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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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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4-06-05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시편 34편 4~11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40605-참 신앙과 두려움.hwp

참 신앙과 두려움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 34:4)

 한때 미국 시카고에서 악명 높았던 범죄 갱단 두목의 딸이 책을 썼는데, 그 딸이 말하기를 자기 아버지는 항상 두려운 마음으로 살고 누구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차를 보아도 경계하며 쳐다보고 식당에 앉아서도 사방을 경계하며 앉아 있고 잠시도 공포가 떠날 날이 없더니 결국은 갑자기 비참한 죽음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범죄의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항상 불안과 공포 속에 살게 되고 ,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다른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고 마음에 참 평안을 누리며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참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참 신앙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압니다.

 그 신자가 참으로 거듭난 참 신자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그의 말이나 행동, 또는 생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지 안 하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믿음 있는 체하고 말을 잘 해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제멋대로 거짓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참 신앙이 없는 위선자입니다.

 작년 재작년 교리수호 때 이단 교수의 편을 드는 운동권 학생들이 교단 본부에 몰려 와서 노래 부른 그 가사가 “혀 짤린 하나님, 화상 당한 하나님, 귀머거리 하나님, 쓰레기 더미에 있는 하나님, 그래도 우리 민중의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떤 공산당원이나 무신론자들에게서도 이렇게 악랄하고 모독적인 말은 들어 본 일이 없습니다. 이런 신학생들이 나와서 목사가 되고 선배 목사들의 뒤를 이어 교회를 담임할 때, 구라파교회나 미국 교회들처럼 죽어버리는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운동권을 주도하는 감독들과 부흥사들까지 그들을 지지하고 진리를 수호하는 우리들을 죽이려고 온갖 계략을 다 꾸미고 들면서 지금 다시 일어나 온갖 감언이설과 중상모략으로 저희를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편에 계시므로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사단의 세력과 싸울 것입니다.


1. 거룩한 두려움과 축복


 구약성서에서는“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말을“하나님을 두려워한다(경외, fear)”로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두려워하는 사람이 참 신앙을 가진 사람이고 이런 사람들에게 온갖 은총과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① 두려워하는 자는 지옥에서 구원 받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지옥의 형벌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를 안 믿고 죄를 회개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② 두려워하는 자를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여호와의 사자(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시 34: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항상 두려워하며 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그의 천사를 보내어 모든 위험에서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사람은 당장 벌을 받지 않는 것 같아도 흘연히 불행을 당하고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③ 두려워하는 자를 부족함이 없게 해 주십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두려워)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 34: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식은 마음에 부모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참 신앙을 가진 신자는 자기 목사가 아무리 볼품없게 보여도 두려워하게 마련입니다.

 부자 부모는 이런 자식에게 무엇이나 다 주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온갖 좋은 것을 다 채워 주십니다.


 ④ 두려워하는 자는 참된 지식을 얻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잠 1:7)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이 없는 사람의 지식은 다 헛된 것이며, 참된 지식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⑤ 두려워하는 자는 생명의 길이 열립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 14:27)고 했습니다.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⑥ 두려워한 자는 재물과 영광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두려워하며 겸손히 섬기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재물도 얻게 하시고 영광도 얻게 하십니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삼상 2:7~8)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시2:11)라고 했으며,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시 114:7)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제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가짜 신자입니다.

 항상 불꽃같은 하나님의 눈앞에서 생각도 하고 말도 하고 행동도 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앙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앙이란 실제로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①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워합니다.

 구약시대에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야훼’ 즉,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올 때는 붓을 부들부들 떨며 썼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 신앙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때는 감히 하나님의 이름을 쓸 수가 없어서, 하나님의 이름 대신 대명사‘주(Lord)’즉, ‘아도나이’로 대신 썼다는 것입니다.

 10계명 중에 셋째 계명이 바로“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 하리라”고 엄히 말씀하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는 계명보다 먼저 있는 계명입니다.

 교양 있는 집 자식은 부모의 이름을 말할 때, ‘金자, 서로 相자, 혁혁할 赫자 씁니다’하고 조심조심 부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사이 자유주의 신학 중에 하나인 여성신학(Feminist Theology)에서는 하나님을 부를 때 제 멋대로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여호와’의 이름을 ‘쏘피아(Sophia)’라고 여성 이름을 제 멋대로 갖다 붙이고 있습니다.

 그 뿐입니까? 앞으로 적 그리스도(Anti-Christ)가 와야 여성이 해방된다고 빨리 사단이 지배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교회를 적대하는 자(Anti-Church)’가 나타나 기성교회가 파괴되어야 여성이 해방된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한 사단의 사상이 하나님의 이름까지 모독하고 있습니다.

