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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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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2년 8월 1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 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42. 교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요한계시록 2장 10절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 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교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거룩한 교인들이라고 하는 이도 있겠지요, 그것도 사실입니다. 어떤 분은 돈이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하겠지요, 그것도 사실입니다. 만일 온 교인들이 십일조 생활만 바로 한다면 교회가 하나님의 사업을 얼마나 많이 하겠으며 자신이나 교회나 국가가 얼마나 복을 받겠습니까? 어떤 분은 더 많은 교인이라고 할 것이고, 어떤 분은 활동적인 교인이라고 할 것입니다.그것도 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충성’입니다.
 온 교인들이 충성하기만 한다면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됩니다. 충성된 교인들이 목사를 밀어주고 교회가 운영되게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불충한 교인들은 목사와 주님을 실망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충성이란 글자는 한문으로 표기할 때 뜻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충(忠)은 가운데 마음, 즉 변덕 없는 것 꾸준한 것을 말해주고, 성(誠)은 말과 행실의 일치, 즉 진실한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 가운데 책망을 듣지 않은 서머나 교회에 대해 “죽도록 충성하라”고 했습니다.

 

1. 무엇에 충성해야겠습니까.

 

 ① 그리스도인 생활에 충성해야 합니다.
 많은 교인들이 예수 믿고 며칠이나 몇 달 동안은 충성하는데 10년, 20년 평생토록 신앙생활을 충성스럽게 잘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몇 달 전에 세계 마라톤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적이 있는데 대부분이 탈락하고 제대로 뛴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교인 명부를 보면 처음에는 좋게 출발했으나 중도에 탈락한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 참으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입니다. 믿다가 타락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충성되지 못한 신자들을 지적하면서 “나는 그런 사람처럼 되기 싫어서 안 믿습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우리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우리 신자들의 생활은 진실하고 충성되고 거룩해서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자기들도 구세주를 알아보고 싶도록 인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구세군에 다니는 소녀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간증을 하노라니까 야유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듣다가 큰 소리로 말하기를 “아가씨, 좋습니다만 집에서는 어떻게 행동합니까?”라고 했을 때 “우리 엄마에게 물어 보십시오.바로 당신 앞에 앉아 계십니다.”했더니 그 어머니가 돌아보며 큰 소리로 말하기를 “우리 딸애는 여기서 말하는 것과 똑같이 집에서도 그렇게 생활합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신자가 되지 말고 항상 언제 어디서나 충성된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② 드리는 생활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생활과 그 바치는 생활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바치는 데 진실하고 충성된 사람들 때문에 교회가 운영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파리에서 어느 앞 못 보는 여자가 선교 헌금으로 27프랑을 드리는 것을 보고 목사님이 어떻게 당신 형편에 그렇게 많은 헌금하느냐고 했더니 “염려 없습니다. 그만한 헌금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 다른 여자들은 등을 켜느라고 기름 값을 내곤 합니다. 그런데 저는 맹인이라서 램프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저축한 돈을 그리스도를 위해 기쁘게 바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요사이 특별히 저희 교회가 경락금과 기타 잔무 처리 때문에 교회 재정이 많이 필요해서 광고도 했고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감격스러운 일들도 몇 가지 생겨났습니다. 온 교인들이 특별히 힘을 많이 쓰고 계시는 중에, 어떤 분은 의사가 죽는다고 했던 병이 교회 나와서 예수 믿고 고침 받아 유일한 재산이었던 땅을 팔아 바친 분도 계시고, 어떤 자매님은  어려운 가정생활에 처음으로 계를 타서 처음으로 큰돈을 (그 여자의 가난한 형편에서)만져 보는데 하나님께 바치고 싶은 감동이 와서 대지헌금으로 눈물을 흘리며 바친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정성이 쌓일 때 하나님께서 그 가정과 우리 교회를 반드시 크게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부잣집 사람들을 택하지 않고 어린 소년이 가지고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를 남게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소년이 하루 종일 배가 고팠지만 참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성으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께 약속했다가 제멋대로 잘라 먹고 그만 두는 이가 있습니다(할 수 있는데도). 어떤 분은 기분적으로 좀 바치다가 목사가 인정 안 해 주거나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만 두는 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헌금을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 할 것이며, 평생 충성스럽게 드리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③ 예배 출석에 충성해야 합니다.
 교회 출석은 어쩌다 나가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출석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학생이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출석한다면 결코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장사하는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씩만 가게에 나간다면 그 사업은 반드시 파산하고 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한 달에 한 두 번씩 예배에 출석한다면 절대로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예배에 충성스럽게 출석해야 좋은 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호텔 로비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이 사람아. 오늘 오후에 나하고 구경이나 가세.”하고 한 사람이 말하니까 다른 사람이 대답하기를 “미안하네만 나는 갈 수가 없네. 내 시간은 내 것이 아니라 회사의 시간일세.”라고 했습니다. 주일날 아침에 두 번째 사람이“나하고 오늘 등산을 가세.”했더니 그 첫 번째 사람이 그리스도인인데 “미안하네. 나는 못가네. 내 시간은 내 시간이 아닐세. 하나님의 시간일세.”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주일은 하나님의 날이지 내 날이 아닙니다. 이 날을 도적질 해 쓸 권리가 없습니다. 신앙생활에는 휴가가 없고 방학이 없습니다.

