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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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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2년 4월 2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 39:5)

32. 작은 하나의 큰 위력
창세기 39장 1~6절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 39:5)
 우리는 흔히 작은 것을 경시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요까짓 것쯤이야’, ‘나 하나쯤이야’하면서 작은 하나를 대단치 않게 보고 또 의롭고 정직하게 살려고 하다가도“나 하나 바로 산다고 세상이 뭐 달라질까?”하고 자포자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에 일본 구주지방에서 탄광이 폭발하여 사람이 400여 명이나 죽었던 일이 있고, 횡빈과 동경 사이에서 기차가 삼중충돌을 일으켜 200여 명이나 죽은 참사가 생긴 일이 있었는데, 이 큰 두 사고 모두 못 한 개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탄광의 석탄을 실어 나르는 차들을 연결하는 쇠사슬의 못이 빠져서 그랬고 기차 바퀴의 못 하나가 빠진 것 때문에 그런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모두 작은 못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작은 것 하나 작은 한 사람이 끼치는 영향력은 참으로 크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1. 작은 것의 큰 위력

 

 말 편자 하나가 나라를 망하게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이나 소는 발바닥에 말 편자라는 쇠붙이를 달아야 발이 닳지도 않고 상하지도 않아서 잘 달리기 때문에 말 편자를 꼭 만들어 신게 하는 법인데, 옛날 어느 장군이 탄 말의 말 편자 못이 빠지는 바람에 말이 넘어졌습니다.말이 넘어지자 그 장수가 말에서 떨어져 적군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장수가 죽자 그 군대가 사기를 잃고 도망하다가 패전하여 그 나라가 그만 망했다는 것입니다.
 작은 것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십시오.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슥 4:10)라고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5장에 “한 사람”이란 말이 여러 번 나옵니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롬 5:15)고 했고,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5:17)라고 하였습니다. 즉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죄와 사망이 온 세상에 퍼져서 멸망케 되었는데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구원과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아담과 예수님만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도 한 사람의 의로운 한 행동으로 많은 사람을 복되게 할 수가 있고, 한 사람의 불의한 행동으로 수많은 사람이 불행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또 작은 죄라고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마음속의 시기, 음란, 허영, 교만 등이 그 사람을 망치고 그 가정을 망치기도 합니다.

 

2. 작은 것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작은 것을 통하여 역사 하셔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시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모세의 작은 지팡이 하나로 홍해 바다를 가르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다윗의 작은 물맷돌 하나가 큰 용사 골리앗 장군을 쓰러뜨렸습니다. 삼손의 손에 들려진 작은 당나귀 턱뼈 하나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블레셋 군사 1,000명을 해치웠습니다.
 사도 바울은 늘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겸손한 마음을 가졌으므로 하나님이 크게 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크게 되고자 하는 자는 작은 어린아이 같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작아지는 자는 하나님이 그를 높여 주시고 크게 만들어 주십니다. 또한 주님께서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큰 것을 맡기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작은 것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작은 것을 귀히 보시는데 우리 인간은 작은 것을 멸시하고 경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나메이커(Wanermaker) 씨가 큰 부자가 되고 백화점 왕이 되게 된 동기가 하나 있습니다. 그 분이 젊어서 어느 상점에서 물건을 샀다가 자기가 바라는 물건이 아니라서 도로 무르러 갔더니 그 주인이 몹시 불친절하게 대하면서 “한 번 사갔으면 그만이지 뭘 도로 가져왔느냐”고 했답니다. 이때 와나메이커가 결심하기를 나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고 모든 손님에게 친절히 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친절하고 진실하게 하리라고 마음먹고 장사를 시작한 결과, 그는 유명한 백화점의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것을 크게 보는 사람이 성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오늘 성가대가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그런데 성가대원 각자 생각하기를 오늘은‘나 하나 쯤 빠져도 괜찮겠지’하고 한 사람씩 빠졌다고 합시다. 성가대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교회도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 장년이 6,000명 정도 되는데 ‘나하나 쯤이야’하면서 봉사도, 전도도, 헌금도 가볍게 생각한다면 이 교회가 어떻게 운영이 되겠습니까?
 국가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즈음 부정부패 무질서를 없애자는 운동이 한창인데 ‘나하나 쯤이야 부정을 해도 괜찮겠지’, ‘나 하나 쯤 버스 타는데 줄을 안서고 새치기 하면 어때’하고 생각하면 질서가 이루어지겠습니까? 각자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희생적으로 할 때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밤에 이 예배당이 캄캄하다고 할 때 이중에 누가 촛불 하나를 켜기만 해도 환해질 것입니다. 두 개를 켜면 훨씬 더 환해질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촛불을 하나씩 가졌다면 전기 불 같이 환해질 것입니다.

 

3. 한 사람이라도 바로 서면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면 그 가정이 복을 받고 그가 속한 단체도 복을 받고 그 나라도 복을 받는 것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요셉은 아버지로부터 총애를 받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총애도 받아서 요셉이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그가 머무는 그 집이 복을 받고 그 나라가 복을 받은 사실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요셉이 형들의 시기를 받아 애굽으로 팔려가서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는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하는 일에 형통할 뿐 아니라 “보디발이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고 하여 요셉 한 사람 때문에 애굽 사람의 집까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뿐 아니라 기근으로 자기 온 집안 식구가 굶어 죽게 되었을 때에 애굽으로 데려다가 먹여 살리게 되었습니다. 요셉 한 사람 때문에 그의 일가 친족들까지 살 길이 열렸습니다. 그뿐 입니까? 요셉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므로 요셉이 가있는 그 온 애굽 나라가 7년 기근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바로 서고 의롭고 진실하게 바로 살면 그 가정이 복을 받고 그의 온 나라에까지 하나님의 축복이 미치는 것을 깨닫고 나 한 사람이라도 가볍게 보지 말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요셉은 독실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고, 물질에도 깨끗한 사람이었으며 또한 이성면에서도 깨끗하였고, 도량이 넓은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요셉이 진실하게 깨끗하게 살 때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람 나라의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 걸려 아무 소망이 없어 그 온 집안에 우수가 가득하고 그 나라 임금님까지도 깊이 염려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 나라에서 포로로 잡혀 와서 종살이 하는 어린 계집아이 하나 때문에 그 온 집안이 구원받게 된 사실을 보면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설 때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집안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저희 집안은 저희 모친의 믿음과 기도로 지탱되었는데 저의 부친과 7남매가 다 구원 받았을 뿐 아니라 사위, 며느리, 손자들까지 다 구원 받은 가정이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평안북도 한 시골 처녀가 믿음에 바로 섬으로 말미암아 우리 4형제가 믿음의 훈련을 받고 자라서 다 목사로 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되어 4형제들의 교인을 합하면 수만 명에 이르고 각자가 부흥회에 나가서 구원받게 된 영혼도 부지기수로 많을 것입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믿음으로 살고 의롭게 진실하게 희생하며 살 때 그 작은 한 사람의 영향력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알의 밀이(한 말의 밀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꿀이라”고 하지 않고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소금과 같이 죄악으로 썩는 곳에 가서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의 역할을 해야 하고 맛이 없는 곳에 맛을 내야하고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내는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였느니 어두운 세상을 밝히 비추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요, 어둠에 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속회나 여선교회나 남선교회나 교회학교나, 나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충성하는 사람이 되면 부흥되고 발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각자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해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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