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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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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3년 1월 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18. 하나님과 나
마태복음 6장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사자나 호랑이나 곰, 코끼리 같은 짐승에 비하면 사람은 가장 약한 동물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해야 할 책임을 졌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땅을 정복하고 세상의 모든 일을 계획하고 성취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 없다면 세상은 하나의 정글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이 큰 과업을 어떻게 성취할 수 있겠습니까?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동사자(partner)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동사자가 되어주마. 내게는 무한한 능력이 있다. 네 생활을 나와 연합해서 큰일을 하자”고 했습니다. 과학 하는 사람에게는 연구하는 사람이나, 의사나, 교육자나 인생의 어떤 길을 가고 있는 사람에게나 다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원을 써서 만드는 모든 것,즉 작은 핀 하나에서 달나라 로케트에 이르기까지 인간 혼자서 할 수 없고 하나님과 인간이 협동해서 해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특별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 내게 와서 네 생활에 나를 연결시켜라. 그러면 이 세상에서 위대한 업적 사업이 완성될 것이다. 내 이름이 영화롭게 되고 너도 복을 받고 보상을 받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행위가 가장 중요한 규범이 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강력한 명령임과 동시에 놀라운 약속이 담긴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강력한 명령임과 동시에 놀라운 약속이 담긴 말씀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이것이 우리 쪽에서 해야 할 부분이요,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은 하나님 편에서 하실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사자(partner)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관심과 유익을 먼저 앞세워야 합니다. 그렇게만 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풍부한 창고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기 두 사람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부유하고 능력도 있고 착한 분입니다. 또 한 사람은 가난하고 약하고 죄악 됩니다. 그러나 이 가난하고 약한 사람은 같이 가는 그 부자의 마음만 기쁘게 해드리면 무엇이나 다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과 함께 큰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하고 약하고 죄가 많지만 하나님은 무엇이나 없는 것 없이 다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하나님의 길을 가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지시하는 길만 가면 무엇이나 필요한 것을 다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앞세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한 것을 넘치도록 공급해 주십니다.

 

1. 어떻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먼저 앞세울 수 있겠습니까

 

