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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3.06.29 11:12

01권 - 07. 계시와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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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4년 10월 2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딤전 1 : 19)

7 계시와 양심
디모데전서 1장 18~20절, 히브리서 9장 14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딤전 1 : 19)
 어떤 사람이 성령을 충만히 받았다고 하면서 간음죄를 비롯한 여러 가지 비양심적인 죄를 지으며 하는 말이“육신이 죄를 범한다고 해서 영혼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인데….”하더라는 것입니다. 신령한 계시나 어떤 은사를 받는 것이 사람의 양심과는 상관없는 줄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분명히 알 것은 양심은 우리의 심령과 직결된 기관으로서 이 양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기도 하고 또, 하나님의 어떠한 뜻과 선과 악에 대한 판단도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심의 소리는 곧 하나님의 음성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이 양심의 기관을 통해서 견책 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령한 생활이나 올바른 믿음의 생활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착한 양심을 가진 자라야 합니다. 양심의 소리를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켤코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더럽고 마비된 양심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면 그것은 마귀의 소리를 들은 것이지 하나님의 음성은 아닌 것입니다. 아무리 희한한 환상을 보고 소리를 들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마귀가 보여준 환상이거나 소리일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음성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 하였느니라”(딤전 1:19)고 말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양심을 버리고 양심이 마비된 것은 마치 배가 파선된 것과 같이 믿음의 생활이 파선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진정 영을 따라 사는 생활을 하기 원하시면 내적 감독자인 양심의 소유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이 시간 우리의 신앙 생활과 양심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에 대하여 잠깐 동안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구원과 양심 
 신약성경 에베소서 2장 1절 이하에 보면“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고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죽었다고 하는 말은 우리의 영혼이 죽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허물로 우리의 영혼이 죽었을 때는 우리의 양심도 죽은 것입니다. 따라서 죽은 양심을 가지고서는 그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그 작용을 안하는 것은 아니고 죄인을 정죄하는 역할만 하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가 없으며 단지 죄에 대한 고민만 불러일으킨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회개하고 그 피로 죄 사함을 받게 될 때에 그 영혼이 살아남과 동시에 그 사람의 양심도 다시 살아나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는데 있어서 첫 단계는 성령께서 양심을 일깨워서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 하시리라”(요 16:8)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성전에서 기도하는 사람 중에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의만 자랑하는 바리새인과, 자신의 추악한 죄를 깨닫고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 감히 얼굴을 들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눈물 흘리며 회개 하며 기도하는 세리를 보시고 세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구원 받았다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구원의 역사를 하시기 전에 먼저 율법에 비추어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죄를 각성시킨 다음에 복음의 빛을 비추어서 그 사람의 양심을 밝혀 주시고 구원 받게끔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맑은 양심으로만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고 또, 십자가의 보배 피가 얼마나 귀중한가를 알게 되고 믿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지, 죄에 대한 아무런 각성도 없고 양심이 마비된 사람은 십자가의 복음을 믿지도 못하거니와 구원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저나 여러분이 이렇게 담대하게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예배드릴 수 있다는 그자체도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양심에 뿌린 바 되었기 때문에 나와 앉을 수 있으며 또, 하나님과 교제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4)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 양심과 영교 
 우리가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하고 그를 섬기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양심이 정결케 되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그 사람은 중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양심이 정결해진 다음에야 새 생명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를 맺고 또, 그를 섬길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과 우리의 영혼의 직관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양심이 평안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가질 수 없으므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조그마한 일이라 하더라도 양심에 책망 받을 일이 있으면 즉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내 양심에 뿌림을 받아 자유함을 얻어 하나님께 담대히 나가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양심의 가책을 자주 받게 되면 하나님과의 교제를 하는데 있어서 영의 직관이 억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맑은 양심으로 자유함을 얻고,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고 하신 말씀대로 영교를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신령한 생활과 양심 
