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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3.07.05 15:07

02권 - 01. 말씀과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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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5년 7월 13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 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히 4:3)

1. 말씀과 신앙
히브리서 4장 1~13절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 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히 4:3)
 어떤 분이 “나는 믿음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 믿음을 소유할 수 있겠습니까?”하고 물어 오는 이가 있습니다. 과연, 예수님이 제일 기뻐하시고 하나님도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보다도 믿음이 좋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좋은 믿음을 소유할 수 있겠습니까? ‘믿습니다. 믿습니다…’를 백 번,천 번 외운다고 해서 그 사람의 믿음이 좋아지겠습니까? 물론조금의 도움은 될는지 모르나 진정으로 믿음이 좋아지는 방법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동할 때에 믿음이 성장하고 좋은 믿음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 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들을 때에 믿음이 생겨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5장에 보면 시몬 베드로가 고기를 잡으려고 밤이 새도록 수고했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말 씀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일로 잔뼈가 굵어진 사람입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고기 잡는 일에 있어서는 자신을 갖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밤이 새도록 그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동원하여 그물을 던져 보았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예수님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시니 여러분 같으면 그 말을 듣겠습니까? 그러나 이때 베드로는 대답하기를 “선생님이여 우리가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 물을 내리리이다”하고 노를 저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은 고기가 잡혔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것을 보고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하고 회개를 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실천해 나갈 때에 그것이 우리에게 체험도 되고 따라서 믿음도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많이 읽고 듣는 것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믿고 행동해야 믿음이 자란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에 먼저 말씀과 신앙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참다운 신앙은 말씀에 기초한 신앙입니다. 말씀에 기초하지 않은 신앙은 하나의 신념이지 믿음이 될 수 없고 참 신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고로 믿음과 신념은 다른 것입니다. 신념이 강한 사람도 어떤 일이나 어떤 사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언젠가는 무너지고 또 그대로 된다는 보장이나
약속이 없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은 천지가 바뀌어도 변함이 없는 약속과 보장이 있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그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행동할 때에 언젠가는 이루어지고야 마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하고 갖가지 신비한 체험을 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박지 않은 신앙은 언젠가는 반드시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만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말씀에 기초를 둔 신앙이 될 때에는 영원히 변치 않는 신자가 되지만 감정과 기분에 의해서 왔다 갔다 한다면 그는 언젠가는 쭉정이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지는 변해도 영원히 변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여러분은 신앙의 기초를 두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2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거기에 믿음을 화합하지 않으면 유익이 없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말씀은 내가 믿음으로, 아멘으로 받아야 그 말씀이 나에게 생명이 되고 유익이 되는 것이지 글은 글대로 나는 나대로 있다고 하는‘서재서 아재아(書在書我在我)’ 식으로 성경의 모든 말씀을 귀로만 듣고 눈으로만 보고, 믿음으로 보고 믿음으로 받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아무런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되 믿음으로 듣고 그 말씀대로 행동해야 우리에게 구원이 되고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마치 밀가루와 같습니다. 밀가루는 우리에게 아주 좋은 양식이기는 하지만 거기에 물을 넣고 반죽을 해야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지 그대로 있다고 하면 아무런 가치 가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도 아멘과 믿음으로 화합지 않으면 아무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씀의 밀가루에다 믿음의 물로 반죽하여 성령의 불로 구워 먹어야 생명의 양식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말씀과 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고로 오늘날도 말씀을 믿는 자에게는 창조의 능력이 나타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말씀은 사람의 심혼골수를 쪼개는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칼을 가지고도 쪼갤 수 없는 사람의 심혼골수를 이 말씀을 가지고 쪼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 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 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토록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어 운동력이 있고 여러분의 심령을 찌르고 쪼개고 수술하는 능력이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또 말씀에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 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 1:23)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가 거듭나서 영생을 얻고 구원을 받는 것은 세상의 어떤 썩어질 씨를 심는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하는 생명의 씨를 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말씀을 썩지 않을 씨라고 했고, 복음을 씨로 비유해서 길가에 떨어진 씨, 돌작밭에 떨어진 씨, 가시덤불 속에 떨어진 씨, 그리고 옥토에 떨어진 씨라고 비유하신 것입니다. 그런고로 이 말씀은 바로 생명의 씨인 것입니다.
 세상의 위대하다는 철학자의 말이나 신학자의 말이나 공자, 맹자의 말이 아무리 유익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의 속 생명을 변화시키고 죽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심령에 바로 떨어지기만 하면 이상하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믿음이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말씀에는 병 고치는 능력도 있습니다.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 도다”(시 107:2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살리고 구원하는 도구는 이 말씀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꼭 안수 기도를 해야만 병이 낫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여 성령이 역사하면 그 말씀이 들어가서 병마도 내어 쫓고 질병도 치료 하는 능력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고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4절을 보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성경 말씀보다 신학자의 말을 더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기 보다는 누가 예언을 한다고 하면 그것을 더 중요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방언도 좋고 환상도 좋지마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환상이나 계시는 아무리 보아도 잘못되기 쉬운 것입니다. 말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대로 믿고 나아갈 때에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이 나타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귀를 이기는 두 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 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계 12:11)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마귀를 이기는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말씀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에도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고 이 자리에 나와 앉으신 여러분들은 분명코 예수의 피로 내가 죄 사함 받은 것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마귀를 이기는 또 한 가지 길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처음에 예수를 잘 믿어 보려고 하고 또, 은혜를 받고 나면 시험이 반드시 옵니다. 그럴 때에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려면 말씀을 앞세우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간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위로 걸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의지하고 걷던 그가 말씀을 놓쳐 버리고 바람과 물결에 눈을 돌리게 되자 물속으로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기도나 믿음의 생활이 말씀을 부여잡고 말씀에 근거해야 하는 것임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에 응답을 받는 중요한 비결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기도하기 전에 먼저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씀의 약속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먼저 준비하고 기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부여잡고 그 약속을 하나님께 들이대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마침내 이루어 주시고야 마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기도할 때에 성경을 펴서 찾아 읽으며‘하나님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셨으니 말씀대로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하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나갈 때에 놀라운 기적과 구원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합 3:2)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 이 왜 그렇게 좋던지 꼭 수년 내에 큰 부흥을 일으켜 주실 것을 믿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였더니 4년 만에 1,000명이 예배를 드리는 놀라운 부흥이 이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또 예배당을 건축할 때에 많이 인용하며 붙잡고 기도한 것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는 말씀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성경 말씀을 꼭 붙잡고 그것을 믿고 나가야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내가 필요할 때에만 이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 생활 전체가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지배를 받는 생활,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그가 무엇을 구했던지 구하는 대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때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기만 하면 구하기도 전에 생각만 해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말씀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도 말씀 충만한 교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말씀 충만한 성도나 교회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오늘 드린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배울 뿐만 아니라 말씀대로 순종하여 큰 축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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