 먼저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사랑스러운 아버지와 같이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아이들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보상해 주마”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꼭 한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와서 그의 아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요 1:12)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거듭나서 하나님의 가족이 된 후에 말씀하시기를 “이제부터 너는 나의 자녀다 너는 내 일에 동업자이다 내 유익을 앞세워라 그러면 네가 필요한 것은 무엇이나 더 주마.”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위대하신 하나님이 땅 위에 하잘 것 없는 한 인간 하나 하나에게 이와 같은 약속과 제안을 해주셨으니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앞세우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① 우리의 생활에서 하나님을 앞세워야 합니다.
 어떤 신자는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으로 제대로 살기란 참 어렵습니다. 매일 유혹을 받으니 말입니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항상 언제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직업을 먼저 앞세우고 일분일초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으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는 적극적인 면과 소극적인 면 두면이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해야만 될 일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해서 구별된 생활을 해야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훌륭한 신자가 됩니다. 성화된 신자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번은 빌리 썬디(Billy Sunday) 목사님에게 ‘미시간주 아드리안(Adrian)의 하나님의 사람에게’라고만 주소가 쓰여진 편지를 받았는데 우체부가 그 편지를 가지고 당황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빌리 썬디 목사님께 전달해 주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성화된 생활을 했으면 무슨 주, 무슨 시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라고만 썼는데도 편지가 왔겠습니까? 누가 여러분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 여자는 하나님의 여자다 그 남자는 예수님을 생각나게 한다, 그 여자는 예수님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신약 시대의 성도들은 세상 사람과 너무도 다른 생활을 하고 너무나 죄와 구별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번에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라고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생활은 어떻습니까? 누구든지 여러분을 보고 “저 사람은 뭔가 달라, 저 분은 분명히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야,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났어”라고 말하는 이가 있었습니까?
 오래 전에 펜실베니아(Pensylvania)에서 윌리암펜(Williampenn)의 동상 밑에 수 백 마리의 새가 죽어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새들은 남쪽으로 이주해 가던 새들인데 캄캄한 밤에 날아가다가 이동상을 들이받고 죽은 것입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그 새들은 너무 낮게 날은 것뿐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많은 성도들의 비극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너무 낮은 수준에서 살고 있습니다. 모든 생활에서 하나님을 먼저 앞세워야 하는데 세상적인 것에 그들의 생활을 바칩니다. 세속적인 생활의 종말은 영적인 재난과 불행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신다면 모든 생활에 하나님을 앞세우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② 충성에 있어서 하나님을 앞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충성은 첫째 대상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도, 어떤 쾌락도, 세상의 어떤 것도 주님보다 앞세우면 안됩니다. 우리가 지옥으로 향해 가던 중에 우리를 먼저 생각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안일과 기쁨을 먼저 생각지 않으시고 생명을 버리기까지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여러 가지 선택의 기회가 있지만 반드시 그리스도께 충성할 것을 먼저 생각해야 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우리 생활에서 예수님이 먼저 다 이 사실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선택해야 됩니다. 만일 최고의 선택을 원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 원한다면 그리스도께 충성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원치 않는 장소, 주님을 기쁘게 하지 않는 일, 주님이 하지 못하게 하는 말, 잘못 된 것에 돈을 쓰는 것은 모두 주님께 먼저 충성하지 않는 데서 생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나 사랑하십니다. 그를 반역하는 사람들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도 그와 같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미움으로 가득 찰 때도 주님께 충성하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그것이 그리스도의 정신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강단에서 설교할 수도 있고, 성가대에서 찬양도 할 수 있고 속회도 인도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만일 우리의 마음에 그릇 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떻게 좋은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께 충성한다면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해야 될 줄 믿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이런 질문을 해 봐야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을까?”그리고 나서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교회에 충성해야 합니다. 만약 수 백 억의 재산을 가진 부자가 있었는데 항상 고아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거기다가 시간과 돈과 노력을 바쳐오다가 죽을 날이 다가오자, 임종시에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다가 자기 재산을 다 물려주면서 거기서 일부만 고아원을 위해 써달라고 세상에서 내 마음과 가장 가까운 곳은 고아원이라고 유언했다고 합시다. 이 친구가 그 막대한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받고도 자기 유익만 위해 쓰고 고아원을 위해서는 관심도 없고 돈도 쓰지 않는다면 얼마나 큰 죄악입니까? 이와 같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가장 좋은 것들을 저와 여러분에게 남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나는 내 교회를 사랑한다. 나는 내 자녀들이 다 교회에 소속하기를 원한다. 너희의 최선을 교회에 바치기를 원한다. 내 마음에 가장 가까운 것을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교회에 충성을 바치고 있습니까? 어떤 분은 가끔 교회에 한 번씩 들러가는 정도로 그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충성이 아닙니다. 전혀 봉사 안 하는 이가 있습니다.
 인간은 여러 가지 기관을 만들었지만 예수님은 꼭 하나의 기관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교회입니다. 어떤 분은 클럽에 충성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기관인 교회에 충성해야 됩니다. 다른 것을 위해서 들이는 시간이나, 물질이나, 노력은 해가 지면서 다 죽어버리고 말지만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를 위해서 쓰는 것은 영원히 남습니다. 인생에 가장 큰 만족은 교회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배가 새장을 몇 개 싣고 항해하는 중이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새 한 마리가 빠져나와 도망쳐 날아갔습니다. 그 새는 기쁨에 황홀해서 공중으로 마음껏 날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다시 그 배 갑판 위에 날아와 떨어졌습니다. 숨을 헐떡거리며 기진맥진해서 다시 찾아와 떨어졌습니다. 망망한 대해에 발붙이고 쉴만한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국 제 집으로 돌아오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참다운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를 떠나서 세상으로 나가 세상적인 것에서 심령의 기쁨을 찾아봐도 참 만족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집, 교회로 돌아오기까지는 참 기쁨도 만족도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과 의견의 차이가 좀 생겼다고 교회를 떠났다가 후회하면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에 충성하는 것이 주님을 앞세우는 것입니다.

 