 

 ④ 봉사하는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몇 주간 동안은 봉사를 잘하는데 쉽게 그만 두곤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계속 섬기지 못하는데 대한 구실을 댑니다. 주의 일에 봉사하지 않고 활동하지 않는 것이 교회를 떠나고 타락하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봉사 활동하지 않으면 의심도 생기게 됩니다.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혀서 아무 활동도 하지 않을 때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을 의심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귀찮고 힘들다고 잠시 쉰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마귀 시험에 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봉사 활동하는 일에 꾸준히 충성합시다.

 

2. 왜 충성해야 됩니까.

 

 ①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미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에 빠졌었는데 하나님이 구세주를 우리 위해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연약할 때가 많은데 하나님이 항상 힘을 주십니다. 슬플 때 위로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지옥으로 항해 갔었는데 천국을 예비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버릴 때도 있고 범죄할 때도 있고,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할 때가 많은 데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항상 미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② 하나님이 우리의 충성을 기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듯, 아내가 남편에게 무엇을 기대할 권리가 있듯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도 우리들에게 충성을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입니다.
 한 소년이 카나리아 새 한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병상에 계실 때 너무 시끄럽게 노래를 불러서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년은 그 사랑하는 새를 멀리 있는 남에게 줘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어머니, 나는 그 새를 사랑해요. 하지만 엄마를 더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이 세상 부모보다도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③ 우리의 능력의 범위에서 충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설교를 할 수가 없고 우리 모두가 가르칠 수도 없고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다 충성할 수는 있습니다.
 젊은이나 늙은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교육을 받은 사람이나 못 받은 사람이나 다 충성할 수가 있습니다. 얼마나 말을 잘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그리스도를 위하여 충성된 삶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나의 간절한 소원은 ‘나와 우리 온 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충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하는 것입니다.

 

3. 충성의 보상

 

 ① 봉사의 기쁨입니다.
 충성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맛보지 못하는 봉사의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생의 마지막, 날 주 앞에 서서 “내가 충성을 다해 왔습니다.”할 수 있는 사람은 주님께로부터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하는 칭찬을 듣게 될 것입니다.

 

 ② 책임을 다한 기쁨을 얻게 됩니다.
 가정을 가진 사람이 가족들을 위해 집을 마련하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고, 학교에 보내고 해서 가장으로 책임을 다한 뒤에는 그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피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목사가 정성껏 설교를 준비해서 주일 밤까지 설교를 다 마치고 난 다음의 그 기쁨은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심방 전도사님들이 힘들어도 힘겹게 심방을 다하고 난 다음에 오는 기쁨은 표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게을러서 찾아봐야 할 집을 찾아보지 못하고 그 날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육신이 좀 편한 것 같지만 편한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더 괴로울 것입니다.
 내가 할 일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 하고 난 다음에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오는 것입니다. 교회 생활에서도 내 봉사와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양심이 괴롭고 마음이 편치 않을 것입니다.

 

 ③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이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가 장차 받을 상급을 생각하면 기쁨으로 참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현재 당하는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 앞에서 칭찬 듣고 상 받을 수 있도록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한 소년이 식품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이 와서 설탕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 소년이 설탕을 다 넣어 주고 났더니 그 손님이 말하기를 “얘야. 한 파운드 더 넣어라. 너의 주인이 안 보고 있으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때 그 소년은 그리스도인이므로“나의 주님은 항상 내려다보고 계십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이 항상 우리를 내려다보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죽도록 충성합시다. 충성은 우리 교회가 가장 필요로 한 것입니다.
 스코틀랜드 에딘바러의 교회 묘지에 충견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개를 한 마리 기르다가 주인이 죽었는데 장사를 지내고 난 뒤에도 그 개가 주인 묘 앞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안 떠나고 강제로 끌어내려도 안 떠나길래 동네 사람들이 그 개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었답니다. 그런데 자그마치 14년 동안 그 주인 무덤 곁에서 있다가 그 개가 죽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충성스런 개입니까?
 예전에 잡지에 난 얘기입니다. 어느 고등학교를 세우는데 학교 이름을 교장이나, 이사장이나, 자본주의 이름으로 세운 것이 아니라 그 학교 사찰의 이름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찰은 30년 동안 그 학교를 위해서 충성스럽게 일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충성을 하느냐, 안 하느냐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첫째, 작은 일에 충성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시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룟 유다도 2년 동안은 충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3년째 되는 해 예수님을 팔아먹었습니다.
 셋째, 환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눈보라가 치고 비바람이 쳐도 다른 것은 시들어 다 쓰러져도 소나무나 대나무가 절개를 나타내듯이 즉 환경이 나쁠 때 충성스러운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실천하여 교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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