 제 의견입니다마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을 ‘당신’이라고 부르는 것도 귀에 거슬립니다.부모한테도‘당신’이라고 맞대 놓고 말하면 호로자식이라고 할 텐데, 어떻게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당신, 당신’합니까? ‘하나님’하든지 ‘아버지’하든지 해야지요, ‘당신’이란 말은 국어에서 제 3인칭 단수일 때만 극존칭이 되는 것이고, 제2인칭 일 때는 흠 없는 친구나 마누라 정도에게만 쓰는 낮춤말이지 경어가 아닙니다.

 ‘예수님’을‘예수가, 예수가’라고 마치 자기 자식이름 부르듯 하는 것도 살아 계신 예수님을 의식하지 못하는 불신앙의 표현이라고 봅니다(글로 기록할 때는 용납이 되지만).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느 1:11) 했고,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두려움)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렘 2:19)고 했습니다.


 ②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합니다.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사 66:2)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떨 줄 아는 사람이 참 신앙의 사람이며 하나님이 보살펴 주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잠 13:13)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고 엄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키거나 말씀의 신앙을 무너뜨리는 마귀보다 더 큰 마귀는 없습니다. 통일교나 박태선 전도관을 비롯한 모든 이단과 사이비 종교가 다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서 생겨납니다. 구라파나 미국의 교회들을 다 죽여 놓은 이단 신학은 바로 성경 말씀을 제멋대로 난도질하고 비판하며 변질시킨 데서 생겨났습니다.


 ③ 죄를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참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시는 것을 알고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 3:7)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죄악을 멀리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 14:27)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죄악을 미워해야 당연합니다. 죄가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그 결과는 쓰디쓰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어제 AFKN을 보니까 담배 피우는 여자의 25%가 유방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폐암도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몇 배나 더 많이 걸립니다. 술의 해독은 더 큽니다. 마약에 중독되면 문둥병이나 AIDS에 걸린 사람보다 더 비참해진다는 것을 알면서 왜 마약류를 몸에 대고 입에 댑니까? ‘마약’이 오죽하면‘마귀 마’자 입니까? 죄의 결과가 그렇게 무서운 줄 모르고 마귀의 꼬임에 빠져 거기에 빠집니다.

 일정 때 신사 참배만 하면 평안히 잘 먹고 잘 지낼 수가 있지만, 우상 숭배가 얼마나 무서운 죄인가를 알기 때문에 많은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만주나 시베리아 벌판을 배회하면서도 말씀을 지켰고, 심지어 주기철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고춧가루 물을 코에 붓고, 쇠를 달구어 단근질을 하고, 대나무 꼬챙이로 손톱, 발톱을 쑤셔서 다 빠지는 고통을 당하고도 굴복하지 않다가 결국 순교한 사람들이 그 얼마인지 모르는데, 감리 교회에서는 지도자라는 사람이 미국에서 자유주의 이단 신학을 배워 가지고 와서 신사 참배는 국가 의식이지 종교 의식이 아니라고 설득하고 자신이 앞장서서 신사참배를 했고 많은 주의 종들을 권면하여 우상숭배의 죄를 짓게 했습니다.

 그리고 교리적 선언을 그릇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교리적 선언에 ‘성령 잉태’가 있습니까, ‘십자가의 구속 교리’가 있습니까, ‘부활’이나‘재림’이 있습니까? 더구나 “하나님의 뜻이 실현된 인류사회가 천국임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이는 부활도 천국도 지옥도 다 부인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타 교파한테 이단이란 말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이단 교수가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지난 감신 학보에는 도리어‘정통 신학’이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고 성서적 바른 신학을 배격하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존 웨슬리(John Wesley) 목사님의 신앙과 같은 신앙으로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부흥시키면, 물량주의니 황금만능주의니 해가지고 잡아먹지를 못해서 온갖 중상모략을 퍼부으니, 그 죄의 대가를 어떻게 치르려고 하는지, 감리교의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인지 심히 걱정스러운 것입니다. 감리교에 순국자는 있어도 순교자가 있다는 말을 못 들어 보았습니다.

 순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라고 말한 대로, 장로교는 감리교의 5배도 더 되는 줄 압니다. 선교사는 한날, 한시에 들어 왔으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며 죄를 두려워합니다. 모든 이단 신학인 사단의 사상이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서 생겨납니다.

 할렐루야!

<주후 1994년 6월 5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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