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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3.10.18 16:42

06권 - 04.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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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8년 11월 5월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15)

4. 깊은 감사
시편 50편 14~15, 22~23절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15)
 “하나님을 잃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2~23)고 했습니다.
 오늘날 믿는 신자들 가운데 똑같은 환경을 가졌으면서도 어떤 이는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고, 어떤 이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불평과 원망과 탄식을 하면서 삶을 삽니다. 그러나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입니다.
 또 우리가 기도할 때에 ‘고마우신 하나님’, ‘감사하신 하나님’을 제일 많이 찾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형식적, 습관적으로만 부르는 감사가 되고 깊은 감사와 감격이 없이 지날 때 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절을 맞이하여 교회에 나와 있는데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까? 없다면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의식적인 감사, 피상적인 감사만 하고 진정한 깊은 감사를 잊어버리고 산다면 사랑의 주님 앞에 회개하여야 합니다. 또 달콤하고 좋은 일이 있을 때 잠깐 감사하고, 역경과 시련이 올 때는 금방 불평과 원망이 터져 나오는 얕은 감사의 사람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언제나 생동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늘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하면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아직 그의 믿음도 형식적이요, 생명이 없습니다. 참된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 바울이 말씀하신 대로“감사함으로 깨어 있는 생활”, 감사한 마음이 항상 시들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죄악에서 구원받은 은혜, 과거 무서운 고난과 고통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 오늘날까지 사고와 재난과 불행이 많은 생활 가운데서도 지켜주신 은혜, 또 예수를 믿으므로 이 시간에 죄 짓는 장소에 가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과 은혜 등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감사의 생활이 제대로 될 때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을 할 수 있고, 또 긍정적인 삶으로 성공할 수가 있고, 감사의 생활을 할 때 더 큰 감사의 조건을 하나님으로부터 허락받을 수가 있습니다. 불평, 불만 하는 사람은 오던 복도 달아나며, 사단의 올무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은 영광 받으시기 위한 것인데 감사하는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깊은 감사의 생활은 어떻게 나타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타인이 받은 은혜와 축복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내가 받은 은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받은 은혜와 축복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것이 깊은 감사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4)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받은 은혜가 아닌 타인이 받은 은혜에 대해서도 항상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감사의 생활입니다.
 우리 옛 속담에‘사촌이 땅을 사면 배를 앓는다’는 말과 같이 남이 잘되고 축복받으면 시기와 질투가 앞설 뿐, 남이 잘될 때 참으로 감사하기란 어려운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타인의 받은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는 깊은 은혜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주여! 우리의 이웃과 우리의 형제가 나보다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을 때 질투하며 불안해하는 대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하는 진정한 기도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2. 희생이 동반된 감사입니다 
 본문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리라”는 말씀이 있는데, 제사(sacrifice)란 원래 희생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깊은 감사는 받은 은혜에 대해서 희생을 바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하고 감격해서 자기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비싼 나드 향유 옥합을 깨뜨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예수님의 몸에 부어드렸습니다. 이 나드 향유는 남자가 일 년 동안 벌어도 살 수 없는 귀한 것으로, 마리아는 그 귀향 향유를 예수님께 드린 것입니다.
 진정 깊은 감사는 우리의 시간도, 몸도 물질도 희생하는 데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미국 노예 시장에 불쌍한 흑인 노예 가족이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신사 한 사람이 나타나 흑인 노예 부모를 비싼 값을 치르고 사서 흑인 노예들에게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가고 싶은 곳도 자유롭게 가시오.”하고 그들을 노예에서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이 노예들은 너무나 고마워, 감격하여 말하기를 “이제 내가 다른 곳에 가서 노예가 될 바에는 나를 구출해 준 주인님을 위해서 평생 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후 이 노예들은 희생적, 헌신적으로 주인을 위해서 봉사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마귀의 종이 되고 죄의 종이 되었을 때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우린 이러한 주님을 위해서 시간도 물질도 몸도 아낌없이 바쳐야겠습니다.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여 감사하려면 희생 없이는 잘 안 됩니다. 하나님은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감사를 기뻐하십니다.
 나 쓸 것 다 쓰고,나 할 것 다 하고 나서 깊은 감사를 드릴 수는 없습니다. 쓸 것 안 쓰고, 할 것 안 하고 주를 위해 희생 하고 노력하며 감사하는 것이 깊은 감사입니다.

