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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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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2년 9월 1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 하나이다(눅 16:24)

4.  이 소리를 들으라
누가복음 16장 23~31절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 하나이다(눅 16:24)
 사람은 무슨 소리를 듣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팔자와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진실한 말씀보다“따먹어도 괜찮다”는 마귀의 거짓말을 더 믿고 행동하다가 비참한 운명이 되었고 세상에 죄와 사망과 불행을 끌어들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음성과 마귀의 음성을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또 영적인 음성과 육신의 정욕의 소리를 듣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을 따르는 복된 생활이 될 수도 있고, 마귀를 따르는 불행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울 왕은 선지자를 통하여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거부하다가 자신도 망치고 나라도 망쳐 놓았으나,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듣는 대로 실천하여 자신도 위대한 종이 되었을 뿐 아니라 나라를 도탄에서 구원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아침에는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멸망으로 떨어져 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라는 세 가지 음성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의 지상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9~20)는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의 지상최대의 명령은 “땅 끝까지 모든 족속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명령이 없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것이 예수님의 최후 명령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는 목적도 전도하고 설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전도나 설교는 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과 은사만 받겠다고 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이 땅 위에는 아직도 예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로 떨어져 가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간곡한 음성을 들어야 되겠습니다.
 전에 인도에 가서 오랫동안 설교하던 스코틀랜드의 알렉산더 더프(Alexander Duff) 박사가 계셨습니다. 더프 박사는 인도에 가서 오랫동안 선교 활동을 하다가 늙고 쇠약해져서 고향에 그 뼈를 묻히려고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를 환영하는 식장에서 그는 인도에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거기에 응답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는 불쌍한 인도 사람을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너무나 실망한 나머지 그 자리에 기절해 버렸습니다. 의사의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뒤 그는 자기가 아직 이야기를 끝내지 않았으니 그 자리에 다시 세워 달라고 눈물로써 간청했습니다. 그는 강단에 다시 서서 백발이 성성한 흰머리를 숙이며 말하기를“빅토리아 여왕이 지원병을 소집할 때는 수없이 많은 젊은이가 지원을 했는데, 인류의 평화와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우리 주님이 선교사를 보내고자 하는데 한 사람의 지원자도 없다니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나는 이제 내 고국 스코틀랜드에 내 뼈를 묻으러 왔지만 다시 인도로 돌아가서 인도인에게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한 사람이 저들의 영혼을 위하여 백골을 인도의 갠지스강변에 묻으러 왔다고 말하겠습니다.”하고 울며 호소할 때에 많은 스코틀랜드의 젊은 선교사들이 가난과 질병의 나라 인도로 향해 갔다고 합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간곡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주위에 구원받지 못한 이들에게 듣든지 안 듣든지 전도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온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된 뒤에야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셨습니다(마 13:10). 사단 마귀는 주님이 오시는 날이 바로 자기가 멸망하는 날이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복음 선 교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심과 전력을 다 바쳐서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도록 총력을 경주해야 되겠습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고 말씀하셨습니다.

 

