니다.
 여러분, 회개하고 자복하고 나서 양심의 가책이 오는 것은 마귀가 막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것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나쁜 친구가 착한 아이를 꾀여 나와서 놀자고 했는데 처음에는 맛있는 것을 사주더니 나중에는 가게에 가서 그 친구가 주인 할아버지하고 얘기하는 동안 이 아이보고 물건을 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훔쳤습니다. 그런데 말만 안 들으면 할아버지한테 또 너희 아버지한테 이른다면서 자꾸만 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나쁜 짓을 안 해본 아이라 마음이 괴롭고 속이 상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또한 밥도 먹고 싶지 않고 병명도 없이 학교도 못 가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어머니가 고민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이 아이를 잘 달래서 얘기를 하라고 하니 그 제서야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그 동안 저질렀던 죄를 다 얘기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용서를 해주시고 또한 아버지한테도 다 말씀드리니까 뜻밖에도 용서해 주시고 오히려 돈을 주어서 그 가게에 가서 과자 값을 다 물어냈습니다. 그 전에는 그 친구가 부르면 그래 나간다, 안 나오면 너희 아버지한테 이른다. 그러면 그래 나간다 하고 나갔는데, 이제는 다 털어놓아 아버지한테 용서받았으니까 괜찮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또 그 녀석이 찾아왔습니다. 불러도 나 바빠서 안 나간다 하니까 저 녀석 봐라, 너희 아버지한테 이른다고 했습니다. 그전 같으면 금방 나갔을 텐데 문을 확 열면서 “이를테면 일러라. 내가 먼저 일렀다. 내가 우리 아빠한테 먼저 일렀다. 이를테면 일러라.”고 했더니 비실비실 하더니 금방 도망가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마귀란 놈도 우리를 이렇게 송사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롬 5:8~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정죄란 죄대로 심판하여 지옥의 형벌을 받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 죄를 위해 속죄의 죽음으로 죽어 주실 뿐 아니라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시고 지금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데 천지간에 누가 우리를 정죄하겠습니까?
 죄책감으로 고민하던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진리를 깨달은 후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고 하였습니다.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 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사50:8~9).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 받았는데도 정죄의식이 들거나 양심의 괴로움이 온다면 마귀의 공격이므로 이를 물리쳐야 합니다. 회개 자복하고 주의 보혈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결론으로 바울이 하신 말씀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위험한 일을 안 당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롬 8:36)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37절)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4가지 보장을 굳게 믿고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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