 

3. 미리 하는 감사입니다.
 깊은 감사는 무슨 좋은 일이 있을 때에만 감사하고, 달콤하고 기분 좋은 일이 눈앞에 나타나야만 그것을 보고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합동하여 좋게 해 주실 것을 믿고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좋아서 감사하고, 나쁜 일이 있을 때에는 나쁜 일이 변하여 좋게 해주실 줄 믿고 미리 감사를 선불하는 생활입니다. 감사를 선불하는 생활은  차원 높은 믿음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깊은 감사입니다.
 역대하 20장에 보면 여호사밧 왕의 놀라운 감사와 승전의 기사가 있습니다. 그때 모압, 암몬, 마온 삼군 연합군이 유대 나라를 공격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여호사밧 왕은 너무나 두렵고 답답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간곡할 때 “두려워 말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내가 승리하게 해주리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강한 군사를 동원하는 대신 성가대를 동원하여 예복을 입히고 찬양을 부르며 전쟁 마당에 나가게 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 하네 그 자비하심이 영원 하도다”하고 싸움을 해 보기도 전에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영원하고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면서 나갈 때, 마침내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신자의 생활은 영적 싸움입니다. 우리는 마귀와 싸울 때 전전긍긍하지 말고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으니 그 승리는 내 것임을 믿고, 또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고, 어떤 답답한 환경 가운데서도 불행과 역경까지라도 바꾸어 좋게 해주실 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돌릴 때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좋은 일을 보기 전에, 응답이 오기 전에 미리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4. 역경 중에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불행같이 보이는 일들이 더 큰 축복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부귀, 명성, 안일 이것만 계속되는 것이 더 큰 불행일 수도 있습니다.
 자살을 몇 번씩이나 기도했던 미국의 유명한 여배우가 탄식하며 말하기를 “나의 아름다움이 내 인생의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반드시 아름답고 부자로 살고 편안하게 사는 것만이 축복이 아닙니다. 그것이 도리어 그 사람을 망치는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밀알을 생각해 봅시다.산채로 땅에 던져져서 질식 할 것 같은 땅 밑에 덮여 겉으로 보기에는 무자비한 것 같은 운명을 지닌 채 매장된 그 밀알이 마침내는 최고의 고통 속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매장과 죽음과 고통은 고난이 아니라 새 생명으로 탄생하는 진통입니다. 한 알의 밀이 이러한 고난과 진통이 없다면 한 알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에게 이런 질식할 것 같은 답답함과 고난과 역경이 닥칠 때가 있지만 이것은 도리어 새 생명으로 탄생하게 하고 더 우리를 그리스도의 풍성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고난과 역경이 반드시 불행이 아닙니다. 이 고난과 역경은 먼 미래를 보고, 영적인 차원에서 볼 때 새 생명이 탄생되고 더 큰 축복을 가져오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믿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고난이란 마치 적(원수)의 옷을 입고 문 앞에 찾아온 진정한 친구와 같습니다.
 여러분, 역대의 유명한 인물인 야곱, 요셉, 모세, 다니엘, 다윗도 다 이 고난을 통하여 그런 위대한 사람이 되고 축복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대한 신앙의 사도 바울도 빌립보 옥중에 갇혀 매를 맞고, 쇠고랑을 차고 피가 나고 멍든 몸을 가지고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할 때, 옥토가 움직이고 쇠고랑이 풀리고 닫혔던 문이 열린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얽어매고, 축복의 문이 다 닫힌 것 같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과 같은 그런 역경과 환경일지라도, 미리 미리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의 문이 열리고 우리를 얽어 맺던 사단의 쇠사슬이 풀리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5. 겸손한 감사 행위입니다 
 감사 행위와 겸손은 도저히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교만한 사람은 감사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감사 하다고 하고 굉장한 것을 바치고 희생하더라도 교만한 마음과 우쭐하는 마음으로 한다면 진정한 감사가 될 수 없습니다.
 열 문둥이들이 다 고침을 받았지만 한 문둥이만 예수님께 찾아와서 발 앞에 엎드려 감사할 때, 예수님은 그를 보고 기뻐하셨습니다.
 마리아는 그 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으면서도 으스대지 않고 예수님 발 앞에 겸손히 엎드려 눈물로 발을 적시며 자기의 소중한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린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겸손한 감사 행위입니까?
 우리가 시간이나 물질이나 몸을 하나님께 바치고 희생했다 할지라도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것이므로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이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마땅히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 17:10)고 했습니다.
 우리는 되지도 못한 걸 된 줄로 생각하고, 교만하고 자고하고 거만한 생활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감사절을 맞이하여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회개하며 겸손히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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