2. 와서 도우라는 애원의 소리입니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행 16:9~10)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울은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를 썼는데 예수님의 영이 허락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환상 중에 구라파 마게도냐 사람이 손짓하며 와서 우리를 도와 달라고 애타게 부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구라파로 건너가 복음을 전하여 구라파가 문명화되고 복음화 되어서 온 세계에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영의 귀, 믿음의 귀를 기울여서 “와서 우리를 도우라 우리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해 달라”고 간청하는 소리를 들어야 되겠습니다.
 특히 세계 인구 55%가 이 좁은 땅 아시아에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도 예수 믿는 사람은 2%밖에 안 됩니다. 98%의 아시아 인구가 아직 예수를 믿지 않은 채 멸망해 가고 있습니다.
 몇 해 전에 인도의 쟈비싱이란 청년의 말을 통하여 큰 감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쟈비싱은 공산당의 열성분자였고 영어 선생이었는데, 그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후에 열렬하게 선교 사업을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기도세포(prayer cell)”란 조직을 한 세포에 10명 내지 20명씩 만들어 기도하게 만들고 그 어려운 사람들이 50불씩 모아서 선교사를 보냈는데 60명이나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어서 속히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이 땅 위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그 길만이 믿음이 없는 인류에게 다가오는 멸망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면서 그의 표어는“Go or Send”즉 “가라 그렇지 않으면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선교사로 가면 제일 좋고 못 가면 기도로나 돈으로 선교사 보내는 일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멸망해 가는 영혼이 얼마나 많습니까? 부지런히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합시다. 듣든지 안 듣든지 열심히 간절히 전도합시다. 국내 국외에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합시다.
 지난번에 하와이 부흥집회에 참석 차 갔다가 해외세계 복음 선교를 위해서 일하시는 김영철 선교사님과 같이 있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선교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자기가 일본 선교사로 파송된 것은 한창 일본에서 북송선을 타고 이북으로 가던 때에 처음으로 갔는데 그 당시 가게 되었던 동기를 말씀하셨습니다.
 시골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음성을 듣고 일본에 선교사로 갔는데, 일본에 가는 절차를 잘 몰라서 무조건 외무부에 찾아가서 직원한테 여권 한 장만 달라고 하니까 위아래를 쳐다보면서 다른 분한테 가라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과장이라는 분한테 찾아갔더니 똑같은 방법으로 거절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분보다 높으신 분이 누구냐고 질문을 하니까 비웃는 말투로 “외무부 장관이지요.”하더랍니다. 그래서 중앙청으로 외무부 장관을 만나러 갔습니다. 용기를 내어 외무부 장관실을 노크하니까 비서가 나와서 어떻게 왔느냐고 묻길래 “예, 하나님의 긴급 명령으로 왔습니다.”하고 대답하니까 그냥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반 불평 어린 투로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다시 문이 열리더니 외무부 장관이 들어오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장관님께 갔습니다. 장관이 어떻게 왔느냐고 질문 하길래 “하나님 긴급 명령으로 왔습니다.”그러니까 그럼 긴급명령이 무엇이냐고 하길래, 요사이 북송선을 통해 북한으로 끌려가는 사람들을 전도해서 구해야 한다고 얘기하니까 그런 얘기가 어디 있느냐고 하시길래 “예 사도행전 16장에 있습니다”하고 한참동안 얘기를 하니까 감동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분이 즉시 직원을 부르더니 여권을 비자와 함께 즉시 만들어 준 다음 일본으로 전화를 해서 지금 한국에 김영철 목사라는 분이 가는데 잘 해주라고 해서 일본으로 가서 북송선을 타는 동포들을 위해서 많은 전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3. 지옥 간 영혼들의 부르짖는 소리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한 부자가 호화롭게 연락하며 살면서도 내세나 사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자기 집에서 얻어먹는 거지에 대해서도 무관심하게 지내다가 음부에 떨어져 뜨거워 견딜 수가 없고 물 한 방울 얻어 혀를 서늘하게 할 수 없으니까, 아브라함에게 간청하기를 우리 집에서 얻어먹던 그 거지 나사로를 보내서 손가락에 물 한 방울만 좀 보내 타고 있는 내 혀를 좀 서늘하게 해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큰 구렁이 끼어 있어 거기서 여기로 올 수도 없고 여기서 거기로 갈 수도 없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부자는 그러면 그 나사로를 우리 집에 보내서 우리 집에 형제가 다섯이 있는데 그들만이라도 내가 있는 이 고통 받는 장소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웠으면 자기는 기왕에 들어왔지만 자기 형제들이라도 이 고통 받는 장소에 들어오지 않도록 전도해 달라고 했겠습니까?
 이때 아브라함은 세상에는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으면 된다고 하니까 “아닙니다. 죽은 자가 살아 나와서 말해주면 들을 것이니 우리 집에 좀 보내서 이 고통 받는 형벌의 장소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서 말해도 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지옥 간 영혼들의 이 간절한 부르짖음, 자기들의 형제자매는 여기 오지 못하게 전도해 달라는 소리를 믿음의 귀로 들어야 하겠습니다.
 위로부터 들려오는 예수님의 지상명령과 옆에서 들려오는 복음을 전해 달라는 애절한 소리와 저 밑에서부터 들려오는 소리, 우리 형제들을 제발 이곳에 오지 못하도록 전도해 달라고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전도사업, 선교사업에 최선을 다합시다. “Go or send”, “가라 그렇지 않으면 보내라”는 말씀을 명심하고 삽니다.
 구령 사업을 위해 자신과 물질과 시간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의 길, 상 받는 길이 없습니다.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 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 10:29~30)고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신 3가지의 음성을 듣고 깨달아 실천하여 축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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