 ③ 사랑하는 것에서 주님을 앞세울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 얘기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것을 통하여 우리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길도 예비해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것도 아니요, 베일 뒤에 숨어 계신 분입니다. 저와 여러분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마음과 직통하는 대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참다운 신자라면 누가 10억을 줄 테니 다시는 기도하지 말라고 해도 거절할 것입니다.
 찰스 에르 케터링(Charles F. Kettering)에 유명한 엔지니어가 있었는데 제너럴 모터(General Motor)사에 근무하는 분으로 당시 미국에서는 기계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한 연회에서 한 사람이 그의 크고 강한 손을 보고 물었습니다. “케터링 씨 이 손을 가지고 한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했더니 겸손히 대답하기를 “이 손으로 한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손을 마주잡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한 것입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옳습니다. 그리스도를 참으로 사랑하고 그 분을 앞세우는 생활하기를 원한다면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이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먼 나라에 가 계시다면 가끔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도 장거리 전화로 그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할 것입니다. 자, 여러분은 성경을 읽을 때 목사의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그 분께 무엇인가 드림으로 사랑을 나타내고 싶어질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아내를 사랑한다면서 아내의 옷이 초라하고 남루하다면 또 먹는 것도 형편없이 해준다면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말로만 사랑을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해야 될 것입니다.
 미국 신문에 만화가 두 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극장에서 10달러짜리 표를 사 가지고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져 있고, 또 한 쪽에는 교회에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5센트짜리를 헌금 통에 집어넣은 장면입니다. 그러면서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네”라는 풍자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얼마나 잘못된 신앙생활인가를 잘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 바치는 일에 대해 특별히 말씀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십일조는 하나님께 드리는 최소한의 예물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창고에 쌓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창고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쓰여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혼 구원하는 일에 쓰여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 창고를 여시고 축복을 부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십일조를 드릴 때 축복이 넘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믿으시지요?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것을 믿으시지요? 심판과, 천국과, 지옥을 믿으시지요?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이 모든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보다 하나님께 바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기를 원한다면 십일조를 꼭 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더 사랑하십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입니까? 돈입니까? 돈은 행복과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 합니다. 더욱이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다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바치기 잘하는 훌륭한 성도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이 바치느냐고 그랬더니 대답하기를 “나는 삽으로 퍼내면 하나님도 삽으로 퍼 넣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삽이 내 삽보다 훨씬 크답니다.”고 했답니다. 옳습니다. 우리가 드리면 하나님은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해서 안겨 주리라고 했습니다.
 한 백인 선교사가 백인을 전혀 보지 못한 아프리카의 한 동네에 갔더니 그 검은 사람들이 두려운 마음으로 선교사를 빙 둘러섰습니다. 이때 추장이 선교사에게 가까이 가더니 손을 붙잡고 한참 보더니 “당신 손을 그렇게 깨끗이 씻은 강물이 어디 있소”하고 묻더랍니다. 그 때 선교사는 사람의 마음이 죄로 말미암아 검게 되었는데 그것을 희게 씻는 법이 있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깨끗이 씻어 주신다고 전도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간신히 구원받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더 믿음이 좋고, 더 체험적인 복된 신자가 되려면 십일조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는 사람이면 많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돈이 당신의 영혼을 사로잡아 지옥으로 끌고 간다면 그것은 비극입니다.

 

2. 하나님을 먼저 앞세우는 자에게 하신 약속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앞세우는 생활만 하면, 우리가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나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것을 시험해 보지 않습니까? 보화를 하늘에 쌓는 생활만 하면 도적이 도적질도 못하고 시장의 변동이나 경제변동이 어떻게 되든지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도록 영원히 축복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한 사람이 암초가 많은 해안에 등대지기로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배와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진 사람이었습니다. 매달 초에 기름 트럭이 와서 한 달 동안 쓰기에 충분한 만큼 기름을 부어주고 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름을 조심해서 잘 쓰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문을 노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여인이 자기 아이를 따뜻하게 해주게 기름 을 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었습니다. 그 다음 또 한 사람이 찾아와서 자기 아들 독서하도록 기름을 좀 달라고 해서 주었습니다. 또 한 사람은 기계를 돌리는데 좀 달라고 해서 또 주었습니다. 서서히 필요한 기름이 다 없어졌습니다. 결국 그 달이 다 가기 전에 기름이 떨어져 등대의 불은 꺼졌습니다. 그 날 밤 배 세 척이 파손되고 수십 명의 생명이 죽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정부기관에서 찾아와 이 무책임한 등대지기를 책망했습니다. 그 등대지기는 좋은 일을 위해 기름을 썼다고 변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기관원은 엄하게 꾸짖기를 “당신의 과업은 한 가지 등대의 불빛을 밝히는 것이오. 그런데 당신은 기름을 부차적인 일에 써버렸소. 그래서 배들이 깨졌고 많은 생명을 잃게 된 것이오. 변명할 말이 없소”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온 세상에 구석구석 생명의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생명을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쓰지 않고 세상 다른 것을 위해 다 낭비해 버린다면 천 부당 만부당한 일입니다. 우리의 최선의 것을 예수님께 바쳐서 생명의 빛을 발해야 되겠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면서 믿음의 생활에 충성을 다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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