 신자의 양심은 그의 영이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받고 중생하게 될 때에 소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뜻에 순종해야 되겠다고 하는 예리한 감각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이 점점 날카로워지고 그 양심의 소리에 따라서 살게 되면 그 사람은 점점 성화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고, 따라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분별하는 능력이 자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진정 거룩해지기를 원하고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기 원하면 양심의 소리를 주의해 들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의 육신의 귀로써 듣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들리지 않게 될 때 낙심 하고 고민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라고 하면 양심의 소리를 들을 줄 알게 되고, 따라서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도 분별하게 되고 영음을 들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심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은 영을 따라 살 수 없고 육을 따라 살게 되며 죄를 짓는 생활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사람이 신령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냐고 하면 아무리 세미한 양심의 소리라 하더라도 예리하게 빨리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참 신령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나 양심이 마비되고 거짓된 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가 아무리 기도를 오랫동안 잘 하고 신비한 일을 보고 듣고 행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닌 것입니다. 따라서 양심이 바르게 작용하지 못하면 깊은 영적인 세계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양심이 살아 움직이기만 하면 하나님께 대해서나 인간에게 대해서나 어떤 것이 옳고 그름을 밝혀 주고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안 맞는 지를 증명해 주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롬 9:2)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 지적당하고 또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을 맞기 전에 내 양심에 비추어서 즉시 회개할 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일까보냐”(요일 3:20)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심의 가책이나 책망은 곧 하나님의 책망으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때에 내가 하는 이 일이 양심에 비추어서 잘못된 것이라고 깨달아지면 즉시 하던 일을 중지하고 돌이켜야 할 것이고, 그 일이 이미 다 지나간 일이라 하더라도 회개 하고 자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기 위하여 간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영이 성숙하면 죄를 빨리 깨닫고 자백하는 사람의 영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잘못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지적으로 변명을 아무리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에게나 내 기본 양심은 만족하지 못합니다. 또 나의 잘못된 것을 다른 착한 일을 해서 그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 하고 합리화시켜도 그것 역시 안되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지은 죄와 잘못이 양심의 소리를 통해 책망이 있다면 그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하고 자백해야 양심이 평안해지고 하나님으로부터의 노여움도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 사무엘상 15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이웃 나라 아멜렉 군대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를 통해서 사울에게 명하시기를“너희가 나가서 아말렉과 싸워 이기게 되면 소나 양이나 모든 생명 있는 것은 하나도 남기지 말고 죽여 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약속대로 이스라엘이 나가 싸워 크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그 엄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소와 양을 죽이지 않고 그대로 끌고 왔습니다. 그 후에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에게 와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사울 왕은 자기의 양 심을 속이고 거짓으로 순종했노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밖에서 소와 양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사무엘은 저 짐승의 울음소리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이 물음은 마치 양심의 소리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하나님께 제사 드리려고 잡아 온 것이라고 변명했습니다. 그때에 사무엘은“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 하심같이 좋아 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 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고 책망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아무리 제사와 번제를 좋아하신다고 해도 하나님의 음성과 양심의 소리를 거역 하면서까지 드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줄 아느냐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후 사울 왕의 그러한 고집과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고 버리신 것을 잘 압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이 내 양심을 통해 들려올 때 변명이나 합리화시키려 들지 마시고 즉시 회개하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양심의 소리는 오직 순종만을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스스로 속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진정, 성령에 따라 신령한 생활을 원한다고 하면 양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양심은 영혼의 창문과 같은 것입니다. 