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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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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2년 4월 4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히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29. 제물이 되신 예수님
히브리서 9장 11~15절, 창세기 3장 21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히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하여 희생의 제물이 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분명히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만민의 죄를 대속하는 제물이 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것은 벌써 창세기 3장 21절에 그 뜻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곳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범죄 하여 그 몸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다 떠나 버렸을 때 그 몸을 가리워 보려고 무화과 나뭇잎을 뜯어 치마를 해 입으려고 했으나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것 가지고는 해결을 할 수가 없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짐승을 잡아 가죽 옷을 해 입혔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에 벌써 대속의 제물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오실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뱀은 사탄을 의미하고 여자의 후손은 남자가 아니라 성 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의 몸을 통하여 탄생하실 예수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구원의 세 가지 원칙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어야 한다.

 

 아담과 하와가 자기들의 손으로 해 입은 치마를 가지고는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이 지어주신 가죽 옷을 입은 후에야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에서의 구원은 인간의 공로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선물이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성경에서 기독교의 구원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말씀은 에베소서 2장 8절의 말씀이라고 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에서 은혜(값없이 준다는 뜻), 믿음(행위가 아니다.엡 2:9), 선물(값없이 주는 것)이란 말이 우리의 구원을 잘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죄 많은 사람이라도, 오늘 처음 나온 사람이라도 내 죄를 위하여 속죄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3~14)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 죄를 위하여 희생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지 우리의 도덕이나 선행이나 공로로 받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 귀한 구원과 영생을 그렇게 값싸게 받습니까’하고 의심하는 이가 있습니다만 있으나마나한 다이아몬드나 보석은 그렇게 비싸지만, 10분도 안마시면 죽는 공기는 하나님이 거저 주셨습니다. 부모의 귀한 사랑도 거저 받습니다. 효도는 그 부모의 사랑에 감사해서 하는 것이지 사랑의 값을 지불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 에이 스트워트(A. Stewart) 박사가 구원 받기 전에 죄책감에 깊이 빠져서 방황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말이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누가복음 8장 12절의 말씀을 읽다가 확신을 가졌습니다. 거기에 보면 “말씀의 씨앗이 마음 밭에 떨어지면 마귀라는 새가 와서 먹어 버려서 믿고 구원받지 못하게 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이 말씀을 읽고 그는 크게 깨달았습니다. “야! 이것봐라. 마귀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내가 못 믿어서야 되겠느냐.”하고 그날부터 완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구원받았고 위대한 목사,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구원은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 구원은 피를 흘려야 된다.

 

 구원의 두 번째 원칙은, 피 흘림이 있어야 죄 사함이 있고 영생을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피 흘림이 없이 아담과 하와가 만든 무화과나무 잎으로는 안 되고 피를 흘려 양의 가죽을 가지고야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믿지 않고 가인은 피를 뿌리지 않고 아름답고 멋진 농산물만 가지고 제사를 드렸으나 하나님이 열납하지 않으셨고, 같은 형제였으나 아벨은 죄 사함의 원칙을 알고 믿고 양을 잡아 피를 뿌리며 제사를 드릴 때 즉시 불이 내려와 제물을 태우고 하나님이 그 제사를 열납하셨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믿음장)에 가인은 믿음 없이 제사 드리고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올 때 결정적인 찬스가 대문 인방과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때부터였습니다. 장자를 죽이는 심판이 온 애굽땅에 임할 때 하나님께서 대문에 양의 피를 바른 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지나가버리겠다고 했습니다. “내가 그 피를 볼 때에 넘어가리라”(출 12:13). 대문간에 페인트칠을 잘해서도 아니고 그 집에 착한 사람이 살면 넘어 가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네가 피를 볼 때에 넘어가리라”도 아닙니다. “내가(하나님)피를 볼 때에 넘어가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이지 내가 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도 유월절 양, 예수님의 피를 믿고 마음의 문설주에 바르면 구원 받습니다. 예수님이 무죄한 피를 우리를 위해 흘리신 후“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예수님의 보혈로 완성된 것입니다.
 어떤 남편이 결혼할 때 여자에게 보석반지 목걸이를 사주었더니 이 여자가 남편을 사랑하고 돌봐줄 줄은 모르고 매일 남편이 사준 보석반지 목걸이를 만지작거리기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그 보석반지를 빼앗고 자기에게만 관심을 가지게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은사, 사랑의 은사, 예언의 은사도 좋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관심은 오로지 우리를 위해 피 흘려주신 예수님께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꼭 피 흘림이 있어야 구원받습니까? “죄는 사망”인데“피는 생명”(레 17:11)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피”라는 말이 700번 나옵니다.
 본문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once for all)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고 했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겠느뇨”(히 9:14)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빵을 떼어 주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다”고 하시고, 빨간 포도주도 나누어 마시게 하면서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하시고 이것을 영원히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피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도 구원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죄 없으신 예수님의 피를 믿기만 하면 누구나 구원 받습니다.

 

3. 구원은 대신하는 죽음이 있어야 합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대신하여 죽는 일이 없이는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는 송아지나 양이나 염소를 죽여서 제물로 드려야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는 단번에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 주셨습니다.
 어느 날 형제가 풀밭을 걸어가다가 형이 벌에 쏘였습니다. 풀밭에 엎드려 한참 고통을 당하는데 그 벌이 동생에게 또 덤벼들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동생이 무서워 소리 지르며 도망가려 고 했습니다.그때 형이 “무서워 말라. 그 벌은 이미 독침이 뽑혔단다. 더 이상 쏠 수가 없단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사망의 쏘는 독침을(고전 15:55) 맏형이 되신 예수님이 자기 몸으로 받아 주셨으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사망에서 구원받습니다.
 왜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어 주셨습니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아프거나 잘못되면 부모의 마음이 먼저 상처를 받고 괴로운 법입니다. 대신이라도 아파 주고 싶은 법입니다. 왜요?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병들거나 잘못되면 아내의 마음이 먼저 상처를 받습니다. 그래서 대신 그 고통을 받아 주고 싶은 법입니다. 왜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6·25사변 직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군대에 나가고 부인 혼자 애기를 낳게 되었는데 애기를 낳으면 먹을 양식도 없고 애기를 싸줄 옷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이 크리스마스 전날이라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있는데 한참 가다가 다리 위를 지나가다 보니 금방이라도 애기를 낳을 것만 같아 아무도 안 보이는 다리 밑으로 내려가서 애기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이 산모는 애기를 자기 속옷을 벗어 싸주고 겉옷으로도 싸주다 보니 산모는 벌거벗은 몸으로 얼어 죽었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에 선교사가 그 어려운 사람에게 선물을 주러 지프차를 몰고 가는데 그만 다리 위에서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이 나 차에서 내려가 보았더니 휘발유가 떨어졌던 것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다리 밑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듣고 내려가 보았더니 그 산모는 얼어 죽고, 애기는 산모의 옷을 뒤 감은 채 산모에게 안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선교사는 애기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키웠습니다.
 어린이가 커서 10살쯤 되니까 선교사 보고 자기 어머니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선교사는 그 어린아이를 데리고 그 어머님 무덤 앞에 찾아가서 자기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다 해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아들은 너무 감격해서 흐느껴 울며 자기 옷을 속옷까지 다 벗어서 자기 어머니 무덤을 덮어 주면서 “어머니, 저를 낳으시느라 얼마나 추우셨겠습니까?”하면서 흐느껴 울더라는 것입니다. 그 어머님은 자식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식을 대신해서 죽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부모의 사랑보다 남편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대신하여 제물이 되어 죽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여 다 구원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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