창이 맑아야 하늘의 빛이 들어와 비출 수가 있는 것이지, 흐리거나 더러우면 빛이 비추이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양심이 흐려지면 그 영혼도 흐려지고 따라서 하늘의 빛이 밝게 들어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깊은 신령한 신앙생활을 원하면 양심과 양심이 통할 수 있어야 되고, 영과 영이 통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주님 앞에‘오 주여! 나에게 맑은 양심과 진실한 영을 주시 옵소서’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늘 나의 부족을 깨닫고 회개하는 심령을 갖게 될 때 그는 맑은 양심을 소유하게 되고 그 영혼은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구원 받은 성도나 성령 충만한 심령 속에는 죄악의 요소가 들어 왔다가도 괴로워서 못 견디고 자복하며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마음이 없다고 하면 그는 진정한 구원 받은 성도, 성령 충만한 성도가 아닙니다. 물론, 양심은 좀 흐려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어 회개하고 구원 받은 사람은 그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한 영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
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 받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날마다 성화되고 그리스도께서 온전하심과 같이 나도 온전해지도록 나아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세미한 양심의 소리를 듣고 즉시 회개할 줄 아는 심령을 가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양심은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영적으로 볼 때 아직 어린 아이의 양심이 있고 어른의 양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얕은 수준에서 순종하고 기도해도 하나님과 교제가 잘 되는데 어떤 사람은 누구보다도 믿음도 좋아 보이고 정직하게 사는 것 같은데 하나님과 교제가 되지 않고 기도의 응답도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영적 수준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어제까지는 어린 아이의 양심과 영적 수준에서 하나님과 교제를 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양심의 수준, 영적 수준도 높아져야 되는 것이요 동시에 그만큼 더 큰 노력과 전력을 다해야 되는 것입니다.
 결론으로“…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행 23:1)고 하는 사도 바울의 말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고백대로 범사에 양심을 따라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생활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행 24:16)고 말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1~22)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에 책망할 것이 없고 하나님을 진정 기쁘시게 하면 오직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받는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자들을 보면 양심은 전혀 무시해 버리고서도 영을 따라 살 수 있는 줄로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디모데후서 1장 3절에도 청결한 양심을 가져야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양심의 증거를 받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증거는 불완전합니다. 사람들은 내가 잘못했는데도 칭찬할 수가 있고 잘했는데도 비난할 수 있으나 양심은 나를 속이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진정 마음의 평안과 복된 삶을 살기 원하시 면 무엇보다 양심의 평안을 얻고 증거를 받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양심의 소리를 들어가면서 사노라고 해도 잘못 실수할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저앉거나 자포자기 하지말고 잘못은 즉시 회개하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고 마음속으로‘나는 예수의 피로 용서함을 받았다’고 담대하게 외치십시오. 그리하게 될 때에 마귀의 권세와 저주의 병은 물러가고 진정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있어지고 참된 기도의 응답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할렐루야!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제나 진실 되고 정직하십시다. 양심을 속이고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스스로 속이는 것이요, 멸망만이 그를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깨끗한 흰 옷을 입고 흙탕물 위로 조심하면서 걸어갑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흙탕물이 옷에 묻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더 조심하고 더러워진 것은 말려서 털어버리면 될 텐데 이 사람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그러면 그렇지 내가 웬걸, 흰 옷을 입겠느냐’고 하면서 더 튀기며 걸어가다가 그 흙탕물 속에 주저앉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기 나와 앉은 여러분들도 그런 분이 있을 줄 압니다. 교회에 나와 말씀 듣는 중에 은혜를 받고 회개하는 심정으로 앞으로는 진실 되게 혈기도 안 부리고 말씀대로 살아야 되겠다고 결심했지만 얼마 못 가서 실수를 하고 또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럼 즉시 회개 하면 될 텐데‘그러면 그렇지, 내 주제에 은혜 생활을 하랴’ 하면서 더 혈기도 부리고 안 짓던 죄도 더 짓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연약하여 실수할 때가 있을지라도 그 잘못을 즉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고 전보다 더 깨끗해질 수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세파에 시달리면서 사는 여러분이여! 아무리 불의가 들끓고 죄악이 많은 상황 속에서라도 맑은 양심을 소유 하셔서 그 양심의 소리를 들어 순종하여 승리하며 신령한 믿음의 생활을 해 나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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